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가족돌봄 청년(13~39세)에게 제공하던 일상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을 올해부터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9~39세)으로 확대하며, 오는 1월 10일까지 신규이용자 30명을 모집한다. 이 서비스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 또는 질병·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 책임을 지고 있는 가족돌봄 청(소)년에게 재가돌봄·가사, 병원동행, 심리지원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유형은 재가돌봄․가사서비스 등 기본 서비스와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 등의 특화 서비스로 이루어지며, 서비스 제공 기간은 최초 6개월(재판정 5회)로 생애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매월 초 필요한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에 직접 방문하거나, 부득이한 사유로 내방이 어려울 경우 전화․우편․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지원대상 기준이 확대됨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보다 질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면서, “적극적인 사업 홍보와 제공기관 추가지정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
제주시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7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복지관 특화프로그램 운영’보조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특성과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부응하는 특화프로그램을 선정·지원해 주민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사례관리 기능, △서비스 제공 기능, △지역조직화 기능과 관련된 사업을 대상으로 개소당 2,000만 원 이내 범위에서 총 1억 4,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달 20일까지 접수된 공모사업에 대해서는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을 선정하고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의 적합성, 파급성, 사업수행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지원대상을 결정할 계획이다. 보조사업자는 보조금 지원신청서, 법인․단체소개서, 사업계획서 각 1부를 제주시청 주민복지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청 주민복지과로 문의하거나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돌봄 필요 아동의 방과후 프로그램, 노인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이주여성 사회적응 프로그램, 1인 중장년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등 취약계층 대상 특화프로그램 11개 사업에 1억 2,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
제주시는 올해 1,192억 원을 투입하여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1인가구 증가 및 고령화 등 인구와 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른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현으로 시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에게 긴급복지 생계지원 금액 6.42% 인상과 기부식품 등 지역자원 나눔 전개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 ▲건강음료 지원, 스마트플러그 안부살핌 사업, ▲복지등기우편 사업, ▲위기가구 발굴 포상금 지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가치돌봄 전면 시행으로 서비스 유형(3대→5대)및 무상지원 기준(중위소득 85%→100%이하)을 확대하여 위기 상황의 돌봄 대상자를 발굴하고, 돌봄영역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생애주기별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발달 재활서비스, 일상돌봄서비스 등 6개 사업에 122억 원을 투입하여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수요자별 맞춤형 돌
조천읍도서관은 초등학교 예비 3~6학년 대상『겨울 독서교실』참여자를 오는 1월 19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독서교실에서는 ‘책과 창작 놀이’를 주제로 독서토론을 병행한 강의를 진행하여 어린이들의 의사소통 및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독서활동, 창작활동 등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월 20일(월)부터 1월 23일(목)까지 오후 2시 도서관 1층 강의실(배움터)에서 총 4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송임선 독서논술책놀이지도사를 강사로 초빙해 ▲1회차‘생각이란 무었일까?’, ▲2회차‘이야기가 된 그림’, ▲3회차‘푸드 아티스트 되어보기’, ▲4회차‘미래의 나에게’를 세부 주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총 23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1월 6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lib.jeju.go.kr)의 도서관 프로그램 신청란에서 접수하면 된다. 독서교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전국 공공도서관과 협력하여 독서진흥 활성화 도모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어린이들의 독서 동기 부여를 위하여 우수 학생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양철안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사회 현상들을 그림책과 독후활동을 통해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방학특강은 연령별 어휘 수준을 고려한 도서와 주제를 선정하여 예비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으로 배우는 디지털 윤리교실>과 예비 3~4학년 대상 <그림책과 떠나는 세계시민 첫걸음> 2가지 강좌가 운영된다. <그림책으로 배우는 디지털 윤리교실>에서는 디지털 기기를 처음 접하는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범죄를 예방하고 올바른 디지털 윤리의식을 배우기 위해 디지털 권리, 개인정보 보호, 가짜뉴스, 딥페이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독서토론 강의가 진행된다. <그림책과 떠나는 세계시민 첫걸음>에서는 우리를 둘러싼 세계와 어떻게 어울리고 상호작용하는지 알아보고 다양성을 존중할 줄 아는 세계시민교육을 위해 그림책을 통한 아동 권리, 다문화, 기후 위기, 인권, 지속 가능한 사회 등 관련 주제를 학습한다. 참여자 모집은 1월 7일(화)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양철안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겨울방학 특강을 통해
제주시는 1월 6일(월)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첫 정례 직원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직원조회는 세무과 홍승연 주무관과 일도2동 김혜연 주무관의 사회로, 국민의례,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시장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직원조회에서는“현장중심, 민생안정, 시민이 주인인 제주시!”로 나아가기 위해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희망찬 의지를 다지기 위한 김효은 작가를 초빙해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2025년은 더 큰 성취감으로 보상받을, 행복한 일들을 희망차게 계획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하면서, “강력한 상반기 신속집행, 소비 촉진 등으로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업무를 추진하고, 더 많은 시간과 더 큰 세심함을 현장에 보태어 시민의 진짜 목소리를 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시장은, “시민들에게 규제가 아닌 제도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실정에 맞지 않는 법규는 과감하고 단호하게 개선해 시민이 주인이라는 신념으로 시민의 불편을 걷어내 달라”고 강조했다.
