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도심 속 생태학습공간 제공을 위해 올해 사업비 120백만원을 투입해 태흥초등학교 및 의귀초등학교 2개소에‘학교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교내 녹지공간 및 유휴지를 활용하여 숲을 조성함으로써 학교 옥외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 기여 및 자연체험 학습기회를 제공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작년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받아 학교 2개소(태흥초, 의귀초)를 최종 대상지로 선정하였으며, 동백나무·목련·수국 등 교내 녹음을 위한 교목류 및 관목, 초화류를 식재하고,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한 산책로, 벤치 등을 설치하여 올해 상반기 중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관내 총 24개소의 학교에 학교숲 조성을 완료하였으며, 2024년도에는 중문고등학교, 토평초등학교 2개 학교를 대상으로 동백나무 등 수목 3,619주를 식재하여 도심 속 생태학습 공간 조성에 기여한 바 있다.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도심 내 아름다운 숲 조성을 통해, 청소년 정서 함양 및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의 효과가 높은 학교숲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2일 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을사년 시무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시무식은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시정 목표인「교육과 문화로 미래를 여는 희망의 서귀포시」를 만들자는 포부를 다지고, 직원 간 새해 인사를 나누며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겠다는 청렴결의문을 함께 낭독하며 인허가, 세무 등에 분야별 업무처리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 주민불편사항 해소에도 전력을 다하기로 결의하였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교육과 문화로 미래를 여는 희망의 서귀포시」를 구현하는 실질적 원년의 해로 삼고 다시 찾고 싶고 매력 넘치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청년들이 살고 싶은 희망의 교육도시, 생명산업인 1차산업의 경쟁력 강화,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공동체 조성, 청정 환경의 가치 극대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을 6대 추진 전략으로 시정운영을 이끌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2024년 탄핵 정국과 무안공항 항공기 참사까지 겹쳐 마음이 무겁지만, 서귀포시 공직자 모두 자신의 맡은
제주시는 2025년‘시민과 함께하는 자연친화적 도시공간 조성’을 목표로 도시건설분야에 총 2,80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도시계획 분야 777억 원, 도시재생 분야 1,201억 원, 건설 분야 293억 원, 주택·건축 분야 316억 원, 상하수도 분야에 221억 원을 투입한다. 먼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구축을 위해 총 777억 원을 투입하여 도로 19개 노선, 공원 12개소 등 도시계획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도심지 내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계속·일몰 사업 위주로 중앙중~오남로 간(중로1-1-31)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외 15개 노선에 23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 사업으로 도로 4개 노선, 공원 12개소에 예산 531억 원을 투입하여 토지 매입 및 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 균형 개발 및 재생을 통한 도시 활력 증진을 위해 올해 304억 원을 투입해 화북상업지역 개발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으로는 건입동, 용담1동, 일도2동 지구에 64억 원을 투입해 원도심 도시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지난해 12월 23일 신규 공모 선정된 세화지
제주시는 2025년 1월 2일 오전 9시, 제1별관회의실에서 2025 을사년 시무식을 열었다. 시무식은 국민의례, 시민 인터뷰 영상 시청, 김완근 제주시장 신년사 낭독, 새해 악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다만 이날 시무식은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국가애도기간인 점을 고려해 차분하게 진행했다.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하여 사회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소망하는 사항들을 담은 영상을 통해 제주시 공직자들은 제주시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면서 시민 행복을 위한 제주시 구현을 다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신년사에서 “2025년 새해에는 해묵은 절망과 고난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희망의 바람이 시민 여러분의 삶을 가득 채우기를 기원한다”고 전하면서, “제주시정은 현장 행정을 더욱 강화하면서 시민들의 삶터에서 행복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지난 29일,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표한다”고 전하면서, 공직자는 빠른 초동조치와 복구 등을 위해 재난 매뉴얼 교육과 현장 훈련을 소홀함 없이 전개해 시민이 안전한 제주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첫날, 도내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를 잇는 신년참배를 통해 도민 화합과 제주의 번영을 기원했다. 오영훈 지사는 1월 1일 오전 7시 30분 도청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삼성혈을 시작으로 순국선열을 모신 창열사, 호국영령이 잠든 국립제주호국원, 제주 현대사의 아픔을 기억하는 4·3평화공원을 차례로 참배했다. 탐라 개국신화의 발상지인 삼성혈이 처음으로 신년참배지에 포함되면서 제주의 시원(始原)부터 현대사까지 제주역사의 큰 흐름을 성찰하며 미래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의식이 됐다. 참배지 선정은 도내 역사․문화 전문가들의 자문과 논의를 거쳐 참배의 역사적 의의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보해 이뤄졌다. 제주도는 이번 신년참배를 통해 제주의 역사와 문화, 호국정신, 평화의 가치를 아우르며 도민 행복과 제주 발전이라는 새해 도정 목표의 기틀을 다졌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시조이자 수호신인 고을나, 양을나, 부을나의 위패가 봉안된 삼성전에서 첫 참배를 진행했다. 오 지사는 참배를 마친 후 방명록에 ‘탐라는 제주입니다. 빛나는 탐라의 시대, 다시 열겠습니다’고 적으며 탐라국의 번영을 잇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제주도
