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오는 10월까지 대정읍, 안덕면 소재 곶자왈 숲길과 올레길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100개를 점검하고 정비한다. 서귀포시는 이번에 현장 조사용 단말기를 활용하여 시설물 위치의 오류 여부를 조사하고, 시설물의 훼손, 망실 등 설치 상태를 점검하여 연내에 정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정, 안덕 지역 외에도 2022년 이후 설치된 시설물 중 점검 내역이 없는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서광리 곶자왈, 올레길 10코스 등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39개를 조사 완료했다. 국가지점번호판은 산악이나 해안가 등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확인을 통해 신속한 구조·구급에 활용하기 위해 설치한 시설물로, 서귀포시에는 올레길, 해안가, 숲길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를 중심으로 1,015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돼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지난 2021년부터 매해 국가지점번호판의 위치 확인 및 상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65건을 조사하고, 그중 표기 오류 및 훼손된 시설물 46건을 정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건강한 삶을 위해 걷기가 일상화되면서 많은 사람이 숲길, 올레길을 찾는다. 주소
서귀포시에서는 슈퍼 엘니뇨 등 이상 기후 영향에 의해 한반도에 역대급 폭우와 폭염이 예측되어 여름철 축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축산사업장 점검 및 여름철 축산재해(태풍, 폭염 등)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여름철 축산 재해의 신속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서귀포시 대책 상황실을 6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편성 운영되며, 자연재난 상황별로 축산 농가에 기상 상황 신속 전파 및 여름철 재해 유형별 가축․축사시설 관리 요령, 정전 시 대처 요령 등 분야별 세부 예방대책 지도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간다. 기상특보 발령 시 유관기관(축협, 생산자 단체)과 긴밀한 협조 체계 하에 기상 정보와 재해별 행동 요령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축산 피해 발생시가축 폐사 등 피해 발생 집계, 긴급 복구 등을 통해 여름철 축산재해를 최소할 것이다. 자연재해 등으로 가축재해 발생시 적절한 보상으로 신속한 재활 여건 마련을 위하여 1회 추경을 통하여 가축재해보험 보험료 60백만원을 확보하여 금년 162백만원을 지원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름철 높은 기온으로 축사의 전기 사용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정전 피해 예방을 위해 전기 안전 점검,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전 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예산 4,000만원을 확보하여 예산 소진시까지 ‘무료개방주차장 지원사업’과 ‘주차장 설치 지원사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무료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은 부설주차장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도심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면수 5면 이상, 최소 2년 이상 개방 시 주차시설 개선 비용의 일부를 보조하는 사업으로, 지원내용은 주차면 도색, 포장, 시설보수, 진출입 차단기, 손해배상 보험료 등 사업비의 90%(최대 30백만원)까지 지원한다. 주차장 설치 지원사업은 토지주가 개인 사유지에 노외주차장을 조성 시 주차장 조성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일반인에게 24시간 제공해야 한다. 공영주차장에 준한 유료 주차장 사업이 가능하며, 최소 7년 이상 노외주차장 의무 사용 조건으로, 200㎡ 이상 400㎡ 미만인 경우 사업비의 3분의 1을, 400㎡ 이상인 경우 사업비의 2분의 1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성산읍 온평리 무료개방주차장 6면, 중문동 민간주차장 75면으로 총 2개소(81면)의 민간주차장을 조성 완료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저비용· 고효율의 주차장 지원사업으로 인근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안정윤)는 6월 7일 징검다리 연휴를 활용해 자활사업 참여자들과 자활기업 종사자들이 함께 진행하는 자활단합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서귀포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진행된 체육대회는 센터 자활사업 참여자 모두 모여 조별 단체 경기와 장기자랑 등 단합된 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안정윤 센터장은 “단합체육대회를 통해 센터에서 일하며 쌓였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고 단합된 마음으로 자활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영남도민회 동부회(회장 박민호)는 지난 7일 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원장 장민기)를 방문하여 성인발달장애인 30명을 위한 중화요리 급식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직접 조리한 중화요리를 제공함으로써 특별한 식사시간을 선사했다. 식사를 마친 이들의 얼굴에는 밝은 미소가 가득했으며, 맛있는 식사를 통해 행복하고 풍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영남도회 동부회는 “성인발달장애인분들이 저희가 직접만든 중화요리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매우 뿌듯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전하였다.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문원일) 광역통합돌봄지원센터는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 복지정책과와 함께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에서 ‘2024년 제주가치 통합돌봄 찾아가는 홍보’를 진행했다. 