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자원봉사 유공자 및 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제10회 전국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에서 제주종합사회복지관 봉사자 임영춘(58·사진)씨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임영춘 봉사자는 총 205회, 573시간 30분 봉사활동을 했다. 결식아동 및 독거어르신 밑반찬지원 및 도내 요양시설에서 시설봉사 등 궂은일들을 도맡아 하며 성실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행복쿡 조리쿡’ 프로그램에서 도시락 조리봉사를 펼치는 여울비단비 봉사회의 조장으로 활동하며 봉사팀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 조리봉사활동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메뉴선정에서부터 조리과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고, 아동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봉사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이번 대회에서 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