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에서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포네이처스(대표 이광석), ㈜한청씨엔에스(대표 김승환), ㈜푸드엠디(대표 박철희), ㈜더온(대표 전정균) 등 4개 기업은 협동화 사업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팔곡 누룽지 삼계탕 5,000개(9,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애월읍 소재 경로당과 도내 푸드뱅크, 푸드마켓을 거쳐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영훈 도지사와 강성언 재외도민회장을 비롯해 협력기업 대표,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오영훈 지사는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업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물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도록 해 빈틈없는 복지 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기부 기업을 대표해 ㈜포네이처스 이광석 대표는 “협동화 사업을 기념해 제주에서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네이처스, ㈜한청씨엔에스, ㈜푸드엠디, ㈜더온 등 4개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근해어선 자율감척사업 신청을 1월 6일부터 받는다. 해양수산부의 근해어선 감척사업 시행계획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4개 업종 73척의 어선이 감척 대상이다. 이를 위해 전년 대비 37% 증액된 총 1,86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감척 대상은 쌍끌이대형저인만 2선단(4척), 외끌이대형저인망 1척, 대형트롤 5척, 대형선망 1선단(5척), 외끌이중형저인망 1척, 동해구중형트롤 5척, 근해자망 6척, 근해채낚기 13척, 근해연승 7척, 근해통발 6척, 근해장어통발 3척, 근해형망 4척, 근해안강망 3척, 기선권현망 2선단(10척)이다. 신청 자격은 선령 6년 이상 어선을 최근 3년간 소유했거나, 선령 35년 이상 어선을 1년간 본인 명의로 소유해야 한다. 그리고 최근 1년간 60일 또는 최근 2년간 90일 이상의 조업실적이 있거나, 어업경영을 통한 수산물 연간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제주도는 1월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신청을 받아 자격 요건과 제출서류를 검토한 후 2월경 해양수산부에 최종 보고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가 심사를 거쳐 3월 중 사업대상자를 선정 통보하면, 한국수산자원공단을 통해 대상 어선에 대한 잔존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세안 국가와 스포츠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유소년 축구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그라운드 N 글로벌 유소년 축구 스토브리그 in 제주’가 6일 개막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이 공동 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7일부터 15일까지 제주대학교 대운동장 등 제주시 일원 축구장에서 진행된다. 대회에는 제주유나이티드FC를 비롯해 울산HD, 포항스틸러스, 수원FC, 강원FC, 인천, 대전, 광주, 김포 등 케이(K) 리그 산하 9개 유소년팀이 참가한다. 해외팀으로는 PVF(베트남), 농부아 핏차야FC(태국), 다롄 토네이도FC(중국) 등 3개 팀이 출전한다. 당초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팀도 참가를 준비했으나 국내 비상계엄과 관련한 상황으로 불가피하게 참가를 취소했다. 이번 스토브리그는 훈련과 경기뿐 아니라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결합한 축제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해 제주에서 처음 열린 대회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의 일환으로 아시아지역 선수들과 함께 경기, 훈련과 더불어 교류, 교육, 관광,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박주호, 이천수 등 국내 ‘레전드’ 선수들이 포지션별 축구기술 원포인트 레슨과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정 전 분야에 걸쳐 ‘대전환’의 관점을 도입하고, 정책 성과를 본격화하기 위한 실행력 강화에 나선다. 오영훈 지사는 6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월간정책회의에서 도정 전반의 대전환 기조 반영과 구체적 성과 창출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8기 전반기 제주 전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에너지·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을 선포한 데 이어, 이제는 도정 각 분야에 대전환의 관점을 반영하고 가시적 성과를 확장해 나가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특히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예산 편성과 조직 운영, 세정 정책 등 도정 시스템 전반에 대전환 정책을 체계적으로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오 지사는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2040)’ 수립과 관련해 새해 업무계획의 기준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에너지․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정책, 푸드테크 육성 전략, 원격 협진 사업 등 실국별 핵심 사업을 기본전략에 추가로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정국 상황과 경기 침체로 관광객 감소세가 지속될 경우 지역경제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며, “관광객 유치와 내수진작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서귀포시는 2025년도 해양수산부문 투자계획을 총 492억원 규모로 확정하였다. 이번 투자계획은 지역 수산업에 대한 미래 성장을 도모하고 어업인의 민생안정을 유지하는 근본 목표를 강화하는 동시에 어촌 소멸과 해양 기후위기로 인해 현재 맞닥뜨린 긴급 현안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분야별 투자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지속 가능한 수산업의 기반 조성과 친환경 어업으로 전환에 112억을 투입한다. 마을어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7억원을 투자해 해양생물의 서식공간을 마련하여 바다 생태환경 복원과 어족자원 회복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고수온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을 위해 친환경 배합사료 및 높은 수온에 강한 참조기, 고등어 종자구입비 지원 등 친환경 양식산업 육성에 10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어업인들의 경영안정 지원과 안전한 조업 환경구축을 위해 총 160억을 투자한다. 어업인 소득 보전과 복지정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해녀 수당 및 진료비, 소규모 어가 직불금에 115억원을 투자하고, 어선 장비 구입, 어선 유류비 및 보험료 등에 대해서도 45억원을 투입해 어가가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여 어선어업의 경영안
