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체계적인 개발행위허가 사업장 관리를 위해 사업기간 만료가 도래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기간 만료에 따른 개발행위 절차이행 안내를 실시 중에 있다.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사업장 중 기간만료 도래된 사업장 총 4개소에 대하여‘24년 상반기 지속 안내를 추진하였으며, 사업장 기간만료 전 준공 완료될 수도록 개발행위 준공검사 신청 또는 개발행위허가 변경 신청 등 절차 이행을 지속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대비를 위해 사업장 침수, 구조물 붕괴 등 안전사고와 인근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발행위 허가 단계에서부터 꼼꼼하게 점검하고 대규모 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하여 철저하게 대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개발행위허가 사업장에 대하여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허가부터 준공시점까지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에서는 마늘 인편 분화기인 올해 2월부터 3월사이 이상기상의 영향으로 마늘 생리장해(2차생장) 피해에 대해 5. 10(금)까지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를 받는다. 마늘 생리장해(2차생장) 발생요인은 인편분화기 전·후 고온, 잦은 강우, 일조 부족 등으로 분석된다. 올해산 마늘 대부분이 생리장해 발생으로 저품질 마늘 생산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5. 2(목)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제주 방문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마늘 2차생장 생리장해 발생에 대해 농업재해로 인정해 줄 것을 적극 건의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마늘 2차생장 생리장해 신고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고된 대상에 대해서는 현장 정밀조사를 거쳐 피해대상으로 확정되게 되며, 추후 복구계획를 수립하여 농식품부에 국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4년 서귀포시 마늘재배 면적은 804ha로 2차 생리장해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2차생장 피해를 입은 마늘 재배농가는 신청 기간안에 반드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피해농가 신청 안내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고 있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 서귀포예술의전당은 5월 29일(오전 11시·오후 1시) 2회에 걸쳐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가족뮤지컬 ‘우린 쓰레기가 싫어요’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024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극단가람‘의 우수레퍼토리 공연물이다. 요즘 제주에서도 해양쓰레기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현황과 피해사례를 공유하며 해양쓰레기 저감 및 해양오염 예방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평화롭던 바다 속 용궁에 해양쓰레기로 먹을 것이 없어지고 인간이 버린 쓰레기로 밍크고래가 죽은데 이어 상어 대감까지 위독해지자 화가 난 용왕이 거북이를 육지로 보내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온갖 쓰레기를 버리는 놀부와 그 일당들을 지켜보며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거북이의 시선을 관람객이 따라가며 쓰레기 문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공연은 전체관람가로 전석무료이며 예매는 5월 9일(목) 오후 7시부터 서귀포시E티켓(https://eticket.seogwipo.go.k)에서 할 수 있다. ※ 공연 문의: 서귀포예술의전당 064-760-3368 / 극단가람 064-722-0794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오는 10일(금)부터 7월 10일(수)까지 서귀포칠십리시공원 내 스페이스칠공에서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제주해녀들의 물질 도구인 테왁 관련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사라져가는 제주해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그들의 삶과 헌신을 조명하고, 테왁의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되었다. 개막식은 5월 10일 오전 10시부터 도내 11개 어촌계와 해녀,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 관련 영상 상영 및 `이어도사나'를 현대적으로 편곡한 음악 공연, 전시 기획 의도 및 소개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에서 수백 년 동안 생계를 유지하고 문화를 지켜온 강인하고 헌신적인 제주해녀들의 삶과 업적을 기억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함을 느끼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은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사)제주빌레앙상블의 <2024 열린 음악회> 공연을 오는 5월 25일(토) 오후 5시에 개최한다. <2024 열린 음악회>는 김정문화회관에서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사)제주빌레앙상블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대중들에게 익숙한 클래식, 창작국악, 영화와 드라마 OST, K-POP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제주빌레앙상블만의 고유한 편곡과 뛰어난 앙상블로 선보이는 공연이다. 사)제주빌레앙상블은 서양음악과 국악 전공자들이 마음을 모아 창단한 예술단체로‘제주적‧한국적‧세계적’이어야 한다는 목표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소재로 다양한 창작작품 개발과 연주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공연을 통해 완성도 높은 제주 브랜드 공연을 제작하여 제주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문화 관광지로서의 제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국내 유명 가수 장필순과 제주지역 예술인 바리톤 전성민, 소프라노 이채영, 소리꾼 정애선, 테너 김신규가 출연하여 ‘지금 이순간’, ‘투우사의 노래’, ‘풍선’, ‘서른 즈음에’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
기적의도서관에서는 어린이 대상 맞춤 도서대출서비스 ‘책넝쿨’을 시작한 이래 약 1년 만에 첫 완주자가 탄생했다. 첫 완주자는 이유진(7, 부라보어린이집), 김신유(8, 제주서초) 어린이로 각각 책넝쿨의 1호, 2호 달성자가 됐다. 기적의도서관은 지난 5일 개관 20주년 및 어린이날 기념 행사에서 책넝쿨 1호, 2호 달성자에게 상장 및 메달을 수여했다. 책넝쿨 서비스는 사서 추천 도서 5권이 담겨 있는 가방 대출서비스로, 책을 읽을 때마다 스티커북을 하나씩 채워가며 독서에 흥미를 붙이고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 어린이 책 읽기 챌린지이다. 현재 5세에서 초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책넝쿨 서비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제주시기적의도서관으로 방문해 도서관 대출 회원 가입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 또는 기적의도서관 공식 인스타그램(@jeju_miracle_librar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연지 우당도서관장은 “작은 씨앗이 큰 나무가 되는 것처럼 책넝쿨을 통해서 더 많은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해 성취감을 느끼며 책과 함께 올바른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 말했다.
