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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 납세 성숙도를 올해에도 기대하며

 
올 여름은 무단히 더웠지만 도민들께서 지혜롭게 모든 일을 잘 대처해 나가 아무런 탈없이 9월을 맞게된 것에 감사하며, 풍성한 과일이 익어가는 이 가을에 가족과 함께 단란한 이야기 보따리를 내놓는 풍성한 추석이 되기를 희망해본다.

우리도는 2006. 7. 1이후 특별자치도가 출범되면서 지방세에 대한 개선도 많이 했다. 지방세 감면권을 활용하여 국제선박, 항공기 정치장 유치, 별장 유치, 선박투자회사 유치등 역외세원으로 206억원을 징수하였으며, 투자활성화를 위하여 투자에 필요한 재산인 경우에는 과감한 감면조치를 함은 물론 조세지원팀을 구성하여 다른 시도 투자가들에게 우리도에 유치하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하마터면 지방세 27억원을 돌려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세무공무원이 끊임없는 노력으로 소송에서 승소하는 쾌거를 이룬 것도 우리도민의 아들이었기에 가능한 것이라 생각한다. 매년 9월이 되면 토지와 주택(세액이 5만원 넘는 금액중 그 절반에 해당되는 금액)에 대해서 재산세란 세목으로 9월 30일까지 납부기한으로 납세고지서가 발부되고 있다.

납세자의 편의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데 첫째, 주택분 재산세인 경우에는 세액이 5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2회에 납부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1회에 납부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두 번 부과에 따른 행정비용(4억원)도 줄일 수 있도록 하였다.

둘째, 상가에 부설주차장인 경우에는 종합합산이라 하여 높은 세율을 적용했지만 올해부터는 별도합산이라 하여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가 하면 국세인 종합부동산세의 부담도 적게 하는 등 납세자의 편의를 위하고 있다.

셋째, 고액 납세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분납제도(최장 45일까지)를 재산세액 1천만원에서 5백만원 이상자로 확대하여 그 수혜범위를 넓히고 있다.

넷째,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납부방법을 다양화 하고 있다. 인터넷 납부, 가상계좌에 의한 납부, 신용카드 납부(5백만원이하), 자동이체에 의한 납부, 현금에 의한 납부 등 그 방법을 다양화 하고 있다.

다섯째, 납세자에게 재산세 납부기간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TV 자막방송으로 알리는 가 하면 병원·찜질방·세무서·식당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유선 TV 자막방송으로 , 버스정류장, 길거리 전광판에서도 재산세 납부기간임을 알리고 있다.

그 동안 도민께서 정성껏 납부하신 세금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전하는 귀중한 재원으로 쓰여지고 있음은 매우 흐뭇한 일이라 여겨지며 우리도는 타시도보다 납세성숙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올해 9월분 재산세에 대해서도 납세에 대한 성숙도를 기대해 보는 것이 무리가 아니라고 확신한다.

제주특별자치도청 김영윤 세정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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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주민과 손잡고 아이들 통학길 안전 지킨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새 학기를 맞아 주민봉사대와 함께 초등학교 주변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과 노후 시설물 안전 점검을 합동으로 추진한다. 올해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4건(5월 기준) 발생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며, 자치경찰단은 어린이 사고를 한 건이라도 줄이기 위해 홍보 활동과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37개교에 약 5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옐로카펫, 노란색 횡단보도, 신호등 설치·개선으로 시인성 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경찰대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올바른 보행 지도, 불법 주정차 금지, 시속 30km 준수 등 어린이 우선 보호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캠페인은 지난 1일 송당초·애월초를 시작으로 10일 함덕초 선인분교, 16일 선흘초, 19일 대흘초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지도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교 주변 신호등,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가로등, 펜스, 비상벨 등 노후 시설물 점검도 병행해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즉시 보수·개선을 요청하고, 안전신문고 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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