2024 제4회 제주비엔날레(총감독 이종후)는 주요 참여작가 3팀과 함께 제주도립미술관과 제주현대미술관 문화예술 공공수장고에서 프레스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비엔날레는 14개국 40팀, 88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오는 2월 16일까지 도내 5곳에서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문화예술 공공수장고 △제주아트플랫폼 △제주자연사박물관 △제주국제컨벤션센터까지 총 5개의 전시 공간에서는 회화, 설치, 영상부터 리서치 기반의 아카이빙 작품, 하이테크 뉴미디어 아트(메타버스, 인공지능(AI), 프로젝션 맵핑)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프레스 투어에는 대만의 현대 사진가 쉔 차오량, 한국화 작가 현덕식, 미디어 아티스트 A.N(지하루+그라함 웨이크필드)이 참석해 ‘표류’를 주제로 한 작품의 창작 배경과 의미를 직접 설명했다. 대만의 현대 사진가 쉔 차오량은 작품을 통해 대만 사회의 복잡한 정체성과 역사적 맥락, 지정학적 위기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30여 년에 걸친 프로젝트 <츠키지 어시장>, <스테이지> 등으로 알려진 그는 이번 제주비엔날레에 <드리프팅>이라는 제목으로 총 7
서귀포보건소(소장 현승호)에서는 초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하여 2025년 1월부터 임신 준비단계부터 출산 이후까지 지원 정책을 보다 더 강화한다. 기존 부부만을 대상으로 1인 1회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던 임신 사전건강관리지원 사업은 내년부터 가임기 남·녀 모두 결혼여부 및 자녀 수 관계없이 확대 지원하며, 생애주기별로 최대 3회까지 검사비 18만원(남 5만원, 여 13만원)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에 근거하여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 일부(4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출생일 기준 부 또는 모가 제주도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지원 신청일 기준 부 또는 모, 영아가 제주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하는 조건을 동시에 충족하는 경우 이용 종료 후 60일 이내에 신청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다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이용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등 유사지원 사업에 혜택을 받은 경우에는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사전 가임력 검사비 지원을 확대하고 산후조리비 지원을 통해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문의사항은 주소지 관
서귀포시는 「2025년도 생활환경 취약지구 개선 일자리 사업」 복권기금 예산 89억원을 확보하여 근로자 395명을 채용하였다. 올해 복권기금 82억보다 7억원 증가된 금액으로, 재활용도움센터(82개소) 및 클린하우스(326개소)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인건비 지급으로 사용되며 급여는 제주형 생활임금(시급 11,710원)으로 산정된다. 생활환경 취약지구 개선 일자리 사업은 만 55세 이상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재활용품 정리와 요일별배출제·분리배출 안내 업무를 맡는다. 2025년 상반기 운영 인원은 395명으로(청결지킴이 245명, 요일별배출제도우미 150명), 근무기간은 청결지킴이는 1년, 요일별배출제도우미는 6개월이다. 올해에는 재활용도움센터 5개소를 신축할 예정으로 신설에 따른 근무 인원을 추가 모집해 나가고, 노후된 재활용도움센터 10개소를 보수보강하여 이용주민의 편익과 근로자 근무환경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복권기금을 활용하여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에서는 2025년도 정부지원 판정기준이 확정됨에 따라 기존 정부지원을 받고 있는 329가구(564명)에 대해 오는 1월 31일까지 소득재판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서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용가정의 소득수준에 따라 정부 지원율이 차등 적용된다. 중위소득 200% 이하(4인가구 12,196천원)면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정부지원 이용 한도는 연 960시간이다. 정부 지원을 계속해서 받고자 하는 가정은 오는 1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아이돌봄서비스 소득재판정 신청’을 해야 하며, 미신청 가구는 2월부터 정부 지원이 중단되고 전액 본인 부담으로 이용해야 한다. 2025년에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가구의 자녀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지원 대상이 기준 중위소득 150%이하 가구에서 200%이하 가구까지 확대되고, 정부지원 비율이 상대적을 낮았던 다형(150%이하)과 초등학교 취학아동가구(6~12세)의 지원 비율도 상향하여 서비스 이용부담을 완화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서귀포시(시장 오순문)에서는 지난해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49억 5천만원을 징수해 납기 내 징수율 78.9%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납기 내 징수율인 77.5%보다 4.3%p 상승한 수치로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징수율로는 역대 최고치다. 서귀포시에서는 자동차세 전년 대비 납기 내 징수율 3%p 이상 달성 목표로, 지난 12월 한 달 동안 시·읍면동 간 유기적 징수 체계 구축을 위하여 책임징수반을 편성·운영하였다. 시에서는 읍면동별 징수율 및 납부 홍보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납부율이 저조한 읍면동에 대하여는 집중 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납부 대상자에게는 세 차례 납부 홍보 알림톡을 발송하고, 기존 체납차량에 대하여는 번호판 영치(예고) 활동을 전개하였다. 