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꽃 향기가 가득한 5월 밤에 제3회 이생진 시인과 함께하는 시와 음악의 밤 행사가 (주관 : 정방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양완준) 지난 14일 오후 7시 30분 이중섭미술관 앞 잔디 마당에서 관광객,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시낭송(이생진시인 외 3명), 현악 4중주 연주, 이생진 시인과 만남, 엘렉톤 연주, 랍스타 밴드 공연, 시 그림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매료시켰다.
점점 빨라지는 디지털 시대에 시 낭송과 다양한 음악의 향연으로 소박하고 아날로그적인 향수에 목말라 있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 5월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앞으로도 문화예술의 마을 정방동에 걸맞게 문화적 삶의 질을 높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