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10시23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의 한 주류 제조업체 식품건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건조실 20㎡ 내부마감재와 식품건조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27만5000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자체 진화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1월 1일자 6급 이하 지방공무원 184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예고했다.제주도교육청은 학교현장 지원 강화, 인사고충 해소 및 장기간 동일기관에서의 근무로 인한 업무침체 방지를 위하여 기관별ㆍ부서별 업무특성 및 개인별 능력 등을 고려하여 적재적소 배치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아울러 지방공무원 직종 개편과 관련해 그동안 교육행정직렬 정원에 배치됐던 사무운영직렬의 경우 전보제한 기간(1년)이 경과한 현원 위주로 정원에 맞게 재배치했다고 설명했다.인사 확정일은 오는 23일이며, 발령장 수여식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5급이상 지방공무원에 대한 인사예고는 오는 23일 오후 2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3월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부정선거 혐의를 받고 있는 선 김창택 하귀농협 조합장(62)이 현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제주지법 형사1단독 김정민 부장판사는 22일 농업협동조합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창택 조합장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김 부장판사는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경고가 필요하지만 김 조합장의 경우 위법성에 대한 인식이 약하고 과거부터 이뤄진 관행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며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범행까지 이르지는 않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만약 검찰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되면 김 조합장은 현직을 유지하게 된다.현행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돼야 조합장직을 잃게 된다.김 조합장은 지난해 1월6일부터 올해 1월29일까지 207차례에 걸쳐 조합원 경·
법무부는 21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24일자 검사장급 이상 43명에 대한 간부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신임 제주지검장에 서울고검 이석환 감찰부장이 승진 임명됐다.전임 조희진 검사장은 의정부지검으로 자리를 옮긴다
올 한해 동안 장애인체육진흥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희망찬 내일을 설계하는 제9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상 시상식 및 2015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가 18일 메종글래드호텔(구.제주그랜드호텔)에서 각 기관단체장과 장애체육인 등 300여명이 참가한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구성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등이 참석하여 축하하고 격려했다. 도장애인체육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0월 개최된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입상한 선수에 대한 시상을 시작으로 1년을 돌아보는 영상물 상영, 도장애인체육발전과 위상을 드높인 각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각 부문별로 이루어진 시상에는 공로부문 1명, 지도부
2016학년도 일반고등학교 입학 선발고사가 18일 제주도내 18개 고사장에서 동시에 실시됐다.수험생은 평준화 지역 3523명, 비평준화 지역 2352명 등 총 5875명으로 나타났다.평준화 지역 남학생의 경우 제주제일고와 오현고, 여학생의 경우 제주중앙여고와 제주여고에서, 비평준화 지역 수험생은 지역 내 14개 일반고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이들은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 1교시 국어.사회.미술, 2교시 영어.과학.음악, 3교시 도덕.수학.기술가정 시험을 차례로 치르게 된다.문제와 정답은 오후 3시 이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제주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각각 발표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오는 21일까지 정답 이의신청을 접수하고, 이의내용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정답을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합격자는 비평준화 지역의 경우 31일까지 학교별로
제주해녀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국가차원의 체계적인 보전 및 활용계획이 수립·집행되고 국비지원 및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우남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은 16일, 제주해녀(어업)가 어업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은 김우남 위원장이 대표 발의해 개정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특별법'에 따라 이뤄졌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4년 10월 국가중요어업유산의 지정제도가 없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중요어업유산의 지정·보전·활용·지원에 관한 법적 근거를 담은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2015년 1월 국회 본회를 통과해 2월부터 시행됐고 이어 해양수산부는 법률이 위임한 내용을 담은 시행규칙 개정을