관내 읍면동에서는 집중 민원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고지서 없이 자동차세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납세자 맞춤형 납부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징수율 제고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같은 징수율 증가는 서귀포시민의 성실한 납세 의식 덕분” 이라며 “앞으로도 납기 내 징수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제주시는「제주특별자치도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차고지 증명 임대료를 50% 감액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유료 공영주차장에 차고지 증명 대상 자동차에 한하여 1년 단위로 임대료를 받아 주차권 발급 및 차고지 증명을 시행하고 있다. 기존 1년 차고지 증명용 임대료가 동 지역 900,000원, 읍·면 지역 660,000원에서 2025년 1월 1일부터는 동 지역 450,000원, 읍·면 지역 330,000원으로 50% 감액하여 시민들에게 임대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차고지 증명 임대료 감액과 관련한 조례 개정은 지난해 12월 13일에 가결되어 12월 30일 공포, 2025년 1월 1일자로 시행되었다. 아울러, 제주시는 기존 차고지 증명 차고지 임대 차량 537대에 대해서도 2025년 1월 1일 이후 잔여기간에 대한 임대료 감액분을 환불할 계획이며, 1월 중 관련 내용 안내와 환불 신청 접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훈 차량관리과장은“이번 조례 개정으로 차고지증명제에 대한 주차장 설치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한편 기존 차고지증명용 임대 차량에 대해서도 올해 상반기 내 일괄 환불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교통유발부담금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 참여하는 업체에 혜택을 주고자 참여업체 131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7월까지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교통량 감축활동은 연면적 1,000㎡ 이상인 시설물의 소유자가 승용차 이용 억제를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실적과 참여 정도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 해주는 제도이다. 감축 활동의 종류는 ▲주차 수요관리(주차장 유료화, 주차정보 시스템 구축 등), ▲대중교통 이용 촉진(교통카드 지급, 셔틀버스 운행 등), ▲승용차 수요관리(5부제 및 승용차 공동이용지원 등) 총 7개 항목과 1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업체가 「교통량 감축 이행실태 보고서」를 6개월 단위로 매해 2월(1차)과 8월(2차)에 제출하면 교통량 감축 이행실적 결과에 따라 10%~90%까지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받을 수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실시한 현장 점검 대상은 2025년도 교통량 감축 활동을 신청한 131개 업체로, 올해 7월까지 점검이 완료되면 심의를 통해 경감률이 결정하고 혜택이 부여 된다. 현재까지 월 1~2회 총 857회를 점검한 결과 미이행 업체 4개소를 확인했다. 2024년에는 112개소가 교통량을 감축해 11억 3,9
제주시는 지난 12월에 수립한 2025년도 민방위 계획을 토대로 올해 민방위 시책과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5년도 민방위 계획은 크게 ▲민방위 운영, ▲민방위 시설장비 관리, ▲민방위사태 시 조치 등 3개 분야로 구성되었다. 먼저 민방위 운영 분야에서는 민방위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민방위대 편성과 민방위 교육 운영을 개선하고, 민방위 훈련의 실효성을 강화하며 민방위대 점검을 내실화한다. 특히 민방위대원 편성 연차별로 세분화된 민방위 교육을 연 3회 이상 실시하고, 분기별 민방위 훈련 실시를 통해 비상 및 재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다. 민방위 시설장비 관리 분야에서는 민방위 대피시설과 급수시설, 민방위 장비와 물자 등을 확보하고 관리하여 유사시 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마지막으로 민방위사태 시 조치 분야에서는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통합방위사태, 국가적 재난 등 발생에 대비하는 한편, 을지연습 실시를 통해 충무계획도 검증 및 보완할 예정이다. 김태균 안전총괄과장은 “올해 민방위 계획을 토대로 복합적이고 다변화되는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오는 9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지난해 12월 30일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는 당초 1월 4일 오후 1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 등이 진행 중인 데다 도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운영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조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합동분향소에 공무원들을 지속적으로 배치해 분향과 헌화를 안내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합동분향소를 설치한 이후 1월 4일 오후 5시까지 도내 각계각층과 도민 등 5,228명(도 4,203, 서귀포시 1,025)이 방문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명복을 빌었다. 오영훈 지사는 4일 오후 제주도의회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한 뒤 “5,000여 명의 도민들이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에 깊이 공감하며 분향소를 찾아 추모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며 “이러한 도민들의 정성 어린 마음이 유족들에게 전달돼 새해에는 새로운 희망으로 전환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1월 4일로 국가애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도, 행정시 및 읍면동 청사, 공공기관의 조기 게양과 공직자 근조리본 패용도 함께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