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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플러스 알파(Plus alpha) 인생

플러스 알파(Plus alpha) 인생

 
내가 다니는 길에는 벛나무 가로수가 있다. 벛나무 뒤로는 삼나무와 소나무가 있어서 초록색의 배경과 멀리로는 오름과 한라산이 있고 북쪽으로는 바다의 파란색이 어우러져 그 상태로만 해도 아름다운 광경이다. 사계절의 변화 속에 쉴사이 없이 변모되는 색깔은 길을 지나다니는 행인들에게 여유로움과 한가로움을 주고 있다. 가을에 접어들면서 벛나무 잎들은 노랗게, 진홍빛, 황갈색 등으로 변하면서 아름다움은 절정에 이른다. 배경은 언제나 초록의 모습을 하고 있는 자연의 한가로움들,

늘 지나다니는 길을 걸으며 인생도 이러한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대학을 다니던 시절, 교수님이 강의 시간에 말한 내용을 주의 깊게 들었던 기억을 들추어낸다. ‘여러분 자신이 가고자 하는 전공을 깊게 하면서도 타 분야에 대한 관심과 교양이 자신의 전공을 더욱 가치 있게 한다’라는 이야기가 새삼 필요한 시대 속에 살고 있다. 우리들 주변에는 자신의 전공 분야에만 몰두하면서 타 분야에 대한 관심을 둘 수 있는 여유가 없는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난다.

주변 사람들과의 교류를 원활하게 또는 가깝게 하기 위해서 타 분야에 대한 관심이 반드시 필요하다. 예를 들어서 내가 작곡을 하기 위해서는 작곡의 기능을 잘 이해하고 충분히 작곡수업을 착실히 이행 하면서도 인접 분야인 문학, 역사, 철학, 무용, 연극, 미술 등에 관한 관심과 교양이 나의 작곡의 세계를 더욱 가치 있게 한다는 말이다. 모든 사람이 이러한 인생을 걸어가고자 한다. 그러나 자신에 몰두하다 보면 인접예술 보다는 더욱 자신의 세계에 빠져들게 되고 어느덧 자신의 나이가 황혼에 접어드는 경우가 허다하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내가 가고자 하는 길, 다양한 색깔로 변화무쌍한 자연과 사람들의 배경 앞에서 나는 어떠한 변화하는 색깔을 지녔는지, 나이가 더해감에 따라 내 자신은 어떠한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인지,

‘플러스 알파’ 라는 의미는 얼마를 더하는 일이라고 한다. 내가 가고자하는 인생 길에서 타인을 위해서 얼마를 더하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지를 반성한다. ‘플러스 알파’의 인생은 반드시 타인에 대한 배려는 아니지만 인접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면 언젠가는 점차 타인에 대한 배려의 마음이 자연스럽게 자라나게 된다.

계절이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시간에, 자연에서 체험하게 되는 형형색색의 변화하는 아름다움, 자연은 ‘플러스 알파’의 여유로움과 배려를 우리들에게 늘 선물하고 있는 것이다. 자연에 대한 감사함과 고마운 마음이 공존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내 자신의 주변 속에서 타인에게 비치는 나의 모습과 색깔은 어떠한지를 꼼꼼하게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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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산림재난 통합관리로 6년 연속 산불 ZERO화 총력
제주시는 산불 위험 증가에 대비해 ‘예방-대응-복구’ 산림재난 통합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6년 연속 산불 ZERO화를 목표로 산불방지 총력전에 돌입했다. 총사업비 30억 8,100만 원을 투입해 내화수림대 조성 기반인 산불안전공간 4개소를 조성하고, 감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산불감시 CCTV 4개소 설치와 산불감시초소 3개소 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체계적인 산불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제주시 산불방지대책본부(상황실)가 지난 1월 20일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으며, 2월 1일부터는 산불감시원과 산림재난대응단 등 총 94명을 전진배치했다. 이와 함께 산불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산불 발생 초기부터 신속히 대응하고 피해 확산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제주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산림생태복원사업(4억 9,300만 원)’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산림생태계 건강성을 높이고 탄소 흡수원을 확충하는 등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6년 연속 산불 없는 청정도시 실현을 위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산불은 작은 부주의와 무관심에서 시작돼 소중한 산림과 재산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산림 인접 지역 소각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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