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제주4·3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29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번 제주포럼의 ‘제주4·3 과거로부터의 성찰과 공존’ 세션에 참여하는 해외 인사들과 사전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문정인 연세대 명예교수, 로버트 갈루치 전 미 국무부 차관보, 알렉산더 괴를라흐 카네기 국제문제 윤리위 선임연구원, 나카노 아키라 아사히 신문기자 등이 참석했다. 면담에서는 4.3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의 역할과 제주도의 노력을 둘러싼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로버트 갈루치 전 차관보는 "미국이 역사의 과오를 인정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며 "미국 정부에 이 사안을 내세우려면 미국의 책임이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가 미국 정부에 4.3 문제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당시 미군정에 일부 지도 권한이 있었기 때문에 민간인을 보호하지 못한 점 등에 대한 사과라고 이해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계획과 전략이 필요하고, 워싱턴 민간단체나 주한미국대사관
제주도와 중국 하이난성, 일본 오키나와현간 3자간 네트워크 협의체가 출범한다. 이를 통해 한·중·일 간 관광, 통상, 문화, 인적 교류 분야의 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후 5시 4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열린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중일 지방외교 리더십’ 세션에서 한중일 평화와 공동 번영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협력 확대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이날 세션은 한·일·중 정상회담 이후 열리는 삼국의 첫 지방외교 무대로, 지리적‧역사적 공통점을 가진 세 지방정부가 만나 더욱 주목을 받았다. 제주도와 제주평화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오영훈 지사와 류샤오밍(刘晓明) 중국 하이난성장, 이케다 타케쿠니(池田竹州) 일본 오키나와현 부지사가 대담을 통해 협력과 연대방안을 제시하고 의견을 나눴다. 오영훈 지사는 대담에서 “다자간 지방외교 플랫폼인 제주-하이난-오키나와 3자간 네트워크 협의체를 발족해 관광, 통상, 문화, 인적 교류,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한·중·일 평화와 공동번영에 구체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선언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3자간 네트워크 협의체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공외교를 시작으로, 3개 도시 청년들의 교류 프로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도정이 역점 추진하는 ‘아세안 플러스 정책’을 기반으로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아세안 국가들과 함께 공동 번영과 평화를 이끌어 나가기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29일 오후 5시 제19회 제주포럼에서 열린 ‘제주-아세안 플러스 알파(+α) 라운드테이블: 공동번영의 미래를 위한 협력’ 특별 세션에서 제주도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의 비전을 소개하며 아세안 공동 발전에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정은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통해 제주의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서 적극 발휘하고, 아세안 국가들과 상호 실익을 증진시키고자 한다”며 “제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구심점으로서 국제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심에 위치한 국제자유도시로서 지난해 베트남 다낭과 태국 방콕,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등과 교류를 확대하며 다방면에서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며 “아세안과의 교류협력이 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주에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세션은 제주와 아세안의 공동번영을 위한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아세안 국가들과 제주가 공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고물가와 내국인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인한 제주관광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주관광 대혁신에 나선다. 제주도지사 직속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제주여행 전주기 품질관리를 위한 ‘제주관광서비스센터’를 설치하는 등 다각도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제주관광협회(회장 강동훈)는 제주관광 대혁신 방안을 29일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혁신방안은 지난 21일 제주관광진흥전략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결정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후속 조치다. 