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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시대 에너지절약에 여유가 없다

고유가시대 에너지절약에 여유가 없다

 
요즘 언론보도를 접하다보면 온통 무거운 기사로 가득하다 그중에서도 서민들의 어깨를 더욱 무겁게 하는 것은 날로 치솟는 국제유가, 물가 상승에 관한 것이다. 아주 가끔 국제 유가가 소폭 하락했다는 기사를 보게 되는 날이면 횡재를 한 기분마저 들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를 더욱 우울하게 하는 것은 지금 형성된 고유가는 산유국의 생산 감축이나 불안한 중동 정세 때문이 아니고 신흥 경제대국의 석유수요량의 증가, 달러화의 약세로 인한 투자자금의 이동 등에 기인한 것으로 앞으로 국제유가의 하락을 기대하기는 힘들고 오히려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이에 고유가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서귀포시에서는 공직자 차량2부제, 점심시간 소등 및 컴퓨터 모니터 끄기, 적정 냉·난방온도 유지, 대중교통 이용하기, 근거리 걸어서 출근하기 등 에너지 절약시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에너지 절약운동이 범 시민운동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에너지 절약은 비단 경제적인 관점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더욱 중요성이 강조된다할 것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에너지는 화석연료를 통해 얻고 이 과정에서 지구온난화의 주범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데 우리국민은 1인당 연간 3t을 배출하고 있고 이 정도 분량을 정화하기 위해서는 약 11만그루의 나무가 필요하다고 한다.

어쨌든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기후의 변화 그로 인한 농업, 수산업등 전반에 미치는 파장 등 에너지 절약은 경제 분야 뿐아니라 지구환경보호 측면에서도 온 세계인이 머리를 맞되어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시급한 사안임을 묵시할 수 없을 것이다

이제 우리에게 에너지 절약은 여유를 갖고 풀어갈 문제가 아니다. 지금 당장 내 주변에서 에너지가 무심코 낭비되는 일이 없는지, 내가 살고 있는 지구가 더럽혀 지고 있지 않는지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할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경제와 우리의 환경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살아갈 지구를 지키는 일이기 때문이다

서귀포시 총무과 서무담당 오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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