제주시는 「환경변화의 선제적 대응으로 프리미엄 축산업 육성」을 목표로 오는 1월 15일까지 축산분야 주요사업에 대해 신청·접수를 받는다. 2025년 제주시 축산분야 투자계획은 총 120개 사업에 500억 원으로 그중 32개 주요 사업(52억 원)에 대해 공모를 시행하고 있다. 분야별 주요 내용은 한우·낙농산업 분야에 4개 사업·4억 1,000만 원, 말산업 분야에 5개 사업·8억 2,400만 원, 양돈·양계 산업 분야에 4개 사업·7억 1,200만 원, 양봉·곤충 산업 분야에 7개 사업·4억 1,400만 원, 축산물 유통 분야에 4개 사업·2억 8,400만 원, 가축분뇨 적정 처리분야에 5개 사업·21억 8,200만 원, 조사료 생산이용 분야에 3개 사업·3억 6,600만 원이다. 신청 대상은 축산농가, 생산자단체, 농축협,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농업법인 등이며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업설명서, 신청서식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청 누리집 축산과 부서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일리지 제조 및 경영체장비 등 조사료 생산이용 분야 중 일부사업과 2025년 동물방역·위생·복지 시책은 별도 공모 할 예정이다. 김재종
제주시는 도서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하여 도서종합개발사업에 총 52억 원(국비 42억 원, 지방비 10억 원)을 투입한다. 도서종합개발사업은 생산, 소득 및 생활기반의 정비 확충으로 생활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섬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10년 단위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5년 사업으로 ▲우도는 해안도로 안전시설물 설치, 월파방지 시설보강, 하고수동 포구 정비, 농축수산물 판매장 건립, ▲추자도에는 올레길 탐방로 시설 정비, 보물섬 실크로드 조성, 웰니스 광장 조성, 엔조이풀 조성, ▲비양도는 도서지역형 드론 물류배송 인프라 구축, 천년의 섬 새마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서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하여 1월 중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고, 4월까지 설계 및 행정절차를 마무리하여 올해 말 이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도서종합개발사업을 통해 도서지역 여건 개선 및 주민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오는 1월 10일까지 2025년 감귤원 방풍수정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본 사업은 감귤원 방풍수 정비를 통해 감귤 생육 환경과 지역 경관을 개선하고, 봄철 알레르기 유발 요인 제거로 도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23년부터 `25년까지 3년간 보조율을 90%로 상향하여 한시적으로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2023~2024년까지 예산 16억 원을 투입해 5만 4,655본 방풍수 정비를 완료하였고, △올해도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만 5,886본 방풍수를 추가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당초 삼나무에 한해 지원 가능했던 부분을 지침 개정을 통해 방풍수 전 수종으로 대상을 확대하였고, 도 감귤조례 개정에 따른 신규 과원 지원 제한 조건이 완화(10년 → 5년)되면서 더 많은 농가가 본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사업비는 1그루당 3만 5,000원으로, 농가는 1그루당 3,500원만 부담하면 방풍수 제거와 잔가지 파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1월 10일까지 과원소재지 읍면동에서 신청하면 된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본사업의 보조율 90% 마지막 해인 만큼 방풍수 정비를 희망하는 모든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홍보
제주시 농수축산국에서는 2025년 ‘1차산업 성장환경 조성을 통한 농어업·농어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3개의 전략과제와 21개의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농‧수‧축산 369개 사업에 2,37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재원별로는 국비 749억 원, 도비 1,103억 원, 융․자담 524억 원이며, 사업별로는 신규 65건·125억 원, 계속사업이 304건·2,251억 원이다. 농업 분야는「시장 경쟁력을 갖춘 탄탄한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8개 실행 계획에 1,339억 원이 투입된다. 농업인 복지증진과 후계농업 인력 육성을 위해 농업인 안전재해보험‧농업성공대학, 영농정착금 지원 등 13개 사업‧56억 원, 과수산업의 생산기반 확충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FTA기금 고품질 감귤 현대화사업, 키위스피드스프레이어 지원, 방풍수정비 및 토양피복재배 등 34개 사업‧218억 원, 농업의 다원적 기능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기본형 공익직불사업‧농식품 바우처‧지역브랜드마케팅, 어린이 신선편이 과일간식 지원 등 9개 사업‧291억 원 등이다. 고소득 특화작물 및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예소득 작목단지 육성, 친환경 농작업 생력화 장비, 유기농업자재 및 액비지원 등
김완근 제주시장은 2025년 1월 1일(수), 을사년 새해를 맞이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4.3영령의 넋을 기리고 시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신년 참배했다. 김 시장은 새해 첫 일정으로 제주출신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위패가 봉안된 창열사를 찾아 헌화하고 분향하면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50만 시민의 희망찬 미래로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국립제주호국원을 찾아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며 평화롭고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음을 굳게 가다듬었다. 