제주방문 관광객은 5월 27일 기준 546만여명으로 지난해 대비 12만 2,000명(2.3%) 증가했으나, 최근 내국인의 해외여행 선호도 증가로 내국인의 제주방문 감소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도는 도지사와 민간위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6월 중 구성할 계획이다. 비상대책위원회는 관광 유관기관, 산업 대표, 전문가 등 25명 이내로 구성되며, 관광 주요 사안별 위기 진단과 해결방안 마련, 사후관리 등을 맡게 된다. 또한, 제주를 방문하는 여행객의 만족도 향상과 제주여행 품질관리를 위해 (가칭)‘제주관광서비스센터’도 설치한다. 관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29일 오전 8시 제주시 화북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일대에서 올해 6번째 「제주형 보호구역 안전문화운동」을 펼친다. 화북초 정문 일대는 공간이 협소해 등교시간 교통 혼잡과 학생들의 사고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자치경찰단과 행정시(건설과, 공원녹지과, 교통정책과), 한전 등 유관기관이 협업해 승하차게이트를 조성, 어린이보호구역 안전강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로운 승하차게이트 일대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정 출입구 정차 △승·하차시 어린이 항시 주시 △운전석 이탈 금지 △현장 유의사항 등 교육과 홍보가 이뤄진다. 자치경찰단과 도 교육청, 제주시교육지원청, 학교학부모회, 자치경찰주민봉사대, 교통봉사단체 등이 참여해 보호구역 현장을 살펴보고 개선방향을 논의하며, 보다 많은 도민의 보호구역 안전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도모한다. 제주형 보호구역 안전문화운동은 기존 전달식 캠페인과 차별화해 어우러짐 캠페인+안전시설점검+체험형 안전교육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첫 번째, 어우러짐 캠페인은 전 분야에 걸쳐 현장 의견을 반영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수칙 준수와 교통취약계층 안전 최우선 확
중앙동(중앙동장 김용철)에서는 지난 22~23일 이틀간 중앙장학회(회장 김종곤)·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진)·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성우)·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희정), 중앙초등학교(교장 고종희) 등 자생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중앙동 관내 취약계층 ‘공부방 만들어주기’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번 사업은 서귀중앙초등학교에서 아버지 혼자 5자녀를 돌보는 가정에 대한 돌봄의 손길이 절실하다는 요청이 들어와 추진하게 되었으며, 책상·책장, 이층침대, 도배·장판, 조명, 이불지원, 냉장고, 에어컨, 방역 지원 등 여러단체가 십시일반 모다들어 마련한 1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었다. 또한 강상수 도의원, 유관기관 및 자생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하여 폐기물 처리, 청소 및 옷 정리수납 등의 자원봉사 활동도 전개하였다. 이외에도 다섯자녀와 목욕탕에 동행하여 청결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었으며, 가족만의 오붓한 저녁식사·숙박 체험 등 다양한 맞춤형 활동을 지원하여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족간의 정을 나누는 계기도 마련했다. 김용철 중앙동장은 “여러 기관 및 단체가 한 뜻을 가지고, 마음을 다해 사업에 참여하여 주셔서 감사드리고, 「공부방 만들어주기」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5. 28.(화) 표선면사무소 대강당에서 이종우 시장 등 관내 단체장과 지역주민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조발표회 및 건강강좌 등「건강한 일상을 위한 작은 쉼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부보건소 관할 14개 보건진료소 주관으로 온평리 해녀난타팀의 난타공연을 식전 행사로 발표하고'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및 APEC 제주 유치 홍보, 건강생활실천과 청렴 결의, 건강강좌, 체조발표회 순으로 진행하였다. 1부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이완국 행복한 쉼터 대표의 <웃음으로 여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내 안에서 행복 찾기 건강강좌를 실시하였고, 2부 행사로 14개 마을에서 3월부터 진행한 체조 교실의 결과물인 한국무용, 라인댄스, 요가, 트롯장구 등 14개팀의 체조발표회를 선보였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관할 14개 보건진료소 팀플사업은 2015년부터 「1박2일 일상탈출 힐링캠프」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지금까지 10년간 꾸준히 이어오는 사업이며, 주민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아주 높은 사업으로 올해는「건강한 일상을 위한 작은 쉼표」라는 제목으로 추진했으며, 주민들의 건강생활실천과 걷기실천율 향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영양 취약계층 대상으로 