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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 중 엔진정지’, 하이브리드카(Car) 타는 효과!

 
바야흐로 고유가의 시대이다.

갑자기 웬 뚱딴지 같은 소리냐고 하겠지만 요즘 한참 각광받고 있는 하이브리드카를 막대한 비용을 들여서 개발하는 것이 곧 지금이 고유가 시대임을 나타내는 명백한 증거이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카의 연료 1리터당 주행거리는 동종차량 대비 적게는 1.5배에서 많게는 2배 이상 된다고 하니 정말 이제 휘발유차와 경유차로 대표되던 자동차업계에도 커다란 변화가 예견되고 있다.

그럼 이러한 고유가 시대는 꼭 하이브리드카를 타야만 헤쳐 나갈 수 있을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다. 물론 하이브리드카로 에너지절약과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겠지만 몇가지 습관만 바꾼다면 지금 자신의 차량으로도 얼마든지 하이브리드카를 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먼저 운전 중 급제동과 급가속을 하지 않는 방법, 엔진구동 후 무리한 공회전을 하지 않는 방법, ‘주유 중 엔진정지’ 하는 방법 등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효과가 크면서도 지키기 쉬운 방법이 바로 ‘주유 중 엔진정지’이다.

‘주유 중 엔진정지’는 원래 주유 중에 흘러나오는 유증기가 자동차 엔진구동에 따른 스파크 등으로 인해 폭발사고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안전상의 이유로 법에 규정해 놓고 있는데, 최근에는 고유가와 맞물려 가정의 차량 유류비 절약을 위한 한 가지 방법으로써 많은 알뜰주부와 현명한 소비자들이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주유 중 엔진정지’의 생활화에는 유류비 절약 외에도 장점 두가지가 더 있는데, 하나는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대기 중 탄소발생을 억제하여 대기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고 또 다른 하나는 주유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여 나의 안전뿐만 아니라 소중한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지킴이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도는 7월 30일자로 WHO 즉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국제안전도시로 공인 받은지 2년이 되었다. 그동안 소방관서를 비롯한 유관기관의 부단한 노력으로 화재와 교통사고 감소 등 성과도 많았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은 실정이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유류비도 절약하고 환경오염도 줄이면서 나와 내 가족의 안전도 지킬 수 있는 일석삼조(一石三鳥)의 아주 작은 습관, 주유 중 엔진정지를 생활화 하는 것, 진정한 세계속에 안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또 한 가지 방법으로 도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실천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

제주소방서 안전지도담당 고 경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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