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해안가를 산책하다 갯바위 아래로 추락한 노모씨(33.여)를 119와 합동으로 구조했다고 21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노씨는 20일 오후 5시10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서쪽 해안가에서 산책하던 중 갯바위 아래로 추락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노씨를 구조했지만, 육상 이송이 어려워지자 해경에 연안주고정 투입을 요청해 육상으로 옮긴 뒤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지난 17일,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 위원장 김환균)은 제25회 민주언론상 활동부문 특별상에 전국언론노동조합 JIBS제주방송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심사위원단은 JIBS제주방송지부의 지난 77일간의 파업 투쟁은 22년만의 제주지역 언론사 첫 파업으로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 언론의 제 기능을 일깨우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본모습을 보여줘 전국 언론의 자성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 3월 18일 전면파업을 시작으로 77일간 진행한 JIBS지부의 파업투쟁은 제주지역이 현재 89개 언론사가 밀집해 서로 뜯고 뜯기는 약육강식의 환경으로 언론의 제 기능을 상실하고 있고 열악한 노동환경은 마지막 자부심마저 빼앗고 있는 상황 속에서 단순 노사 간의 쟁점을 넘어 언론의 가치 추구를 위한 투쟁으로의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이는 제주지역에 언론노동운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김정민 부장판사는 여성 손님이 투숙하고 있는 객실에 침입해 주거침입혐의로 기소된 호텔 직원 A씨(42)에게 징역 4월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의 어느날 새벽 1시께 제주시내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호텔에서 성적 충동으로 마스터키를 이용해 중국인 여성 여행객 2명이 투숙하고 있던 객실에 침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며 다른 손님들이 마시다 남은 양주를 빈 병에 담아 새 것인 것 처럼 속여 판매한 업자와 성매매 여성들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김현희 판사는 18일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 및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1년6월과 8월 및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각각 200시간과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비날씨를 연출하는 구름이 한라산 중턱에 머물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김창조)에 따르면 태풍과 폭염, 폭우, 가뭄에 시달리던 계절의 변화 속에 이제 한라산에는 겨울이 찾아 오고 있다. 지난 밤 비바람에 나뭇가지 끝에 매달려 있던 나뭇잎들도 떨어져 한라산 숲도 앙상하고 메마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가을의 허전함을 더해주고 있다는 것. 요즘 자주 내리는 비 날씨로 인해 바람이 구름을 몰고 한라산을 향해 밀려오다. 어승생악을 넘지 못해 맴돌다 계곡 깊숙이 스며들고 있는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가을의 모습은 떠나갔지만 ‘어승생악 정상에서 바라보는 한라산의 모습처럼 해발1,200고지 밑으로 넓게 구름바다를 이루다 어느새 산을 숨겨버리는 현상은 마치 수묵화를 연출하고 있는 듯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
3000일 넘게 싸워 온 강정마을의 ‘구럼비’ 이야기들을 사진으로 기록한 전시회가 제주와 서울에서 마련된다. 강정마을회, 제주군사기지저지와평화의섬실현을위한범도민대책위원회, 제주해군기지건설저지를위한전국대책회의가 공동 주최하는 강정 기록展. ‘적, 저 바다를 보아라’ 전시회를 11월24일부터 12월2일까지 서귀포시 예술의 전당 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제주에 이어 12월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요기가 표현 갤러리에서도 전시가 개최된다.. 주최측에 따르면 강정 기록전의 주제어 ‘적, 저 바다를 보아라’의 ‘적’은 어떤 상태나 동작이 진행되거나 그 상태가 나타나 있는 시점 또는 그 때를 뜻하는 의존명사다. 이번 전시회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의 강정 마을과 강정 앞 바다의 수중 환경을 기록한 사진 60여점과 영상, 그리고 9년여의 기간을 사진으로 정리
김우남 농해수위 위원장(새정치 민주연합, 제주시을)이 전국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이선정한 '제3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을 수상한다. 전국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은 지난 2013년부터 칭찬과 배려의 아름다운 언어사용을 실천하는 국회의원들을 아름다운 말 선플상 수상자로 선정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3,000여명의 전국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 중 395명이 '청소년 선플정치언어모니터단'을 구성하고 국회 회의록 시스템을 분석하여 수상자를 선정했다.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와 국회선플정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선플포럼, 전국선플교사협의회, 청소년선플SNS기자단이 주관하는 '제3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6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다. 김우남 위원장은 "이 상을 청소년에들에게 귀감이 되는 의정활동에 더욱 정진하라는
