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여름철 축산악취 민원 집중 발생에 대비해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주․야간 및 주말 축산악취 특별합동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제주악취관리센터 등 전문성을 가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악취관리실태조사 및 악취모니터링 시스템 분석결과에 따른 악취발생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악취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악취포집 및 분석), △악취배출원 관리실태 및 악취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악취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신고 및 무단폐쇄 여부, △가축분뇨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적정운영 여부 등이다. 특히, 제주시는 道 자원순환과와 합동으로 시설운영 분야에 대한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악취분석 전문기관인 제주악취관리센터는 악취배출허용기준 분야에 대한 준수여부 점검을 진행해 지도점검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악취민원 다발 사업장 70개소에 대한 특별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악취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한 4개소에 대해 개선명령, 과태료 등 행정처분한 바 있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축산악취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하면서, “축산농가
제주시는 오는 6월 10일(월) 오후 2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사업장 일반폐기물 처리업체 15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정보 전송제도 시행에 따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10월부터 사업장 일반폐기물에 대해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한국환경공단 제주지사 관계자를 초빙해 의무화되는 주요 내용에 대한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 이 제도는 2022년 10월 건설폐기물에 대해 우선 시행됐으며, 2023년 10월에는 지정폐기물, 올해 10월부터는 사업장 일반폐기물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의무화되는 주요 내용으로 폐기물 수집·운반자는 ▲수집·운반 차량에 위치정보(GPS) 단말기를 설치해야 하고, 폐기물 처분 및 재활용업자는 ▲사업장 진입로, 계량시설, 보관장소에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 ▲ 사무실에 자동전송단말기(PC)를 설치해야 한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사업장폐기물 처리 전 과정이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철저히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하면서,“사업장폐기물의 철저한 분리배출 및 적정처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6월 3일부터 6월 14일까지 불법 촬영 여부 및 비상벨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관내 공중화장실 288개소이며, 이 중 비상벨이 설치된 260개소에 대해서는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제주동부·제주서부경찰서 및 비상벨 설치업체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불법 촬영 여부는 탐지 장비(렌즈·전자파) 및 탐지 카드를 이용해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화장실 내 칸막이 문 및 벽면의 구멍, ▲종이컵 등 불필요한 물건, ▲환풍구 및 변기 뚜껑 등에 대한 불법 촬영 기기 설치 여부이다. 그리고, 비상벨은 터치 시 경고음 발생 및 112상황실 정상 연계 여부를 확인하며,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가 필요한 곳은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한지연 환경관리과장은 “공중화장실 내 불법 촬영 및 비상벨 점검을 강화해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 조성을 통한 시민과 관광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5월 30일(목) 한림농협(조합장 차성준) 농업인교육장에서 열린 농업성공대학 개강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수강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날 개강식은 49명의 입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한림농협이 주관하는 이번 농업성공대학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해 5월 30일 첫 강의 이후 8월까지 총 25주간‧50시간의 강의가 진행된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이번 농업성공대학을 통해 현장에서 습득한 노하우와 어려움을 공유하며 영농의 고단함을 풀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익혀 제주농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에 개설된 농업성공대학(원)은 현재까지 6,379명의 수료생을 배출함으로써 제주시 대표적인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29일 집무실에서 「제3회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백일장」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어린이 4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제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제주시지회(회장 안명희)가 주최․주관한 이번 백일장에서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고마운 사람’이라는 주제의 그림과 글짓기 공모작을 심사한 결과, 4개의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마음껏 상상력을 펼쳐 멋진 작품을 만들어 이번 백일장의 주인공이 된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당당하게 꿈을 꾸고,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 29일 안전한 민원실 환경조성을 위한‘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처리에 대한 불만으로 폭언과 폭행 등 위협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시민과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범죄예방대응과, 남문지구대), 제주시 청원경찰, 종합민원실 직원들이 참여해 민원인 진정과 중재, 녹음·녹화 등 증거 확보, 비상벨 호출에 따른 경찰 출동, 일반 민원인 대피 유도, 가해 민원인의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훈련 시나리오에 따른 비상대응반의 임무 숙지 및 경찰과의 비상연락체계 가동 등을 집중 점검해 시민과 민원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특이민원이란 민원 처리에 불만을 느껴 고의로 담당자의 업무를 방해하는 민원이나 폭언·폭행, 기물파손 등의 불법 부당한 형태의 민원을 말한다. 