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모든 시민이 성평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사회의 올바른 성인지 의식 확산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오는 연말까지 관내 유관기관, 자생단체 회원 등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서귀포시만의 특화사업으로 공직자만이 아닌 민간영역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일상 생활속에서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차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나가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제주여민회(대표 정은숙)로부터 교육전문강사를 무료로 지원받고 있으며, 특히 읍면동별 주민참여예산위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등이 교육을 받도록 추천하고 있다. ‘성인지 감수성’개념은 합의된 사회적 정의는 아직 없지만 성별 차이로 인한 불균형을 인지하는 능력, 즉 여성 또는 남성이 상대방의 성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잘 수용하며 그 요구에 맞게 잘 적응해갈 수 있는 능력으로, 정책입안과 공공예산 편성의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귀포시관계자는 “성평등 의식과 성인지 감수성은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중요한 요소임으로 지속적인 성인지 감수성 향상교육을 통해 성차별 없는 사회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도전행동(자해·타해) 등으로 인해 기존 사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18세 이상 65세 미만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최중증 통합돌봄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은 장애의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에게 1:1 맞춤형 낮 활동 또는 야간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2022년 발달장애인법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2024년 6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중에 있다. 통합돌봄서비스는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 3가지 방식으로 제공되며, 신청자는 희망하는 서비스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서비스를 신청하면,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방문조사 및 제주도 통합돌봄서비스 조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신청자의 희망과 서비스별 선정기준을 고려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보호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되고, 주소지 관할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통해 문의(064-803-3714) 할 수 있다. 아울러,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평일 낮 동안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공기관을 6월 12일부터 6월 19일까지 공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오는 6월말까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한부모가족 등(13종) 사회보장급여 대상자의 수급자격 및 급여수준의 적정성 확인을 위한 2024년도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부양의무자의 부양능력, 자녀의 취업, 재산가액 증가 등의 사유로 보장 중지가 예상되는 대상자가 기초생활보장급여 없이는 생계가 곤란한 경우라면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제도와 다양한 특례를 적용하여 권리구제하기 위한 확인조사도 병행한다. 또한, 기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에 현재 지원을 못 받고 있는 맞춤형보장(생계,의료,주거,교육)중 개별 신청 시 추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보장을 확인하여 138가구에 안내문을 우편발송하였으며, 부양의무자 조사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신청한 달에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강현수 주민복지과장은“꼼꼼한 확인조사를 통해서 복지재정의 누수가 발생치 않도록 하고, 사회적 약자 등 위기가구는 더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봉한)이 지난 12일 일도1동주민복지센터(동장 오수원), 일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명곤) 등과 함께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孝(효)사랑 생신잔치’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번 사업은 생신을 외롭게 보내는 홀로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매월마다 3명씩 4월부터 12월까지 따뜻한 축하와 함께 건강을 기원하는 이웃사랑 나눔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홀로어르신 3명을 직접 찾아가 케잌, 선물, 화분을 전달하고 축하 노래를 함께 불러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생신상을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면 생일을 챙겨줄 사람이 없어 외로울 때가 많은데, 이렇게 집에 찾아와 생일상을 차려주고 축하를 해줘서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라며 고마워 했다. 은성복지관 관계자는“생신상을 받고 좋아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홀로 어르신들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돌봄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오수원 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을 실천해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주민들과 더 가까이 살아갈 수 있는 동장이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본부장 박계화)는 제주경찰청(청장 이충호) 및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와 함께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2018년부터 강력범죄 피해자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기타 제도권 외에 제주경찰청 피해보호 실무위원회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분들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146명에게 9천만원을 지원해 왔다. 