이번 홍보는 2024년 노인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의 장을 빌어 도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통합돌봄 정책 이용자 확대, 복지체감도 제고 및 돌봄 사각지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제주가치 통합돌봄서비스는 긴급상황부터 일상까지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가사지원, 식사지원, 목욕지원 등을 제공한다. (제주가치통합돌봄 문의 TEL. 1577-9110)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이상철)는 지난 5월 31일자로 올해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 4개 부문에 13개국 207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올해 19회 째인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는 8월 7일부터 16일까지 29회 제주국제관악제 여름시즌과 같은 기간에 열린다. 8월 8일부터 12일까지 부문별로 피아노 반주에 의한 1,2차 예선을 거친 후 13일, 15일 이틀 동안 제주아트센터에서 제주도립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결선이 진행된다. 결선 지휘는 김홍식(제주도립제주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우나이 우레초(스페인/수원대학 교수), 최재혁(작곡가, 지휘자)이 맡는다. 제주국제관악콩쿠르는 총 8개 부문 중 4개 부문씩 격년제로 순환 개최되는데 올해는 저음역 금관악기인 유포니움, 베이스트롬본, 튜바, 타악기 부문에서 세계 젊은 관악인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심사위원단은 각 부문별로 국적을 달리하여 7명 씩 28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아담 프레이(미국 조지아대학교수)이다. 그는 2000년 제1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유포니움 우승자로 세계 정상급 관악연주자이다. 근래에 심사위원장을 비롯하여 심사위원으로 역대 입상자들의 참여가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제주국제관악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여름 자연재난을 비롯한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민관군 공동협의체 구성·운영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재난이 예상되거나 발생 시 유관기관 및 단체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대응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적으로 대형 재난이 빈번해지면서 재난 대응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제주도는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해병대 제9여단, 제주경찰청, 소방안전본부, 자치경찰단 등 주요 기관과 단체를 포함한 민관군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공동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는 애로사항과 개선사항을 발굴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기관 간 협의가 필요한 의제가 발생할 경우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 및 단체 간 명확한 역할 분배를 통한 현장 대응능력 강화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협력체계 강화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한 재난 대비 및 대응의 효율적 수행 등 주요 안건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제주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이 한층 더 강화되고 각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그간 쌓아온 저력을 총동원하며 마지막 관문까지 최선을 다했다. 7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계획 현장발표에서 제주도는 경쟁도시들과 맞붙어 제주만의 매력과 강점을 집중 부각시키며 개최지로서의 최적 조건과 도민의 열망을 설득력 있게 피력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와 더불어 도두동 현직 해녀 김형미 씨가 발표자로 나섰다. 해녀복을 입은 김형미 씨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해녀문화를 비롯한 제주 자연과 문화의 가치를 생생하게 소개하며 제주의 다채로운 매력과 역동성을 보여준 상징적 인물로 평가받았다. 김 씨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다양한 K-컬쳐 작품의 주요 배경으로 떠오른 제주가 볼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선사하는 매력적인 공간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에 빛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특색있는 해양문화, 다양한 액티비티와 힐링 체험이 가능한 점을 들며 APEC 정상회의에 걸맞은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도 직접 발표에 나서 제주 개최를 통해 지역 발전은 물론 국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오는 7월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제주도정이 추진해온 성과를 도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것을 강조했다. 제주도는 7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농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 담당 부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업무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애숙 부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는 국·직속기관·사업소 부서장의 6월 현안사항 보고와 주요현안 논의, 정무부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의 신속집행 추진상황을 비롯해 △2024년 1차산업(농업)분야 발전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 개최 △제9회 동아시아유산학회 국제컨퍼런스 행사지원팀 구성 △도-CJ프레스웨이 MOU 협약사항 이행계획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개정 △마을공동목장 보존과 지원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등 주요 현안이 보고됐다. 또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2024 세계어촌대회 제주 유치 신청 △안전·안심 명품 해수욕장 개장·운영 △제주항 항만시설 사용실태 일제점검 등 해양수산분야 주요 현안 등도 공유됐다. 이외에도 △종자산업 디지털 기반 생산시스템 구축 △제주 농업 경영정보 조사 용역 △갯녹음어장 복원을 위한 마을어장
