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당선인의 청와대 경호처장에 제주출신 김인종(62) 전 2군 사령관이 내정됐다.
1일 주호영 이 당선인 대변인은 김인종 전 사령관 등 새정부와 청와대 인선에 따른 결과를 발표한다.
국방장관 물망에도 올랐던 김 전 사령관은 대선 당시 예비역 장성들로 구성된 국방정책 자문단을 이끌며 이 당선인의 경호에도 관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출신인 김 전 사령관은 육사 24기로 1968년 소위로 임관, 1990년 준장, 1993년 소장, 1996년 중장으로 진급했고, 국방부 정책기획관과 수도경비사령관, 국방부 정책보좌관 등을 역임 한 뒤 1999년 10월 대장 진급과 동시에 2군 사령관을 지냈고 2001년 10월 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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