건강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식생활교육사업을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라고 밝혔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식생활교육사업은 어린이집 원아 및 유치원생, 65세 이상 어르신 및 독거노인 등 1,3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어린이집 원아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비만예방과 편식에 따른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고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및 가족 대상 건강 식단 조리체험 등 자가 건강관리 능력 배양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65세 이상 어르신 및 독거노인의 영양 불균형 해소 및 잘못된 식습관 개선을 통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도록 하고, 1인 가구 및 다문화가정 구성원의 건강한 집밥 및 한식요리 교실 운영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도록 지원한다. 교육은 매주 화, 목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2회 운영되며, 회당 90분, 참가 인원은 1회당 최대 12명까지 가능하다. 식생활교육 참여 희망기관은 선착순 예약제로 접수받고 있으며, 기타 사항은 서귀포시 건강생활지원센터(☎760-6482, 6485)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식생활
서귀포시는 제4회 웰니스 숲힐링 축제가 오는 6월7일부터 6월16일까지 10일 동안 서귀포 치유의 숲과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서귀포자연휴양림, 사려니숲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웰니스 숲힐링 축제는 웰니스 관광 수요와 연계하여 다양한 산림휴양·치유·복지서비스를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일 동안 4,000명이 넘게 참여하였으며 다채로운 산림복지프로그램과 지역 연계 특별이벤트로 만족도 높은 행사로 자리매김 하였다. 제4회 웰니스 숲힐링 축제는 서귀포시가 주최,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주관으로 열리며 숲과 사람의 특별한 소통을 주제로“일상의 숨과 자연이 만나 사람은 숲을 키우고, 숲은 사람을 키운다”라는 가치를 깨닫고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축제는 7일 오후 2시 치유의 숲 노고록숲 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막을 올려“숲과 사람, 내가 물으니, 숲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지역 문화예술인과 관객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세레머니가 진행될 예정이다. 10일동안 생애주기별로 다채롭게 운영되는 11개의 산림복지(교육, 치유, 휴양, 레포츠)프로그램이 자연휴양림(2개소)과 사려니숲, 자배봉 유아숲체험원 등에서 운영되며 치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지난 5월 28일(화요일)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리더대학 학생 및 서귀포시민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기 서귀포시 리더대학」 시민교양학과 5월 공개강의를 성황리 개최하였다. 이번 공개강의는 시민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건강분야를 테마로 선정하여 명승권 교수(국립암센터 교수)가 「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이란 주제로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암을 예방하는 방법과 같은 건강 생활 지식 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명승권 교수는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 및 교수를 역임하고 있으며, 저서 <명의 14인의 365일 건강밥상>, <비타민제 먼저 끊으셔야겠습니다> 등을 집필, KBS <아침마당>, MBC <비디오스타> JTBC <방구석1열>,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다양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개강의를 통해 생활속 건강생활 방법과 더불어, 참석하신분들은 사전질의 신청을 통해 평소 고민하던 면역력, 질병을 극복하고 건강하기 위한 생활습관, 운동과 음식 등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하는 시간도 가졌으며,이 밖에도 서귀포보건소 협조를 통해 건강생활실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와 우호도시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29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양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식을 진행하였다. 본 교차 기부는 기부금 모금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기부문화 확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두 지자체간 자발적인 뜻을 모아 진행되었다. 특히, 서귀포시는 본 기부가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까지 아우르는 힐링, 재미를 유발하는 매력적인 답례품 발굴로 기부 증가 기폭제가 되길 바라며 MZ세대 직원들의 주도적인 논의로 추진되었다. 