서귀포시는 2025년 을사년 이른 설날을 앞두고 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자매도시 철원군과 지역 대표 농특산물 교류·판매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서귀포시와 철원군은 지난 199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로 29년간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정기적으로 지역 농산물 직거래 판매를 추진하며 우호적 교류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 교류 품목으로‘서귀포in정’에서 엄선한 겨울 제철 만감류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을, 철원군은 강원도지사 인증 농수특산물인 철원 오대쌀(햅쌀) 및 간편식 즉석밥과 함께 최근 잡곡밥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철원 오대현미를 추가 선정하였다. 양 지자체에서는 13일까지 사전 신청·접수를 받고, 주문상품은 20일부터 택배를 통해 원하는 수령장소에 배송될 예정이다. 아울러 직원뿐만 아니라 각 부서 관련 단체·기관 등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여 소비 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서귀포시와 철원군은 현재까지 총 65회에 걸쳐 서귀포시 감귤류 (감귤, 한라봉 등)와 철원 오대쌀 각 20억 원 등 약 40억 원 규모의 교류 판매 실적을 거두며, 상호 간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에 기여하는 등 자매결연의 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 오순문 서귀포시
제주시는 지난해 비계삼겹살, 바가지 요금 이슈 등으로 실추된 제주 관광 이미지 회복을 위해 올해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우선 음식점 위생등급제 등 우수음식점을 확대 지정(712개소→730개소)하고 식품안심구역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업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혜택 부여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상수도요금 감면, 조리장 청소대행비 지원(신규)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이에 따른 예산 4억 7천만 원을 확보하였다.(전년 3억3천만 원 대비 40.2% 증) 또한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식품위생업소 노후시설 개선 및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융자 사업에 식품진흥기금 예산 5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음식점 옥외가격 표시판 제작 지원 사업, 「개식용 종식법」시행에 따른 개식용 음식점 전·폐업 비용 지원 사업이 있으며, 4천만 원의 예산이 확보되었다. 횟집, 김밥 등 위생취약 시설에 식중독 예방진단 사전 컨설팅을 실시하여 선제적으로 식중독 예방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며, 식중독 발생 대비 보건소와
제주시는 여성·가족·아동·청소년이 조화롭게 성장하는 안전 사회 구축을 목표로 총 2,232억 원 예산을 투입, 2025년에도 각 분야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사업을 세심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년 달라지는 주요 내용으로는 ▲아이돌봄 자원사업 정부지원 확대, ▲쉼터 퇴소 청소년 자립지원수당 지원금 확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단가 인상 등이다. 여성·가족 지원 분야에서는 양성평등 인식 개선 및 문화 확산을 위해 양성평등주간(9.1.~9.7.) 기념식을 개최하고, 여성단체 능력개발사업 추진과 제25기 제주시 여성대학 운영으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참사랑문화의집에서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동아리 활동으로 시민의 잠재능력을 깨우고 나눔문화를 전개한다. 신종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디지털 성범죄 특화 상담소’를 운영하여 불법영상물 삭제, 의료·법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며, 부모의 육아 부담을 경감하고 모든 가정이 평등한 양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아이돌봄서비스 정부지원 대상 가정을 기존 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200% 이하로 확대한다. 다문화가족 자녀 학습역량 강화를 위해
제주시는 13개 맞춤형 복지급여에 대한 수급 자격 보장 강화를 위해 2024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에 걸쳐 수급 자격 및 급여 변동이 예상되는 6,625가구를 대상으로‘2024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확인조사는 복지대상자 인적 사항, 소득·재산 정보 등의 변경사항을 반영하여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대상자 관리에 있어 공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조사 결과 자격 중지 742가구, 급여 감소 1,627가구, 급여 증가 1,195가구, 자격 유지 3,061가구 등 6,625가구 중 3,564가구(53.8%)의 변동 사항이 반영되었다. 자격 중지(742가구) 또는 급여 감소(1,627가구)되는 가구에 대해서는 사전에 관련 사항을 안내하고 소명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수급 자격이 중지되어 복지사각지대로 진입 우려가 있는 가구에 대해서는 권리구제(217가구)를 통해 최대한 지원 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자격관리로 부정수급 방지 및 복지재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다양한 타 복지제도를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제주시는 올해 1월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를 인상해 지급한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역대 최대인 중위소득 4인가구 기준 6.42% 인상을 발표한데 따른 것으로, 최대 11만 7천 원이 오른 195만 1천 원을 생계급여로 지급한다. 생계급여는 선정기준이 곧 최저보장수준이며, 4인 가구 기준 올해 183만 3,572원에서 2025년 195만 1,287원(6.42%)으로 인상하였다. 각 가구별 실제 지원되는 생계급여액은 가구원 수별 선정기준액에서 해당 가구의 소득인정액을 차감한 금액이다. 아울러, 수급대상 확대를 위해 생계급여 제도개선도 적극 추진한다. 일반재산 환산율(4.17%)을 적용하는 자동차재산 기준을 (현행) 1,600cc, 200만원 미만에서 (개선) 2,000cc, 500만원 미만으로 완화하고, 부양의무자가 ‘연 소득 1억 원 또는 일반재산 9억 원 초과’할 경우 수급에서 탈락하고 있으나, 부양의무자 기준을 ‘연 소득 1.3억 원 또는 일반재산 12억 원 초과’로 완화해 수급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노인근로소득 추가 공제 적용 대상을 75세 이상 노인에서 65세 이상 노인으로 확대한다. 급여 신청 및 문의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
