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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트 아동들의 향연, 그리고 남은 과제

 
지금 우리는 고유가로 인한 고물가 시대에 살고 있으며 주변에 경제적으로 취약한 가정이 상당히 많은 것이 현실이다. 가정 경제가 어렵다 보니 취약 가정의 아동들이 상대적으로 복지 혜택을 볼 수 없음은 당연한 이치이며, 어린 자녀들의 양육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가정도 많은 것 같다.

종전 아동복지제도는 임산부 및 아동을 위한 개별적 맞춤형 프로그램과 가정방문 프로그램 제공이 없었고, 프로그램이 있더라도 복지 수급자 차원에서 관리 및 산발적·단일성으로 이루어진 반면, 드림스타트 사업은 국가가 주도하여 취약계층 자녀의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서 저소득 임산부 및 0~12세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보건·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공평한 양육여건을 보장하고자 하는 사전 예방적인 '아동보호 통합서비스' 사업이다.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는 것은 절대적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며, 어린 자녀를 남들처럼 좋은 조건하에서 양육시키는 것이야 말로 모든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공평한 양육조건과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드림스타트 제도의 의미는 매우 크리라 생각한다.

한그루 심은 나무가 잘 자라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관심과 정성을 기울일 때만이 가능한 것처럼. 지난 3월 대륜동이 서귀포시 드림스타트사업 대상지역으로 지정됐으며, 대상아동이 무려 110여명에 이르렀다. 대륜동 전체 3,350세대 중 30세대당 1명이 드림스타트 대상가정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에서는 대륜동 청소년지도협의회를 드림스타트 견학사업 봉사단체로 선정하여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드림스타트 대상아동들을 위한 대도시지역 역사·문화·관광시설 견학를 추진했다.

견학 추진 목적은 단순히 불우계층 아동들을 위한 일회성 관광이라기 보다는 경계심을 갖는 아동들에 대한 밀접한 관계 유지를 위한 출발이며, 현장체험을 통한 시야 확대와 자신감 등 긍정적인 사고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행사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그리고 우리가 관심을 갖는 취약계층 아동들은 자기가 소외계층이라는 관심에 역반응을 보이는 아동들이다. 그래서 대륜동 청소년 지도협의회에서는 학습지 등 소프트웨어적 방문도우미 지원보다는 대상아동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하여 아직까지 가 보지 못했던 도시지역 투어를 선택했고 앞으로 본인들보다 더 불우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도움받는 아동에서 도움주는 아동으로 탈바꿈할 계획을 구상중에 있다.

이번에 견학에 참가하는 아동들은 너무나 꿈에 부풀어 있다. "청와대와 제주혁신도시 이전기관을 진짜 가나요?, 63빌딩도요?, 와 신난다" 그들을 바라보는 가슴엔 아동들이 늘 해맑은 웃음을 간직할수 있도록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주고 싶다.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드림스타트사업이 하루 아침에 큰 효과를 이루게 할 순 없지만 지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관심을 거듭 갖다 보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기대된다.

지금 이순간 생각해 본다. 견학에 참가치 못한 아동들을 위해선 또 무엇을 할 것인가를.

서귀포시 대륜동 주민센터 김 승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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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산림재난 통합관리로 6년 연속 산불 ZERO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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