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장애인 거주시설 퇴소 후 자립하는 장애인에 대해 탈시설 장애인 자립정착금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신고․설치된 도내 장애인 거주시설에 입소 후 1년이 경과하고, 취업․결혼․학업․자립주택 입주 등의 사유로 자립해 도내에 거주하는 장애 정도가 심한 18세 이상의 장애인이다. 지원 금액은 개인별 생애 최초 1회에 한해 1인 당 1,000만 원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신청일, 거주시설 입소기간, 연장자 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거주시설 퇴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장애인 본인 또는 후견인이 제주시 장애인복지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제주시는 2019년도 7월부터 자립정착금 지원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시설에서 퇴소한 장애인 14명에게 1억 4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탈시설 장애인 자립정착금 지원으로 시설을 퇴소하는 중증장애인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홀로 사는 노인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생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실태조사는 주민등록상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중 1인 가구 2,075명을 대상으로 읍·면·동 주민복지팀에서 방문 및 전화 조사를 병행해 진행한다. 조사 내용은 기초연금 수급 가구의 현재 주거상태, 사회관계, 생활 여건, 건강상태, 돌봄 서비스 수혜 여부 등이다. 조사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 노인으로 발굴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공적 제도를 연계해 정기적으로 안전을 확인하고, 상담 또는 서비스 연계 등 사후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해 생애주기별 65세, 80세 나이에 도래하는 신규 대상자에 대해서도 매월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2024년 4월 기준으로 홀로 사는 노인 5,831명에 대해‘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명숙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신체적·정신적·경제적 어려움으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어르신 욕구를 반영한 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5월 17일(금) 시청 3별관 2층 회의실에서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효과적인 복지서비스 제공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4년 제4차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희망복지지원팀,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담당자 등 15명이 참석해 진행된다. 회의에서는 장년층 1인 가구로 가족관계 단절 등 사회적 돌봄체계가 부족하고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사례에 대해 유관기관 간 사례개입방향, 복지서비스 연계 등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민간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6가구에 대해 3회의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2024년도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는 26가구로 80% 이상(22가구)이 1인 가구이며, 통합사례관리사 5명이 사례를 전담해 위기상황별 맞춤형으로 복지자원을 연계하고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민관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위기 가구에 대한 민관기관의 통합적 지원으로 고독사 예방 및
제주시는 아라종합사회복지관 민간위탁 운영 법인을 5월 31일(금)까지 공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재지를 두고 사회복지사업을 주된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또는 정관상 사회복지사업에 관련된 목적사업이나 주요사업 내용에 사회복지사업이 포함된 비영리법인이다. 위탁 업무는 2024년 7월 10일부터 2029년 7월 9일까지 5년간 종합사회복지관 주요 기능인 ▲사례관리, ▲서비스제공, ▲지역조직화 등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운영 및 관리 전반에 관한 사무의 수행이다. 수탁자는 공모 신청한 법인을 대상으로 ▲수탁자의 적격성, ▲시설 운영의 전문성, ▲재정 능력, ▲ 지역사회와의 협력적 관계 조성 능력 등을 기준으로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은 제주시 누리집(https://www.jejusi.go.kr)을 참고해 제주시 주민복지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은 현재 사회복지법인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고 있으며, 7월 9일 위탁기간이 만료된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지역주민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제주시는 ‘제28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에 참여하는 6개 국제교류도시 방문단과 스포츠 교류를 통한 유대를 강화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강동훈)가 주관하는 ‘제28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는 제주의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환상적인 마라톤 코스로 국내․외 관광객들과 러너들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국제 레저스포츠이다. 5월 19일(일) 구좌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번 마라톤축제에는 4,000여 명의 러너가 참여할 예정인 가운데 제주시와 교류를 맺고 있는 일본과 중국 2개 나라, 6개 국제교류도시 스포츠 교류단이 마라톤에 참여하기 위해 제주시를 찾는다. 마라톤은 하프(21.0975km)코스, 10km코스, 5km걷기 코스로 진행되며, 스포츠 교류단 29명은 마라톤 전 코스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서는 국내․외 참가자들과 함께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을 담은 사진촬영 등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해 마라톤 대회에서는 제주시와 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일본 와카야마시 선수가 하프코스 1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유네스코 4관왕에 빛나는 아름다운 제주를 찾아주신 국제 교류도