제주아트센터는 7월 7일(일) 오후 5시에 <앙상블오푸스의 ‘꿈꾸는 저녁’>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본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4 공연예술 유통」 사업 선정 작품 중 하나로 정통 클래식 연주단체인 ‘앙상블오푸스’의 첫 전국투어 공연이다. 류재준의 <캐럴 변주곡>, 모차르트의 클라리넷과 현악사중주를 위한 오중주, 드보르작의 현악육중주를 연주한다. 특히, 류재준의 <캐럴 변주곡>은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오 테넨바움(소나무야/Oh Christmas Tree)’의 주제와 12개의 변주로 구성된 작품으로 이번 전국투어를 위해 새롭게 작곡됐다. 2009년 창단된 ‘앙상블오푸스’는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정통 클래식 연주단체로 ‘시간의 길이만큼 켜켜이 쌓아온 밀도 높은 앙상블(고승희 기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제주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송지원, 비올리스트 김상진·이한나, 첼리스트 김민지·심준호, 클라리넷티스트 채재일이 참여하며, 특별히 발달장애 연주자를 위한 마스터클래스도 개최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1층 1만 5천 원, 2층 1만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6월 10일(월) 오후
애월도서관은 6월 8일부터 6월 19일까지 「2024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국민의 생활 가까이에 있는 문화기반시설에서 인문 가치 확산을 위해 인문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애월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길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에서 떠나는 인문 여행>을 주제로 최인호 강사를 초빙해 1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인호 강사는 메가스터디(주)에서 지난 20년 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쓰기를 지도했으며, 이후 하우앤와이(주)를 설립해 <문장의 무게>, <모순 수업> 집필 등 활발한 활동으로 인문학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강사이자 작가이다. 최인호 강사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동양과 서양, 현재와 과거의 철학을 함께 향유하는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철학에 관한 강연과 글쓰기 수업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6월 8일부터 6월 19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의 행사/프로그램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봉
탐라도서관은 오는 6월 22일(토) 오후 3시 ‘공감을 진화학의 시선으로 볼 때’라는 주제로 안재하 동물행동학자의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탐라도서관의 월간 도서 추천 프로그램인 ‘북토리(Booktory)’의 일환으로, 6월은 ‘자연과학’ 주제로 분류되는 도서 20종을 도서관내 문헌정보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이번 달 북토리 연계 강연은 추천 도서 중 『공감의 시대』를 공동 번역한 안재하 동물행동학 연구자가 진행할 예정이다. 책 『공감의 시대』는 세계적인 영장류학자인 프란스 드 발의 저작으로 ‘약육강식’, ‘생존경쟁’이 자연의 본질이라는 기존 패러다임을 생물진화학 연구를 통해 전환했다는 평을 받는다. 안재하 동물행동학자는 이번 강연에서 진화생물학자 프란스 드 발이 연구했던 동물의 이타성과 공정성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강연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lib.jeju.go.kr/)을 통해 이달 7일 금요일부터 제주도민 50명을 모집한다. 안재하 동물행동학 연구자는 현재 서귀포시 소재의 동물환경과학소통단체 ‘유인원’을 공동 운영하며, 동물의 마음에 담긴 이야기를 대중들에게 전하고 있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공감의 시대』는 탐욕이 아닌 공감 또
우당도서관은 6월 13일부터 강연과 탐방을 병행한「2024년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독서와 결합한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場) 구축을 목표로 하는 인문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30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 운영된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은 <제주의 돌(石) 문화로 들여다보는 제주인의 삶>이라는 주제로 ▲강정효 작가(제주민예총 전 이사장), ▲김유정 미술평론가(제주문화연구소장), ▲정은희 제주문화연구소 대표, ▲고광민 제주섬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 등 인문학자들의 강연과 탐방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제주시민은 6월 13일부터 책섬 제주 누리집(http://woodang.jejusi.go.kr/)의 프로그램 사전신청란에서 접수하면 된다. 서연지 우당도서관장은 “인문학자들과 강연 및 탐방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우당도서관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한 시민 친화 공간을 조성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1984년 개관한 우당도서관은 39년이 경과한 노후된 시설과 개인 학습 공간으로 인식되던 열람실 공간을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올해 1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1층 로비 공간은 공기 정화 기능 식물 등을 활용한 실내 숲 정원으로 조성해 녹색휴게 공간 조성 및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칸막이 책상으로 답답함이 가득했던 3층 열람실 공간을 개방형 자료실로 전환해 문화와 휴식 공간을 같이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1999년 건립돼 24년이 경과한 조천읍도서관의 경우에도 시설 노후화 및 일반·어린이 구분 없는 자료실 및 어린이 중심의 독서 공간 부재로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의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에 지난해 11월 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어린이실을 신설하고 각 자료실 특성에 맞는 기능 개선으로 독서·창의 활동 공간을 마련했고, 어린이들이 자료실에서 자기만의 자리를 선택해서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재개관 이후 이용자는 우당도서관이 45.8% 증가했고, 조천읍도서관의 경우 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