또 4‧3 평화공원을 찾아 4.3의 교훈을 되새기며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하면서 제주4․3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날 김 시장은 한울누리공원 내의 무연고 합장 묘역에서 안장된 영혼들의 편안한 안식을 기원하며 신년 제례를 지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4‧3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새해에는 시민의 삶터와 일터에 활력을 더하는 현장중심의 시정을 펼쳐 50만 제주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이 주인되는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내집 주차장을 만들어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 접수를 지난 1월 2일부터 시작했다.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은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공동주택이 지원대상으로 관련 법령에 의해 주차장 확보 의무가 없는 건축물 소유주가 추가로 주차장을 조성하는 경우에 공사비의 9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은 대문 철거시 최대 200만원, 담장 철거시 최대 150만원, 신규로 주차면 포장 시 최대 150만원 등 전년과 동일하며, 1개소당 최대 800만원(공동주택 2,000만원)을 지원하며 8년간 의무 사용하여야 한다. 차고지 설치 불가 부지(전·과수원 등), 출입구폭·공간협소 등으로 차고지 시설기준이 저촉되거나 불법 건축물 등은 보조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차고지 소재 해당 읍․면․동주민센터나 서귀포시청 교통행정과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청된 건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과 보조금 심의를 통해 대상자 확정 후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앞서 시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으로 총1,169개소 2,717면 주차공간 조성을 지원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1월 1일(수) 민생현장 방문 1호로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을 만나 손님맞이 대청소 활동과 함께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제주 올레 6코스를 경유하는 산남 최대의 시장으로, 지난 2004년 전국 최초로 아케이드 시설을 설치해 큰 관심을 끌었으며 이후 아케이드 시설 내부에 물이 흐르는 친수공간에 흐르는 물소리와 민물고기 등 전통시장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생태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사이니지(디지털 간판) 설치 등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에도 수시 노력 중이다. 서귀포시는 최근 침체되어 있는 관내 골목상권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서귀포 지역 오일시장, 매일올레시장 등 전통시장과 명동로 이중섭거리 골목형상점가 방문 등 상인과의 대화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2024년 예산현액 1조 3,714억 원 중 91.09%에 해당하는 1조 2,491억 원을 집행하여 도 목표 90%를 초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서귀포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또한 4,112억원·63.3% 집행을 달성하며 道 내 행정기관 중 최고 집행률을 기록한 바 있다. 서귀포시는 재정집행률 목표 달성을 위하여 △1월 중 선제적 행정절차 이행을 위한 조기 발주 추진 △월 1회 부서별 집중 점검회의 △부진부서 수시 점검회의 등을 개최하였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 추진단을 구성하여 집행 현황을 지속 점검하는 등 연간 체계적인 집행관리로 재정집행을 위한 총력을 기울여 왔다. 서귀포시는 2025년 재정집행에 있어서도 선제적인 예산 투입을 통하여공공부문이 지역경제 활력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예산집행 선순환 기조를 유지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역 경제 어려움 극복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재정집행을 추진해왔다.”며“2025년에도 전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적이고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민생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현지홍 의원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 장관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감사패 전수식은 31일 제주도의회 의장실에서 열렸으며, 이상봉 의장이 국가보훈부 장관을 대신해 현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현지홍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제도화했다. 이 조례는 일상에서 국가유공자를 존중하는 보훈문화를 확산하고 도민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5월 14일부터 시행된 이 조례에 따라 제주도청을 비롯한 도내 공공기관들은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31일, 제19대 소방안전본부장으로 취임한 주영국 소방준감이 제주국제공항 현장점검으로 첫 공식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영국 본부장은“도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강한 신념을 바탕으로, 취임과 동시에 최근 발생한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제주국제공항을 방문했다. 주 본부장은 공항 내 소방안전 관리 현황과 비상 대응체계를 직접 점검하고, 공항 관계자 면담을 통해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했다. 또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출동 체계와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위험요소를 세밀히 검토하며 즉각적인 조치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최근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주 본부장의 이러한 행보는 제주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수장으로서 재난 대응태세를 강화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영국 본부장은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소방정책을 수립할 것”이라며“어떠한 재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제주만의 탄탄한 대응 체계를 확립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12월 31일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