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세관장 김용현) '수눌음봉사단'이 한가위를 맞이해 도내 향토기업인 우리마트와 함께 오는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중증장애아동요양시설인 창암재활원와 제주케어하우스, 독거노인과 모자가정을 방문해 생활용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제주세관은 전 직원들이 마련한 성금과 제휴업체인 우리마트 이용 적립금인 '수눌음고팡기금'으로 추석절과 연말연시 등을 맞아 내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한편, 제주세관 '수눌음봉사단'은 직원과 가족, 유관업체 직원들이 자발적참여로 구성된 사회봉사활동 동아리로 제주의 미풍양속인 ‘수눌음 정신’을 본받아 이웃 사랑과 사회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5월에 구성돼 현재까지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도내 개최행사지원 자원봉사, 자연정화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농협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출장소(지점장 좌홍익)은 10일 추석절을 맞아 평화양로원을 방문해 전 직원이 모금한 성금 전달하고, 홀로 요양 중인 독거노인을 위문했다.
제주출신인 제주대학교 화학과 오헌승 초빙교수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 제12대 원장으로 취임했다.지식경제부 산하 산업기술연구회는 10일 오헌승 교수를 한국화학연구원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오 원장은 10일 오후 2시30분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내 한국화학연구원 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오 원장은 오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맥길대 대학원에서 유기합성화학 박사학위를 취득 했다.지난 1974년부터 3년간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을 맡았으며, LG화학 기술연구원 정밀화학연구소장, 삼양사 중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학생문화원(원장 고복희)은 지난 9일 추석절을 맞아 중증장애인주간보호시설인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소재 창암교육활동센터(대표 박광수)를 찾아 위문했다.이 자리에서 고복희 원장은 “마땅히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특정한 날을 맞아야만 어려운 이웃을 찾게 되는 모습이 부끄럽다”며 “조그만 성의지만 제주학생문화원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것이니 장애우를 위한 뜻깊은 일에 사용해달라”고 말했다.이날 창암교육활동센터를 찾은 제주학생문화원 직원들은 장애우들의 활동프로그램을 직접 참관하고 센터운영자들의 헌신적인 노고를 격려했다.
난치병에 걸린 학생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도교육청에 6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농협직원이 있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특히, 이 농협직원은 10일 도교육청 민원실을 찾은 자리에서 한사코 이름 밝히기를 거부해 신원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이 자리에서 그는 “얼마 되지 않은 금액이지만 난치병 학생들의 아픔을 나누기 위한 뜻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힘겨운 투병생활 속에서도 꿈과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는 어린 학생들이 하루빨리 쾌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도교육청에서는 이 성금을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난치병 학생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김수익 제주지방병무청장과 직원으로 구성된 ‘참사랑 자원봉사단‘ 10일 오후 민속 최대의 명절 추석절을 맞아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제주장애인요양원을 방문해 장애아동 돌보기, 산책하기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또한 이날 봉사단은 자매결연을 맺은 소년소녀가장과 관내 홀로 사는 강모 할머니를 초청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김 청장은 위로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어려운 여건이지만 희망을 잃지 말고 열심히 살아 줄 것과 소년소녀가장에게는 훌륭하게 성장해 새 시대의 주역이 되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대정읍(읍장 정성규)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태풍 등 집중호우에 대비해 10여명의 인원을 동원해 대정읍 시내 우수집수구의 낙엽과 풀 등 퇴적물을 제거했다.지난해 대정읍에서는 10월25일 230mm의 폭우를 기록했고 새벽 3시부터 5시까지 시간최대 61mm의 강우를 기록해 60여채의 가옥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화북초등학교(교장 박두윤)와 순복음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재필)은 지난 8일 교육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자리에서 복지관은 화북교 아동 10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총 300만원의 학생자립지원금을 전달했다.
민주당 김재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지난달 28일 제주·서귀포지역위원회를 대표해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당으로부터 우수상을 받았다.민주당은 김 의원이 당에서 실시한 쇠고기재협상 및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국민청원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에 크게 기였다는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김 의원은 “관련법 개정은 국민 스스로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분들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지방법원 방이엽 소년부판사(사진)가 10일 법무부 산하 소년보호교육기관인 한길정보통신학교(교장 고봉용)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방이엽 판사가 소년부판사로 새로 부임함에 따라 교육환경과 교육과정, 시설참관 등을 통하여 소년보호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심리 시 자료로 활용하고 있는 분류심사서와 상담조사서의 신뢰도와 객관성 정도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직원 회의실에서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제과․제빵반 수업 참관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생활하는 생활관, 의무과, 2층 교육관(학과장), 학생식당, 청소년인성계발교육원, 가정관 등을 둘러보며 “열심히 지도하는 교사와 진지하게 수업에 임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이곳에 보호교육 중인 비행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경택)는 이사회를 통해 전 제주도의회 도의원인 김영희(59, 사진)씨를 선임했다.김영희 JDC 비상임이사는 제주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제주탐라문화보존회 부회장, 전국주부교실 제주도지부 회장, 제주발전연구원 이사, 제주특별자치도 여성발전기금운용심의회 위원에 재직 중이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신백훈 본부장은 10일 도내 일원에서 추진중인 고품질감귤 생산을 위한 불량감귤 열매솎기 발대식 및 일손지원 현장을 방문해 참여 농업인 및 직원을 격려했다.신본부장은 "제주감귤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우리모두가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하고 고품질의 감귤을 생산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며 "불량감귤 열매솎기를 통한 고품질감귤 생산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