제주마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관련해 총 7억원대 보조금을 허위로 타낸 법인 전 대표 2명이 구속 기소되고, 현직 대표와 간부 2명도 불구속 기소됐다.제주지방검찰청은 허위 자부담 서류를 이용해 수억원대 국고 보조금을 타낸 농업회사법인 2기 대표 Y씨(44)와 3기 대표인 또 다른 Y씨(71)를 사기 및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현직 대표 J씨(45)와 간부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2기 대표인 Y씨는 지난 2011년 11월 제주마클러스터 사업을 추지하면서 보조금 지급 조건인 자부담금 4억원이 집행된 것 처럼 속여 보조금 5억5234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3기 대표인 Y씨는 2012년12월 말고기 직판 식당 관련 보조금을 받으면서 실제 보증금이 2000만원임에도 1억원인 처럼 이중계약서를 작성한 후 1억원의 자부담금을 부담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강석찬)에서는 오는 18일 8시50분부터 낮 1시20분까지 도내 18개 시험장에서 치러질 2016학년도 고입선발고사에 대비, 수험생을 위한 특별경비 및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고입선발고사 문답지를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까지 이송, 보관 경비하는 것을 시작으로 각 시험장까지 문답지를 호송하고 도내 18개소 시험장(제주시 10개소, 서귀포시 8개소)에 자치경찰 50여명을 투입, 시험장 안전 및 시험장 진․출입로를 확보하여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응시생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치경찰관계자는 “시험장 주변은 수험생 차량으로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우회하여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우남 농해수위 위원장(새정치 민주연합, 제주시을)이 새정치민주연합이 선정한 '2015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함에 따라 올해에만 벌써 국정감사우수의원 4관왕에 올랐다. 또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회 연속으로 이 상을 수상한데 이어 네 번째로 당이 선정하는 국감우수의원으로 뽑혔다. 김우남 위원장은 15일, 새정치민주연합으로부터 '2015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전달 받았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015년도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탁월한 감사활동과 합리적 대안제시를 통해 민생정치 실현에 기여하고 당의 명예를 드높였다"며 김 의원에 대한 선정 이유를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011년부터 언론보도 및 정책 자료집 등의 객관적 실적을 바탕으로 매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왔다. 이에 김우남 위원장도 평의원 시절인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회 연
제주의 미래산업을 바다와 연결시킨 지역 특화 프로그램이 관심을 받고 있다. KCTV스페셜 청색혁명 프로젝트, ‘미래산업, 바다에서 찾다’가 오는 17일 목요일 저녁 7시30분에 첫 방송된다. KCTV제주방송이 청정 제주바다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기획한 이번 다큐멘터리는 크게 크루즈 관광와 해양레저 관광, 에코 해양관광의 발전 가능성을 진단하고, 해양산업 메카로서 제주도의 선택 등 4개의 테마로 나눠 60분동안 방송한다. 먼저 동아시아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크루즈 산업의 발전방향과 변화상을 소개하고, 제주도가 크루즈 관광의 중심지로서의 입지여건과 성장 가능성을 진단한다. 쇼핑위주의 기항지로서 지적돼 온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중국과 일본의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또한 청정한 바다와 다양한 해양생
지난 2008년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해임 처분까지 받은 진영옥 교사(50.여. 제주여상 교사)가 법정다툼에서 최종적으로 승소했다.대법원 특별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지난 10일 진 교사가 제주도교육감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기각 판결을 내렸다.당시 전교조 활동하면서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을 맡아 '광우병 쇠고기 수입 전면 무효화 및 재협상쟁취' 등의 요구사항을 내걸고 '7.2 총파업'을 주도해 기업체에 피해를 입힌 혐의(업무방해)로 기소되자, 당시 교육청 당국은 바로 그를 교사직에서 직위해제 조치했다.이어진 1심과 2심에서는 유죄가 인정돼 징역 1년, 징역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2013년 10월, 대법원이 원심판결 중 일부는 무죄, 일부는 유죄로 판단하면서 결국 벌
방파제를 추가 축조해 해양 안전사고 및 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함덕 해안재해 예방 사업에 9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된다. 김우남 농해수위 위원장은 13일, 국민안전처가 함덕 해안재해 예방 사업비 9억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함덕 해안에는 함덕항이 있지만 북쪽 방파제 길이가 짧아 기상이 악화될 경우 파도 등에 의해 안전한 어선접안이 어려워 안전사고 및 재산피해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따라서 추가적인 방파제 건설이 시급한 실정이지만 그동안 지방재정의 부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김우남 위원장은 함덕 해안재해 예방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국민안전처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고, 그 결과 9억원의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사업의 조기 추진이 가능해졌다. 함덕 해안재해 예방사업을 위한 방파
12일 오후 3시 46분쯤 서귀포시 법환동 서귀포시청 제2청사 앞 도로에서 A씨가 몰던 K3 렌터카가 1톤 트럭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렌터카 운전자 A씨와 동승자 3명, 트럭 운전자 B씨 등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13일 오전 5시35분께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일주동로 상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A할머니(69.여)가 1톤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