제주보건소는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5월 17일(금) 제주민속오일시장에서 ‘내 혈압수치 알기’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고혈압은 심혈관계 질환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로, 대한고혈압학회는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3명당 1명이 고혈압을 가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제주보건소는 시민들에게 혈압 측정을 통한 혈압수치 알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뇌졸중․심근경색 등 합병증 발생 시 초기 대처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시장 방문객 및 상인들을 대상으로 혈압 측정 및 질환 상담을 진행하고, 올바른 혈압측정 방법 등이 수록된 리플릿을 배부했다. 세계 고혈압 연맹은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널리 알리고, 고혈압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5월 17일을 세계 고혈압의 날로 지정했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내 혈압 수치를 아는 것이 고혈압 관리의 첫 걸음이다”라고 말하면서, “세계 고혈압의 날이 시민들이 정기적인 혈압 측정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17일(금) 우당도서관에서 열린 시민참여 정원숲「탐나는정원」개강식에 참석해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탐나는정원」은 시민들이 참여해 도심 속 정원숲 조성을 위한 교육과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제주 자생식물, 식재디자인, 정원 시공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재능 기부로 강의를 진행하게 되며, 제주시 공원녹지과 직원 동아리 ‘포레스트인’ 회원 10여 명은 정원숲 관리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도심 내 정원숲을 조성하고 가꾸어 나가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식물, 조경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를 잘 새겨 제주의 매력이 담긴 개성있고 창의적인 정원숲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16일(목) 가축방역 인프라센터 신축 현장을 방문해 센터 내 방역물품 보관창고와 가상방역(CPX) 교육장 등 공사 현장을 점검하면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는 7월에 준공 예정인 가축방역 인프라센터는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투입해 올해 1월부터 연면적 953.28㎡에 지상 2층 규모로 오등동에 건립되고 있다. 가축방역 인프라센터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가축전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설로 방역장비 및 방역물품의 보관, 악성가축전염병 현장방역훈련을 위한 교육장 등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최첨단 시설을 갖춘 가축방역 인프라센터는 각종 가축전염병에 신속히 대응하고, 가축질병 확산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전하면서, “상시 방역체계 구축으로 악성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청정 제주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17일(금) 조천읍 신촌리 소재 생드르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임산부에게 제공되는 친환경농산물 공급 상황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제주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른 것으로, 이날 강 시장은 임산부 1,300명에게 꾸러미 형태로 제공되는 친환경농산물의 포장 작업 및 배송 등 공급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임산부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신규 소비층 확대로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품질 높은 제주농산물이 꾸준히 공급돼 임산부들이 있는 각 가정까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은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임신부 또는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에게 지원되며, 자부담 20% 포함 1인당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이 꾸러미 형태로 공급된다.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은택)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의 사기진작과 근로의욕 증진 및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4일 수눌음 “봄바람 살랑” 힐링데이 근로의욕증진프로그램(이하, 수눌음 “봄바람 살랑” 힐링데이)을 한림읍 탐나라공화국 일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눌음 “봄바람 살랑” 힐링데이 행사에는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 참여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업사이클링과 ESG, 스토리 인문투어 등 독창적인 재활용 아이디어로 인공 자연을 조성한 탐나라공화국을 돌아보며 참여자간의 결속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는 등 자활 정보공유 및 자활자립 의지를 굳히는 자리가 됐다. 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사기진작과 상호교류를 통한 정보공유로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자활성공을 앞당겨 탈수급 하도록 취업·창업지원사업의 확대, 다양한 사업단 구성 등 일자리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종 통계에 따르면 봄철에는 계절적 요인(미세먼지, 일조량 증가, 꽃가루 등)과 사회적 요인(졸업 및 입학, 취업, 이직 등)으로 인해 자살률이 증가한다고 한다. 