이충호 제주경찰청장은 “기업의 사회공헌기금으로 범죄피해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게 됨에 감사드리며 피해자 뿐만 아니라 범죄예방을 위한 활동에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박계화 제주본부장은 “피해자들의 아픈 상처가 빨리 치유되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범죄피해자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조성된 기금은 매년 범죄피해자의 생계비 및 의료비 등 생활안전자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범죄피해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사)제주YWCA(회장 정윤희)는 6월 15일(토) 회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양해수욕장 일대를 돌며 해안정화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사)제주YWCA가 "생명의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중점운동으로 탈핵기후생명운동, 평화통일운동, 성평등운동 등을 펼쳐오고 있는 만큼, 탈핵기후생명운동의 일환으로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진행된 플로깅 활동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의 바다와 해양을 살리자는 의미있는 활동임과 동시에 무심코 버려지는 쓰레기들로 인해 우리 환경이 얼마나 큰 위험에 빠져 있는지를 일깨워주기 위한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고자 진행되어졌다. (사)제주YWCA 정윤희 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플로깅 활동이 진행된 오늘도 6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여느 때와 다른 이상기후현상을 보여 아주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우리 스스로가 바뀌지않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한 지금처럼의 기후변화는 멈출 수 없을꺼라는 생각을 합니다. 제주YWCA는 다양한 활동과 캠페인을 통해 기후생명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겠습니다"고 전했다. 이에 (사)제주YWCA에서는 중점운동정책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본부장 박계화)와 사단법인 제주올레(안은주 대표)가 함께하는 제주 해양쓰레기 수거 캠페인 시즌3 ‘바다가 살아야 우리도 살아요, 렛츠플로그(LET’S PLOG)’를 시작했다. ‘렛츠플로그’는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제주 해양쓰레기 수거 캠페인으로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며 제주올레가 주최하여 지난 2년간 970명이 참여하였다. 애월읍 구엄리 돌염전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를 비롯해 제주올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 40여명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그물, 부표 같은 어구, 1회용품 등 다양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이번 플로깅에 참가한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미래 세대에게 지금과 같은 깨끗한 제주 바당길을 선물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는 사회공헌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렛츠플로그 캠페인은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개인이나 단체에 상관없이 올레길을 찾는 누구나 올레패스 앱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강옥련)는 6월 14일(금)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삼다수홀에서 도내 청소년 분야(활동‧보호‧ 복지‧단체) 종사자 및 유관기관 종사자 대상으로 ‘AI 청소년활동 디지털 전환’ 2차 전문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박정환 교수(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백기웅 관장(구립서초스마트유스센터), 김주영 실장((주)스토리이십일)을 초빙하여 진행했으며,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기술의 다양성과 현장에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인지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를 통하여 AI‧디지털 대전환 시대 국가 교육 정책과 청소년 교육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디지털 전환에 따른 지자체의 인식 전환 및 제고와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에 따른 미래기술융합 스마트 청소년활동 등 디지털 관련 프로그램(메타 올림픽, VR로 떠나는 교과서 여행 등)에 대한 사례공유와 온라인 도구(Bard, Chat GPT 등)를 활용한 현장 적용 방법에 대해 다룸으로써 각 시설에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도내 청소년지도사(활동‧보호‧복지) 및 청소년기관‧단체 종사자들의
일본 실사를 마친 유엔인권이사회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에 대한 공식적인 우려를 표명했다. 보고서에는 오염수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계속해서 공개하라는 권고가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은 11일 유엔인권이사회 보고서 원문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유엔인권이사회가 지난해 일본을 방문해 기업과 노동환경, 인권 실태 등을 조사한 후 작성했으며 일본 정부에도 직접 전달됐다. 보고서에는 실무그룹이 2023년 8월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에 대한 심각한 우려(serious concerns)를 반복적으로 청취했으며 특별보고관들도 우려를 표명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오염수 처리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계속해서 공개하라는 권고 조치도 포함됐다. 후쿠시마 원전 정화 및 오염 제거 작업이 5단계에 걸친 하청 구조로 이루어지고 있는 사실도 지적됐다. 유엔인권이사회는 이를 ‘약탈적 하도급 관행(predatory subcontracting practices)’이라 언급하며, 이로 인한 질병 및 사망사고, 임금 미지급, 보복해고 관행 등 문제를 정면 비판했다. 후쿠시마 원전의 다중 하청 구조를 해소하라는 권고사항도 보고서에 담겼다. 더불
지역의 역사적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애월읍 수산리에 소재한 귀엄저수지(구 수산저수지)가 최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정당하고 특별한 목적없이 무분별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조속히 복원·관리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고태민 의원(국민의힘, 애월읍갑)은 지난 제428회 제1차 정례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결산심사 회의에서 “지역구에 소재한 저수지는 2곳으로 수산저수지(현 귀엄저수지)와 광령저수지가 있다”며 “수산저수지는 제방 420m, 높이는 9.3m에 이르는 상당한 규모의 시설이며, 광령저수지 또한 제방이 300m, 높이가 5.1m까지 되는 상당한 시설을 갖춘 저수지”라며 “예전에는 다양한 역할을 하였으나, 최근에는 농업용수 용도로도 사용되고 있지 않다고.”말했다. 특히, 수산저수지는“지역 유지인 문창유 선생이 연구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저수지를 1950년~60면대 조성한 것으로 지역역사의 중요한 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다”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는 시설에 어떠한 주민동의 절차 없이 추진되고 있는 개발사업은 중단되어야 하며, 빠른시일 내 원상복구 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고태민의원은 ”이렇게 스토리가 있
