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답하는 마음과 미래를 위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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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답하는 마음과 미래를 위한 생각

김민복 기자 .
등록 2008.07.29 10:02:03

요즘 고유가로 모든 물가들이 오르면서 제2의 IMF니, 오일쇼크가 왔다느니 하면서 모든 계통에서 고난과 시련이 시대로 단정 짓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까지 어려운 시기마다 나름대로 슬기롭게 힘을 모아가면서 냥정신을 바탕으로 견디어 내는 인내 또한 갖고 있어 오뚝이마냥 일어섰다. “有始者必有終”이라 시작이 있으면 반드시 끝이 있다는 경험을 우리는 많이 겪어 왔기에 고난의 끝이 하루빨리 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지난 7月 16日 농촌지도자 제주시 연합회 회원대회를 치르면서 우리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해 나가기 위한 다짐과 농업인의 공동체 의식을 증대시켜 1·3차산업의 양대축으로 형성된 우리도의 산업구조상 1차산업의 활로를 찾고자 하는 자리에서 몇분에게 감사패를 드리므로서 자그마 하지만 소중한 보답을 했다는 생각을 해본다.

감사패는 농업인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도움을 주신 행정기관, 지도기관, 농협분야 등 세분을 심의해서 드렸지만 그 중에서도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순) 소속 오창봉농기계 담당께 드린 것은 참으로 매우 흡족한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사유는 간단하다. 농업기계의 수리, 봉사활동, 각종농기계 교육은 통상적인 일이라 여겨지지만 올해초에 저희 지역 작목반에서 30대를 공동구입 사용하고 있는 수동비료 살포기가 노동시간은 50% 절감되고 요즘 농촌은 고령화로 급속히 변화하면서 농사일이 힘들어하는데 노약자나 여성 모두 쉽게 사용이 가능해서 제주농업의 국내·외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다고 확신하면서 이러한 기계가 다름아닌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님을 비롯한 오창봉담당계장께서 직접 발상과 제작 실용성을 검토하고 특허출원 S종합기계(충청북도)에 의뢰해서 대량 생산공급돼서 우리농업인이 보이지 않는 도움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직접적인 금전적도움보다 무한적 농업의 경쟁력향상에는 기계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활용캐 해주신 분들에게 우리 농촌지도자회가 먼저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해서 그 보답을 하는데 소홀하지 말아야 하는 것 또한 우리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면서 당연한 책임과 의무일 것이다.

혹자는 농업이 사양산업인 것처럼 말들을 하지만 없어서는 안될 생명산업이자 소홀히했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위험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농업도 心機一轉해서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농촌지도기관과 농업인은 작금이 현실을 塞翁之馬로 여기고 각고의 노력과 지혜를 모아 미래는 밝다는 희망을 갖고 용기를 잃지 말자고 제안해 보며 다시 한번 제주농업기술센터 이상순소장님, 오창봉담당님을 비롯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농촌지도자 조천읍회 회장 김 민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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