강선호 종합민원실장은 “서로를 존중하고, 품격 있는 민원 문화 조성을 위해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하면서, “비상 상황 대비 대처 능력을 키우고 모두가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를 대상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설명회를 개최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회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도입 배경과 개편 사항, 향후 로드맵 등을 설명하면서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관심을 이끌었다. 설명회는‘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필요성’,‘행정체제 개편안 및 추진상황’,‘로드맵 공유 및 향후 추진계획’을 주제로 제주연구원 강창민 박사가 진행했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설립되면 시민이 시장을 직접 뽑아 주민 참여성이 강화되며, 행정이 자치 입법권, 재정권, 인사권 등 자기 결정권을 가질 수 있게 돼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지역경쟁력과 균형발전을 갖출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내용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회와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기초자치단체가 도입되면 시민의 손으로 시장을 선출할 수 있어, 주민참여 강화 및 책임행정 실현이 가능해진다”고 전하면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제주형 행정체제 개
위호텔제주(WE Hotel Jeju)는 여름을 맞이해 청정 제주의숲에서 힐링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여름 패키지 3종을 출시 했다. 이른 호캉스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얼리 서머 패키지>는 5월 20일부터7월 25일까지, 제주청정 자연의 품에서 여름 힐링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힐링 서머 패키지>는 6월 1일부터9월 8일까지, 그리고루프탑에서 밤하늘의 별빛을 감상하고 바비큐를 즐기며 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별빛 산책패키지>는 7월 19일부터9월 8일까지 만날 수 있다. ‘얼리 서머 패키지’는 슈페리어룸 1박, 베이글과 커피 2인, 이탈리안 콤보(피자, 스파게티, 샐러드, 음료 2잔)를 제공하며, 2박 투숙 시 제주 담은 빙수 1개를 제공한다. ‘힐링 서머 패키지’는 슈페리어룸 1박, 조식 뷔페 2인, 제주 담은 빙수 1회, 비단잉어먹이주기 체험 1회, 10주년 리유저블 컵 2개를 제공하며, 2박 투숙 시 식음 크레딧 5만원권을 1회 제공한다. ‘별빛 산책 패키지’는 슈페리어룸 1박, 루프탑 바비큐 플래터와 생맥주 2잔, 메디컬스파 5만원크레딧권, 메디컬스파 30% 할인권, 수영장 튜브 1개 무료 대여를 제공하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에서는 오는 6월 1일(토) 15시부터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청각장애와 수어 그리고 시청각장애에 대한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당한 삶을 함께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청각장애인과 이렇게 대화해주세요.’, ‘수어로 함께하는 우리-소리 없이 연결되는 마음’, ‘우리 주변에 시청각장애인이 있습니다.’ 각각의 슬로건에 따라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무성영상 시청을 통해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어 체험으로 간단한 수어를 배운 후 촉수화 체험과 점자 체험, 저시력 안경체험이 진행된다. 청각장애, 수어, 시청각장애와 관련된 체험 외에도 수어공연과 난타공연, 버스킹 축하공연도 마련하였으며 제주관광공사의 협조로 체험부스를 더욱 즐기기 위해 스탬프 미션수행으로 특별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이번 캠페인은 6.3.농아인의 날을 기념하여 청각장애와 수어 그리고 시청각장애에 대한 이해와 사회 인식에서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제주도민들의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편견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근로복지공단 제주어린이집(원장 안명순)은 2023년 공공직장어린이집 운영평가에서 종합순위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공직장 어린이집 운영평가는 안심환경, 투명경영, 부모만족도 등의 항목을 반영해 평가하며 이를 통해 체계적인 보육 운영을 통한 효과적인 보육품질 관리 및 어린이집 자체 혁신 분위기를 조성해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2년 연속 운영평가 1위를 달성한 근로복지공단 제주어린이집은 이와 관련하여 2023년에 화재에 취약한 드리이비트 공법으로 시공된 외벽 건축자채를 불연재로 교체하여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하였고 2024년에는 4면의 AR 설치를 통해 보육품질을 높이고 AI 푸드스캐너 도입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28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두 번째 2세 경주마 경매가 개최됐다. 지난 3월 제주에서 금년도 첫 경매가 진행된지 약 두 달 만이다. 이번 경주마 경매에는 총 61마리의 예비경주마가 상장됐다. 이중 일부는 ‘브리즈업(Breeze up)’ 촬영도 마쳤다. ‘브리즈업’이란 말이 200m를 전력 질주한 주행기록과 주행모습을 확인한 후 경매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매자들이 미리 구매하고자 하는 말의 혈통이나 외모뿐만 아니라 실제 주행능력을 확인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총 24마리가 낙찰돼 새 주인을 만났다. 