제주 최대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제주 미식 축제 ‘2024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에서 진행하는 ‘고메 위크’에참여한다. 제주를 동아시아 미식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고자 제주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미식 축제이다. 제주신화월드는 제주 특산물로구성된 요리와 더불어 특별할인, 제주 지역 업체와의 협업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제주고유의 맛을 선사하는 한식당 ‘濟州膳제주선’에서는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톳 성게죽, 제주 느르미 해물파전 등으로 구성된 ‘계절 점심 정식’과 ‘한우육회 비빔밥, 고사리 된장찌개’를 비롯하여 제주의 맛과 향이듬뿍 담긴 코스 메뉴 ‘산굼부리’가 혜택으로 적용된다. 제주의 신선한 특산품을 활용한 요리는 5월 9일부터 18일까지 즐길 수 있다. 야외 테라스‘비어가든’에서는 5월13일부터 17일까지 바비큐 & 비어 파티가 열린다. 제주 흑돼지로 구성된 삼겹살, 목살, 불고기와 더불어 뿔소라, 돌문어,갈치 등 제주 바다내음이 가득한 해산물을 바비큐로 맛볼 수 있다. 또한 제주 해녀를 초청하여전복, 해삼, 멍게 등 해녀들이 직접 손질한 싱싱한 해산물을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페어링하기 좋은 제주
제주시는 오는 5월 13일부터 주차난 심화 지역의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한다. 제주시는 주차장 사유화를 방지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형 제3 등 총 13개소를 유료로 운영한다. 공영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주차 요금이 부과되며, 그 외 시간과 주말, 공휴일은 무료로 개방된다.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 무료, ▲30분 초과 시 1,000원, ▲이후 15분 초과 시 500원씩 추가되며, 1일 최대 부과 요금은 1만 원이다. 제주시는 공영주차장 유료 운영에 앞서 해당 주차장 내 현수막 등을 게시해 유료화에 대한 사전홍보를 실시했으며, 주차관제기기, 요금징수 시스템, 주차요금표 부착여부 등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공영주차장 13개소 ․ 578면이 추가됨에 따라 제주시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은 총 96개소 ․ 6,037면을 갖추게 된다. 이훈 차량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점진적인 공영주차장 유료화를 추진해 장기 주차로 인한 주차장 사유화를 방지하고, 차고지 증명을 위한 주차면수 마련 등 시민 편의를 적극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야간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 확보와 운전자 시인성 개선을 위한 안전조명등 조도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해 5월 내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는 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주민 불편 및 교통사고 다발 구역(횡단보도, 교차로) 등 총 11개소에 ▲조도 미확보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신설,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밝기 상향 개선, ▲등주 높이 조정을 통한 조명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조도개선사업을 통해 운전자의 가시거리가 대폭 늘어나 도로의 선형파악과 차량 및 보행자 인식률이 개선돼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사고다발구역 횡단보도 및 주요교차로 26개소에 조도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현재까지 총 481개소에 대한 조도개선을 완료했다. 고석건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조명등 조도개선사업을 통해 야간 보행자 안전 확보 및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산업재해 없는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월 찾아가는 맞춤형 통합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통합 산업안전보건교육은 제주시 소속 공무직 및 기간제 근로자 등 총 1,500여 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본청의 경우는 매월 실·국 단위 통합형 정기교육을 실시하고, 읍․면․동은 희망 일정 수요조사를 통해 현장 근로자를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형태로 진행된다. 안전보건 분야 전문강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보건 관계 법령 및 위험성 평가 실시 안내, ▲업무 형태별 주요 산업재해 발생 사례 및 재발방지,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건강장해 예방 및 건강증진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3월 4일부터 현재까지 본청 2개국(청정환경국, 도시건설국) 및 애월읍, 조천읍, 삼양동 소속 근로자 3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5월에는 관내 보건소 3개소를 방문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채경원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찾아가는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근로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산업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열섬 현상 완화를 통한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해 가로수 결식지 보완식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1억 7,500만 원을 투입해 담팔수 쇠락병으로 가로수가 지속적으로 고사․제거되고 있는 구간인 번영로(거로사거리~화물주차장), 연삼로(거로사거리~삼양검문소)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오는 5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결식지에는 보완 대체 수종으로 후박나무를 식재한다. 