제주시는 지난 1일부터 2025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실시해 823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본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소득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올해는 전년대비 8억 원이 증액된 83억 원으로 행정시에서 직접 수행하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 589명, 민간 수행기관에서 수행하는 일자리 사업에는 234명을 선발하여, 총 823명에게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로 현재 읍·면·동, 장애인 복지시설 및 단체, 제주우편집중국 등에 배치돼 행정도우미, 우편물 분류, 환경정비, 주차관리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업무유형과 근로시간에 따라 ▲일반형 일자리(전일제, 시간제), ▲복지 일자리(참여형), ▲특화형 일자리(시각장애인 안마사파견사업,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사업)로 구분된다. 근무조건 및 급여는 ▲전일제는 1일 8시간 주 5일 근무, 월급여 244만 7,390원, ▲시간제는 1일 4시간 주 5일 근무, 월급여 122만 3,700원, ▲복지일자리는 월 56시간 근무, 월급여 65만 5,760원, ▲특화형은
제주시는 오는 1월 10일까지 2024년 4분기 장애인 고용촉진 장려금 신청을 받는다. 장려금 지원은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고용유지를 통한 장애인의 자립생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근로기준법에 따른 상시근로자 수가 5인 이상 50인 미만 업체 중 도내 주소를 둔 장애인을 고용한 사업체이며, 장애인표준사업장은 50인 이상도 가능하다. 단, 상시근로자가 50인 이상 사업체, 비영리법인, 관공서, 국가·지자체로부터 운영비 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체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조건은 장애인을 고용한 지 3개월이 경과하고,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한 사업체가 해당된다. 장애인 근로자는 매월 16일 이상(1개월간 60시간 이상 근로) 근로한 사람(주휴 포함)으로, 1개 사업체당 최대 45명까지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장애 유형 및 성별에 따라 경증 남성 35만 원, 경증 여성 45만 원, 중증 남성 55만 원, 중증 여성 65만 원이 지급된다. 고용촉진장려금은 매 분기별로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에서 신청받고 있으며, 24년 4분기 장애인 고용촉진 장려금은 서류 검토, 현지확인을 거쳐 1월 말일에 지급된다. 지
제주시는 2025년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단가 인상, 가족에 의한 예외적 활동지원 허용 등을 통해 장애인의 일상·자립생활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는 일상 및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돌봄부담을 경감하는 서비스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주요 변경 사항은 시간당 ▲활동보조 서비스단가 2.9% 인상 (16,150원→16,620원), ▲방문목욕 서비스 비용 2.1% 인상(84,670원→86,480원), ▲방문간호 서비스 비용 2.3% 인상, ▲방문간호지시서 발급비용 1.5~3.7% 인상이다. 이를 위해 올해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예산은 3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9% 증액 편성됐다. 또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희귀질환자가 활동지원사를 연계하지 못해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할 경우 가족에 의한 활동지원을 제한적으로 허용(‘24.11.1~’26.10.31일까지로 한정)하여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방문신청의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에서 할 수 있고, 복지로 사이트(www.bokjiro.go.kr)에서 온라인
제주시는 2025년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여 어르신들이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전년대비 190억 원이 증가한 2,977억 원의 복지 예산을 투입한다. 이는 전년 대비 7% 증가된 예산으로,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5만 1,0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기초연금 2,029억 원을 지급한다. 장수수당, 저소득층 어르신 이미용료, 무주택노인주거비, 틀니 및 보청기, 안경구입비와 저소득 어르신 대상 무료급식 등 20억 원을 지원한다.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127억 원을 투입하여 경로당 운영 및 시설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321개소의 경로당에 운영비와 냉·난방비를 지원하고 7개소에 대하여 신축 및 증개축, 노후된 경로당에 지속적으로 개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의 취미와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 확대되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맞춤형 돌봄서비스도 확대된다. 특히, 올해에는 새롭게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및 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홀로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주시는 오는 1월 24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2025년도 기능보강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제주시에 소재하고 국비를 지원받는지역아동센터이다. 총 지원 규모는 1억 7,400만 원으로 △환경개선을 위한 개·보수 및 장비 구입에 필요한 사업비 1억 원, △AI돌봄로봇 구입에 필요한 사업비 7,40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제주시 누리집(www.jejusi.go.kr) 고시 공고를 참고하여 희망이음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 후에는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검토하여 사업의 타당성, 적정성, 시급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 등을 거쳐 지원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36개소에서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쾌적한 돌봄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