낙찰률은 39.3% 기록했다. 총 낙찰 금액은 8억2,700만원을 기록했으며 평균 낙찰가액은 마리당 3,446만원으로 전년도 5월 열린 경매의 평균 낙찰가액보다 29만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경매에 최고 낙찰가는 40번에 상장된 수말로 6,400만원을 기록했다. 이경하 생산자가 배출한 이 수말은 라온목장의 대표 씨수말인 ‘머스킷맨(부마)’의 혈통을 이어받은 ‘지상제일해피(모마)’의 자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경주마 시장이 악화되어 그 영향이 현재까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은 28일, 대통령과 집권여당이 국민의 목소리를 철저하게 외면했다면서 강력 규탄했다. 28일 열린 제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채상병 특검법)’이 재의결에 부쳐졌지만 끝내 부결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부결 직후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국회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채상병 특검을 22대 국회에서 다시 발의해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채상병 특검법 외에도 ‘先구제 後회수’ 방식을 골자로 하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퇴장 속에 통과됐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이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예고하고 있어 위성곤 의원과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집권여당의 횡포라고 일제히 규탄했다. 한편 위성곤 의원이 대표발의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과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농림 분야 입법 대안들도 추가로 본회의에 부의됐지만 상정되지는 못했다. 위성곤 의원은 “대통령의 위헌적 거부권 행사로 민생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와 세종·강원·잔븍 특별자치시도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세종특별자치시의회에서 주관하여 5월 29일, 세종시 일원에서 자치분권 미래를 선도하는 4개 특별자치시도의회의 특별한 이야기를 주제로「특별자치시·도의회 지방분권 의정박람회」를 개최하였다. 특별자치시도의회 지방분권 의정박람회는 지난해 11월 제주에서 첫 개최하였으며, 세종·강원·전북 특별자치시·도의회에서 순환 개최하기로 하여 올해에는 세종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개회식을 통해 동반성장을 위한 특별자치시도의회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특별법 권한 이양된 특례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특별법 개정을 위한 정부 및 국회 대응 공동협력, △특별자치시·도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인사 및 정보 교류, △특별자치시·도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 제고 등 역량강화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등에 대하여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어 특별자치시·도 지방의회가 나아갈 방향 및 상호협력 과제 토론회에서는 송영훈 의회운영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지방의회 활성화를 위한 조레 제정범위 확대, 심의·의결권 확대, 인사권 강화에 대해 중앙정부가 의지를 가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는 29일 제37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제주 대표 선수단의 출정식을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는 화재·구조·구급·최강소방관 등 8개 종목에 소방공무원 28명이 출전하며, 의용소방대원 11명도 소방호스끌기 등 5개 종목에 참가한다. 선수단 대표인 오성홍 소방경은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전국 무대에서 제주소방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위상을 높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민자 본부장은 “제주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으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뛰어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달라”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올해로 37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다.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의 정예 선수들이 참가해 분야별로 치열한 기술경연을 펼친다.
지난 1995년부터 29년째 인연을 이어온 제주도와 중국 하이난성이 워케이션을 비롯해 양 지역의 상생발전과 우호 교류 협력을 보다 강화할 전망이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류샤오밍(刘晓明) 중국 하이난성장은29일 오후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만나 문화예술·경제·신산업·인적 교류 등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포럼 참석자 제주를 방문한 류샤오밍 하이난성장은 “내년이면 자매결연 3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중요한 시기를 계기로 삼아 경제와 인적, 문화적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 간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이난과 제주 간 문화예술단체의 교류와 이벤트 등을 통해 양국의 관광객 유치 효과를 증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5대 전시박람회 중 하나인 소비박람회가 내년 4월 개최 예정”이라며 “박람회에 제주 코너를 만들어 상품을 전시하면 한국과 제주산 상품이 중국과 동남아 시장, 나아가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 만큼 제주지사가 다시 한번 하이난을 방문해 양국 국민들의 상호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주셨으면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