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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주민자치위원 임기를 마치면서

 
제2기 주민자치위원장이란 막중한 임무를 맡아 올해 1월부터 이리 뛰고 저리 뛰다보니 어느새 임기를 마쳐야 할 12월이 되었다.

어찌 보면 그리 길지 않은 1년이란 기간동안이지마는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한 소중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몇 년 전에 출범하여 어느 정도 제 자리를 찾은 일부 읍면동과는 달리 지난 2006년 8월 16일에야 출범되어 아직 채 3년이 안된 입장에서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도 많이 하였다.

그러나 34명으로 구성된 우리 표선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의 변화를 통하여 새로운 미래를 대처해야 한다는 위원들의 진취적이고도 창의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여러 시책들에 대해 많은 의견을 교환하며 행정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이루어 하나하나 추진해 나갔다.

올 한해 추진했던 주민자치위원회 사업들 중 아직도 보람으로 기억되는 몇 가지 일들이 있다.

우선, 어려운 가구에 대한 우리 위원회의 보금자리 마련 사업이다.

모든 위원들이 십시일반의 정성으로 성금을 마련하여 몸이 불편한 아들과 지극히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할머니에게 40㎡ 규모의 비록 작지마는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가득 담겨진 보금자리를 마련하여 올 6월에 준공 및 기증식을 가진 바 있다.

그 어떤 사업보다도 보람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 여겨지며 6개월여의 기간동안 모든 위원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일구어낸 값진 결실임은 물론 작은 힘과 정성을 모으면 큰 보람을 함께 할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우리 모두에게 깨닫게 해 준 사업이었다.

또한, 우리지역의 상징인 표선해수욕장에 올해 특성화사업으로 전국의 어느 해수욕장에서도 볼 수 없는 열두 가지 띠 동물상을 제작하여 지난 6월에 건립을 완료하였다.

볼거리가 별로 없는 표선해수욕장의 12지상(像)은 피서객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지난 해 15만 명의 이용객이 올해는 76%나 증가한 26만 명을 기록하고 국토해양부에서 주관한 평가에서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으뜸 해수욕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폭제 역할을 해 냈다.

제26회 제주유채꽃 잔치 일환으로 표선면주민자치위원회와 연합청년회가 공동 주관이 되어 한국의 아름다운 길 가시리에서 유채꽃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지역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또한 자매의 연을 맺고 있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주민자치위원회와의 상호 교환방문과 우리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의 외국실태를 알아보기 위한 중국연수도 보람으로 와 닿는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주민자치위원회 사전 심의제를 통하여 주민들의 불편함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지난해 1월부터 표선면에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시행하고자 할 경우 사전에 우리 주민자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한 후 사업을 집행하고 있다.

올 한해 26건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심의 · 집행하였으며 이 제도를 통하여 나 자신도 잘 몰랐던 우리지역의 사소한 부분까지도 행정에서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음을 알게 되었으며, 우리 지역에서 추진되는 일들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됨은 물론 위원회의 위상이 한층 높아짐을 느끼게 되었다.

이외에도 해안도로변 소공원 조성사업, 행락질서와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으뜸 친절공무원 선정 시상, 교통시설물 정비, 이제는 정착단계에 들어 선 1단체 · 1화단 가꾸기 사업, 결혼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컴퓨터교실과 한글교실, 지역의 남녀노소를 위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특히 농촌지역임을 감안한 찾아가는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들을 통하여 우리 지역이 많이 변화된 느낌을 받게 된다.

이제 임기를 마무리하며 우리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 질 것이란 생각과 함께 애향심과 투철한 책임감, 그리고 자기희생이 없이는 진정한 주민자치위원이 되기가 어렵다는 생각 또한 가져본다.

보람을 얻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희생과 노력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던 무자년 한 해였다.

표선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강 희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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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산림재난 통합관리로 6년 연속 산불 ZERO화 총력
제주시는 산불 위험 증가에 대비해 ‘예방-대응-복구’ 산림재난 통합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6년 연속 산불 ZERO화를 목표로 산불방지 총력전에 돌입했다. 총사업비 30억 8,100만 원을 투입해 내화수림대 조성 기반인 산불안전공간 4개소를 조성하고, 감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산불감시 CCTV 4개소 설치와 산불감시초소 3개소 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체계적인 산불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제주시 산불방지대책본부(상황실)가 지난 1월 20일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으며, 2월 1일부터는 산불감시원과 산림재난대응단 등 총 94명을 전진배치했다. 이와 함께 산불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산불 발생 초기부터 신속히 대응하고 피해 확산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제주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산림생태복원사업(4억 9,300만 원)’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산림생태계 건강성을 높이고 탄소 흡수원을 확충하는 등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6년 연속 산불 없는 청정도시 실현을 위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산불은 작은 부주의와 무관심에서 시작돼 소중한 산림과 재산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산림 인접 지역 소각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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