보건복지부는 3~5월을 자살고위험시기로 지정하였으며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지언)는 자살고위험시기에 대비하여 적극적인 자살예방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을 위한 집중홍보활동을 위해 지역 내 병·의원 및 약국, 공공 및 복지기관, 각종 상업시설 등에 도움정보기관 포스터를 게시하였다. 포스터에는 부채, 일자리, 법률, 정신건강 등 지원(상담)기관 정보들을 실어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들이 자살로 내몰리는 일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취약지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이용시설에서는 집중홍보 캠페인도 진행하여 기관홍보물과 함께 도움기관정보 리플렛을 지역주민들에게 배포하여 도움기관에 대한 안내를 도왔다. 이외에도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및 우울고위험군의 발굴과 안전망확보, 제주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인 SNS를 활용한 시민참여형 온라인 정신건강 캠페인을 통해 자살에 대한 편견 해소 및 다양한 정보 제공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동인
삼다신협(이사장 양성복)에서 5월 16일 아동일시보호시설 해담은 집(원장 김미리)에 후원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양성복 이사장은 “제주지역 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한 지원사업에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미리 원장은 “삼다신협에서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해주셔서 아이들의 상처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아동들을 위한 하절기 의복, 침구류 구입과 정서프로그램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아동일시보호시설 해담은 집은 현재 제주도 내 학대피해로 즉각 분리된 아동 등 요보호아동들을 긴급보호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7단계 제도개선 제주특별법 개정안과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주민투표 실시 근거가 담긴 제주특별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통과되도록 적극 협조한 정점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남통영시 고성군)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오영훈 지사는 16일 오후 1시 40분 서울 국회의원회관 714호에서 정점식 의원에게 명예도민증을 전달했다. 정점식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2소위 위원장으로, 제주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제주의 특수성을 고려한 법안심사의 필요성을 소위 위원들에게 수차례 강조하고 수정안을 제시하는 등 심사·의결에 기여해 제주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큰 역할을 했다. 제주도는 이번 명예도민증 수여를 계기로 정점식 의원이 향후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등 제주의 현안사항 해결과 함께 포괄적 권한이양 방식 전환 등 제주특별법 제도개선 추진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주요 정책에 대한 제도개선 및 입법, 국비확보 등의 과정에서 명예도민으로 선정된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971년부터 도정 발전에 공로가 현저하거나 기여할 것으로 기대
제주특별자치도가 경영난에 시달리는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도 연안어선 자율 감척사업에 나선다. 총사업비 3억 2,500만 원을 투입해 2척 내외의 대상 어선을 감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16년 이후 8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수산자원 감소와 경영비 상승으로 인한 현장 수요가 발생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업인은 5월 20일부터 6월 3일까지 행정시(해양수산과)에서 신청하면 된다. 연안어선 전 업종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자격은 제주지역 어업 허가를 보유하고 있는 어업인으로, 감척 대상 어선(어업허가)을 최근 3년간 본인 명의로 지속적으로 소유(공동소유인 경우 적어도 1인 이상)하거나, 선령이 35년 이상인 어선(어업허가)을 최근 1년간 본인 명의로 소유해야 한다. 또한, 최근 1년간 60일 이상 조업 또는 최근 2년간 90일 이상 조업실적이 있거나 어업 경영을 통한 수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접수 마감 후 법령 준수 정도, 어선 규모, 조업일수, 선령 등을 기준에 따라 평가해 고득점자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대상어선에 대한 감정평가 등을 거쳐 예산 범위에서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맞춤형 균형발전과 자치재정권 확보로 지방분권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도민의 행정수요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도민의 자기결정권을 통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과 포괄이양 방식의 제주특별법 개정, 수도권 공공기관 제주 이전 등 현안을 건의했다. 오 지사는 윤석열 정부의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지방 주도의 균형 발전과 책임있는 지방 분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주도가 특별자치의 새로운 분권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오 지사는 “그동안 행정시 체제의 한계로 도민들의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며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는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광역-기초 간 사무와 기능 배분으로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행정체제 모델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설치될 수 있도록 연내에 주민투표가 실시돼야 하는 만큼 지방시대위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포괄이양 방식의 제주특별법 개정 추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