14일 오전 6시 6분쯤 제주시 일도일동 제일교사거리 서쪽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A씨(58.여)가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A씨는 사고 직후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14일 오후 5시 10분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인근 도로에서 A씨(55)가 몰던 소렌토 차량과 B씨(26)가 몰던 모닝 차량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소렌토 차량에 타고 있던 A씨 등 3명, 모닝 차량에 타고 있던 B씨 등 2명 등 총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추자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께 추자도 어선에서 조업하던 주민 A씨(65)가 와이어 줄에 손가락이 감겨 크게 다치면서 추자보건지소로 이송됐다.추자보건의는 즉각 헬기 이송을 요청했고, 제주경찰 항공대는 강용선 조종사 등 3명을 편성해 A씨를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12일 제주도내 말 산업 관련 국비사업을 수행하며 억대 보조금을 빼돌린 농업회사법인 대표 Y씨(44)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 2008년 정부의 지역전략식품육성산업으로 선정된 '제주마(馬)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보조금 7억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다.검찰은 Y씨가 해당 법인의 대표로 재직하던 시기인 2011년 11월부터 2013년 2월 사이 자부담금을 낸 것 처럼 속여 해당 보조금을 받아낸 것으로 보고있다.
강창수 전 도의원 청년제주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다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 출마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강창수 사단법인 청년제주 이사장(47.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14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본격 세몰이라는 분석이 우세한 가운데 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제주한라대학교 내 한라아트홀에서 자서전 '아껴놓은 제주, 아껴놓을 제주'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구성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허향진 제주대 총장, 제주도의회 김태석, 손유원, 유진의, 김동욱, 신관홍, 홍경희, 위성곤, 김희현, 고정식, 하민철, 고태민, 허창옥 의원 등 현직 여야 의원들, 그리고 사단법인 청년제주 회원과 지인, 지지자 등 주최측 추산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정치권에서는 이연봉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과 양창윤 전 JDC 본부장, 강경필.부상일 변
입법로비 청탁 혐의로 구속 수감된 김재윤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귀포시)이 실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현역 3선인 김 의원은 실형이 확정됨에 따라 의원직에서 물러나게 되며, 내년 4월 치러지는 총선 출마 자격 뿐만 아니라형집행 후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된다.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12일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은 "수뢰금액이 5000만원이 넘어 법정형 7년 이상에 해당하고 법원의 양형기준에 따르더라도 징역 5년 이상의 중형에 해당한다"는 원심 판결을 인용, 김 의원의 상고를 기각했다. 또한 벌금 6000만원과 함께 뇌물로 받은 5400만원을 추징할 것도 명했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요트연맹(회장:고명식)의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 가 후원하는 제6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전국장애인요트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11월13일에서 16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김녕항 앞 수역에서 전국최초로 장애인올림픽 1인승 경기정인 2.4mr 6척을 가지고 3개조로 나누어 예선 및 결승을 통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는만큼 많은 관심과 향후 다른 대회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2.4mr 국내보유 대수 : 8척) 전국에 있는 장애인요트선수들과 임원진이 참가하여 4일간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요트연맹에서는 조순만, 고영완, 박영준, 김관오 4명이 선수가 출전한다 대회 첫날인 13일은 본격적인 대회 전 안전검사 및 계측, 14일에는 개회식
행정자치부로부터 올 하반기 지역현안사업 2건에 대해 8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강창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제주시 갑)은 한림읍 글로벌 주민문화활동 공간조성사업과 한경면 제2도립미술관 건립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를 각각 3억 원, 5억 원 등 합계 8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림읍 글로벌 주민문화활동 공간조성 사업은 최근 제주 이주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 가정, 귀농, 귀촌인, 이주 정착민, 외국인 근로자 등이 글로벌시대에 걸맞게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하여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쉼과 치유, 즐거움이 있는 주민 문화활동 공간을 마련하게 된다.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문화지구 내에 위치한 제2도립미술관 건립사업은 다양한 제주의 관광컨텐츠를 개발하고 주민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