후박나무는 제주를 대표하는 향토수종으로 겨울에도 잎이 푸르러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나무이다. 일주동로(삼양파출소~삼양검문소) 및 공항서로 교통섬, 동부두 교통섬 등에는 원평소국, 가자니아 등 다년초 2만 8,755본을 식재해 꽃길을 보완할 계획이다. 오경식 공원녹지과장은 “지속적인 가로수 보완식재 사업을 통해 도심 녹색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숲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4월 28일부터 5월 5일까지 5박 8일 일정으로 스웨덴과 네덜란드를 방문 중에 있다. 방문기간 중 도의회 대표단은 5월 2일에 스웨덴 국회를 방문하여 헌법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및 사회보험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잇따라 만났다. 이번 방문에는 제주도의회 강철남 행정자치위원장, 김경미 보건복지안전위원장, 박호형 의원 등이 함께 했다. 먼저, 스웨덴 국회 헌법위원회‘에릭 오토슨(Erik Ottoson)’부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김경학 의장은 “지난해 11월 제주에서 뵙고, 스톡홀름에서 다시 뵙게 되어 매우 반갑고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경학 의장은 “스웨덴은 복지국가의 모델로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곳”이라며 “복지 뿐만 아니라 탄소 중립, 저출산 극복 등도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방문기간 동안 어린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많이 마주했다. 육아부담을 나누는게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는 열쇠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경학 의장은“이번 방문을 계기로 먼거리지만 양 지역간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져 긴밀한 교류와
작가의 부엌(대표 오소민)은 5월 3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에서 진행하는 ‘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 캠페인’에 가입하여 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을 약속했다. 작가의 부엌은 제주도 연동에 위치한 도내 한식당으로 제주적십자사 후원회 신영민 회장의 추천을 받아 ‘씀씀이가 바른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 오소민 대표는 “도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고자 적십자사에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씀씀이가 바른 캠페인’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위기가정을 돕기 위한 적십자사 참여형 정기후원 프로그램으로 기업, 공공기관, 병원, 단체 등이 매월 20만원 이상 정기적 후원 약정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씀씀이가 바른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풍차 결연,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수혜자 맞춤형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김미량 김앤건 건설회사 대표는 5월 3일 대한적십자사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을 방문해 제주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적십자사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중증장애인시설인 ‘사랑의 집’ 시설 및 운영지원을 위해 성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김미량 대표는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뜻을 같이 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미량 대표는 장애인시설지원, 소외계층 장학금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쳐왔으며, 2023년 제주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 50호에 가입하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가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전통사찰 화재예방 안전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년간 도내 사찰화재는 총 3건으로, 주요원인은 부주의 2건 및 전기적 요인 1건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전북 김제시 망해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극락전이 전소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제주소방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연등행사 개최 등 사찰마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분야별로 촘촘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우선 오는 10일까지 도내 12개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주방·난방·소각로 등 화기 위험요인을 미리 제거하고 소방시설 작동여부를 점검하는 등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며, 연등 관련 설비 및 화재취급시설 등 안전관리를 위한 관계자 대상 화재예방 교육도 병행한다. 각 소방관서장이 관내 사찰을 직접 찾아 현장 안전컨설팅과 관계자 합동훈련을 통해 사찰 관계자의 초기화재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소방차량 진입로 및 차량 부서 위치도 미리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부처님 오신 날 전날인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소방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