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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인플루엔자 유행 양상”

“봄철 인플루엔자 유행 양상”


올해 겨울은 예년과 비해 따뜻하여 전염병 발생율이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가운데 각종 전염병을 감시하는 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과의 직원으로서 전염병 발생 양상에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전염성질환의 발생여부는 방역당국의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보건위생교육을 통하여 개개인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하지 않을 수 없으며 전염성질환의 유행양상을 언론 매체를 통해 도민들에게 알려드리고 이를 계기로 개개인의 위생관리에 더욱 힘써 주었으면 한다.

인플루엔자는 제3군 전염병으로 주로 동절기에 유행하면서 인적, 경제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우리 연구원 미생물과에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분리를 통하여 유행의 양상과 새로운 바이러스형 출현을 감시하고 환자 발생 및 예방백신의 효과, 유행양상을 예측하여 관리대책 수립 시 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실험실 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동절기에서 봄 까지 반복되는 연례행사이지만 바이러스성질환 중에서 그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질환이 개학 시기를 맞이하면서 그 양상이 변화되고 있음 보고하는 바이다.

그 유행양상을 분석하여 보면 3월 둘째와 셋째 주에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6건과 2건이 분리되었고, 바이러스 형도 A/H3N2와 A/H1N1이었으나, 넷째 주에 들어서 중·고등학생층 연령대에서 A/H1N1형에서만 22건이 양성을 보이면서 바이러스형도 A/H1N1 형으로 변화 해가고 있어 A/H1N1형에 의한 유행이 감지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봄철 일교차가 심한 연유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도 있지만 개학과 함께 학생의 집단생활에서 오는 현상으로 감염된 학생들과의 접촉으로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인플루엔자의 임상적 특성을 보면 일반적인 감기와는 구별이 되고, 흔히 독감으로 불리 우는 질병으로 38℃이상의 고열을 동반하면서 기침, 인후통, 근육통으로 고생하게 되며 환자가 기침 할 때 비말감염을 통해서 전파되는 점을 인식하여 학생들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지 않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기 위한 예방 조치들이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외출 후 귀가 시 비누로 손을 씻고 양치하며,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로 가리도록 하고,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시는 가능한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를 방문하지 않도록 하는 등 위생적인 생활습관을 갖도록 가정교육이 필요하며 학교 당국에서도 보건교육에 더 한층 힘 기우려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제주특별차지도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과 보건연구사 한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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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국가경찰, 대륜동 현장소통으로‘치안현안 공유’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8월 13일(수) 17시 30분, 서귀포시 대륜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2025년도 제3차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현장소통의 날에는 대륜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제주경찰청, 제주자치경찰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치안정책 설명 ▲주민 건의사항 청취 ▲현장 피드백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서귀포경찰서는 ▲공동체 협업을 통한 외국인 범죄 예방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단속·홍보 추진 등 올해 주요 시책을 소개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니어클럽과의 합동 치안활동 ▲주민봉사대와의 협력 방범활동 등 지역 맞춤형 치안활동을 설명했다. 현장에서 제기된 교통·범죄예방 관련 건의사항은 즉시 소관 부서가 개선 방안을 안내하고, 향후 지속 관리하기로 했다. 박영부 위원장은“주민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치안정책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즉시 반영하는 것이‘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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