제주 120만덕콜센터(☏064-120)가 지난 2011년 7월 운영을 시작한 이래 도민과 관광객의 민원상담과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의견 수렴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20만덕콜센터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총 35명(상담사 30명, 강사 등 5)의 인력이 5교대로 투입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 평균 1,329건, 총 48만 5,210건의 민원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20콜센터에서 직접 처리하는 민원 상담률은 87.2%(422,950건)에 달한다. 나머지 12.7%(62,255건)는 관련부서로 안내가 이뤄졌다. 기관별로는 제주도 19만 3,186건(39.8%), 제주시 16만 9,349건(34.9%), 서귀포시 7만 226건(14.5%), 기타 5만 2,449건(10.8%) 순이었다. 일반행정이 18만 7,917건(38.8%)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 9만 3,824건(19.3%), 도시건설 5만 3,961건(11.1%), 문화체육관광 2만 687건(4.3%), 환경보전 2만 5,416건(5.2%), 보건복지 3만 1,404건(6.5%), 농수축산 2만 494건(4.2%), 경제산업 8,685건(1.8
자원순환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이 제주지역에서 지속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회용컵 보증금제 비대상 중 자발적 참여 매장 8곳이 환경부 승인(5.17.)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승인한 매장은 ▲I got Everything(도 본청 입점), ▲CAFE I’M NUE(설문대여성문화센터 입점) ▲노기다(도의회 입점) ▲카페제주웰컴(제주관광공사 입점) ▲카페224(제주국제컨벤션센터 운영) ▲카페오르(제주영락교회 운영) ▲Basenote(도본청 인근 개인매장) ▲제주G인(면소재지 개인매장)이다. 1회용컵 보증금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따라 전국적으로 100개 이상 매장을 보유한 사업자에게 적용된다. 자발적 참여 매장은 이에 해당하지 않지만 자율적으로 제도 시행에 동참하는 것이다. 제주도는 자발적 참여매장을 포함해 1회용컵 보증금제 참여 업소 중 우수매장을 선정해 ‘자원순환우수업소’로 지정할 예정이며, 제도 운영에 필요한 간이회수기, 회수함, 라벨을 비롯해 매장 운영에 필요한 종량제봉투 등의 물품도 지원한다. 2023년 한 해 동안 다회용컵 310만 여개를 판매(테이크아웃)한 도내 스타벅
2025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유치를 기원하는 쇼츠영상과 홍보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단기간에 큰 화제를 모으면서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활동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포켓몬 댄스, 꽁꽁밈 등의 “SNS 쇼츠영상”을 패러디하여 제주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APEC 홍보캐릭터가 출연하는 쇼츠영상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인기를 끌면서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지지열기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상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쇼츠영상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2025 APEC 정상회의 인스타그램 계정(apecjeju 2025) 및 도 공식 유튜브(빛나는 제주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난 6월 7일 제주도가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유치계획 발표에서 공개한 영상 2편도 도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된 지 불과 이틀 만에 조회수 1만 회를 훌쩍 넘기면서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고 있다. 유치계획 발표자료에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의 가치를 소개하는 도입 영상과 제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에 참가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대표 관광도시 제주특별자치도와 세부주가 공동 번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8개 국가의 9개 도시와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하며 외교·경제 무대를 전 세계로 확장하고 있다. 제주도는 현지 시각 14일 오후 필리핀 세부주정부 청사에서 세부주와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양 지역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세부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이다. 필리핀 중앙 비사야스 지방의 상업적 허브로서, 물류와 조선 분야가 발달한 지역이다. 2011년 9월 섬관광정책(ITOP)포럼 회원 도시로 가입하며 제주와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그웬돌린 가르시아 주지사와 알라리오 다비데 부지사, 세부주의회 구역별 대표 등 세부주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제주도에서는 오영훈 지사와 고윤주 국제관계대사, 김용석 평화국제교류과장, 장철원 싱가포르 제주사무소장, 강동훈 제주관광협회 회장 등이 자리했다. 제주도와 세부주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국가를 대표하는 관광도시라는 공통점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세부적으로는 제주와 세부를 오가는 항공기 직항노선 개설을 추진해 연결성을 강화하고,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2024년 5월27일 부터 9월말까지 하절기 모기 등 해충방제를 위한 취약지 민‧관 협력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동부지역 41개 마을 중 15개 마을에서 자율방역단이 편성되어 지역 취약지 방역을 담당하며, 26개 마을에 대해서는 민간 대행업체를 통한 방역이 이루어 진다. 자율방역단에 대해서는 장비 배부 및 약품사용법 등 교육을 완료하였고, 장비 사용 중 점검 및 수리필요 시 보건소에서 지원한다. 보건소 방역반은 취약지에 맞는 지점별 방역을 위한 방역지도를 현행화하고, 성충구제 및 공동주택 정화조 등의 유충구제, 포충기, 기피제분사기 등의 친환경 방제 방법으로 연중 방역체계를 가동중이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와 장마 등의 습한 하절기는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형성됨에 따라 가정에서도 잡초를 제거하고 물 웅덩이나, 방치된 타이어 및 화분에 고인물을 제거하는 등 모기가 번식하지 못 하도록 주변환경을 청결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소독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