서귀포시와 태백시는 이번 상호기부를 통하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양 지역 간 유대관계를 더욱 끈끈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서귀포시 총무과 MZ세대 직원들은 이날 태백시청에서 제주 고향사랑기부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하여 태백시민들에게 리플릿 및 홍보몰품 배부, 기부 우대 혜택 안내, 현장기부 독려 등 고향사랑기부 홍보활동을 추진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고향사랑 기부 상호 참여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특히 MZ세대의 주도적인 참여로 새로운 기부 문화를 창출하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난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김밥 취급 음식점과 배달앱에 등록된 음식물 포장․배달 업소 358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진행중이다. 이번 점검은 배달 플랫폼 활성화로 온라인 주문이 늘어나는 가운데 기온상승으로 식중독 발생률이 증가하는 만큼 위해요소를 차단해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5명(2인 1조)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꾸리고 감시활동에 나선다. 주요 점검 내용은 ▲ 조리장 청결 유지 관리 ▲ 식재료 보관 등 위생적 취급 관리 ▲ 소비기한(유통기간) 경과 제품의 보관·사용 ▲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하고,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등 인체에 해를 줄 수 있는 중대 위반 사항에 대하여는 경고 없이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요령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교육도 병행실시 할 계획”이라면서 “시민이 안심하고 배달 음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하여 한부모가족 보장이 중지되는 30가구를 선정하여「한부모가족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 자립정착금 지원대상은 한부모가족 보장이 중지되는 가구로 1순위는 자녀 연령 초과로 보장이 중지된 가구이고, 2순위는 기준 중위소득 80% (3인 기준 월 3,771천원)이내의 보장 중지된 가구 중 읍·면·동장이 추천하는 가구이다. 자립정착금은 한부모가족 중지 이후 1회에 한하여 세대당 3백만원씩 지원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는 제외된다. 올해 한부모가족 자립정착금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지급될 예정으로 상반기 자립정착금 지원을 희망하는 한부모가족은 오는 6월 3일(월)부터 6월 21일(금)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되고, 읍면동장 추천을 받아 선정한 뒤 자립정착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부모가족 자립정착금 지원사업은 도 자체사업이며, 지난해의 경우 23가구를 선정해 69백만원을 지원하였다. 2024년 4월말 현재 서귀포시에 등록된 한부모가족지원법상의 한부모가족은 총 905가구·2,303명, 기초생활보장 가구를 제외하면 141가구 ·509명이다.
우당도서관은 2024년 책 읽는 제주시 올해의 책 어린이 부문에 선정된 도서인 <기소영의 친구들>을 집필한 정은주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한다. 오는 6월 8일(토) 오후 2시 도서관 소강당에서 제주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는 책을 통해 우리의 삶에서 갑작스런 이별과 애도의 과정이 주는 의미를 알아보고, 작품의 배경과 집필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그리고, 강연과 함께 낭독극, 편지쓰기 등 다양한 독후 활동도 마련해 책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연은 제주시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5월 29일부터「책섬, 제주」누리집 (http://woodang.jejusi.go.kr/) ⇨ 프로그램 ⇨ 사전 신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2회 사계절 어린이 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기소영의 친구들>은 친구의 죽음을 스스로 찾아가는 애도와 연대의 과정을 그린 어린이 성장동화이다. 작가의 주요 저서로는 「복길이 대 호준이」(2017, 북극곰), 「산타를 믿습니까」(2021, 북극곰), 「기소영의 친구들」(20, 사계절) 등이 있다. 서연지 우당도서관장은 “이
제주시는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을 6월 6일부터 7월 15일까지 40일간 임시 휴장한다. 이번 임시휴장은 총 8개의 전국단위 및 도내 수영대회가 개최됨에 따른 것이며, 대회 이후에도 풀장수 교체를 통한 수영장 적정 수질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부득이 실시하게 됐다. 휴장기간 내에는 전국단위 대회인 제3회 제주해녀배 전국핀수영대회와 제17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가 개최되고, 도내 대회로는 제주시수영연맹회장배 수영대회, 제주특별자치도수영연맹회장배 수영대회 등 총 8개 대회가 개최된다. 그리고, 수영대회 운영 이후 개장에 앞서 시민들의 쾌적한 수영환경 제공을 위해 풀장수 교체를 실시한다. 오봉식 체육진흥과장은 “금번 임시휴장 기간 내 전국단위 대회를 포함해 각종 수영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