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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전국 최초 착공은 '최대 성과'

 
모두가 염원하던 일이 현실로 다가왔다.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시동을 건 제주혁신도시 개발사업이 이제 각계의 참여와 축하 속에 성대한 기공식을 거행하게 되는 것이다. 혁신도시 인근지역에 살고 있는 지역의 마을회장으로서 남다른 감회와 기쁨을 감출 수 없다.

그 동안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노심초사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

누구보다도 혁신도시에 삶과 생업의 근거지가 편입되면서도 대승적으로 동참해 주신 토지주분 들의 협조야 말로 가장 큰 공로로 오래 기억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혁신도시는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모험적 사업이다.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들을 지방으로 이전시켜 국토의 균형발전을 꽤하고 지역의 동반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사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고 서귀포시지역의 중심권으로 도약하는데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미래형 첨단도시를 지향하고 생태환경의 특성을 살리는 친환경적 도시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국제자유도시를 선도하는 국제교류. 연수도시, 소시민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지는 이 어휘가 시간이 지날수록 정겹게 느껴지는 것은 무슨 때문일까?

아마도 지역사회와 상생의 발전을 기대하는 지역주민들의 희망을 내포하는 의미일 것이다. 교류기관과 연수기관이 우리 지역에 자리 잡았을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 지 곰곰 벌써부터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지역주민 스스로 이전하는 기관의 특성을 하나하나 살피고 우리가 상생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은 무엇인지, 혁신도시가 자족적인 도시로서 뿌리 내리게 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주인의식을 갖고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다.

또한, 행정기관과 사업시행자, 지역주민이 힘을 합쳐 연관되는 산업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 시너지를 발휘하여 혁신도시가 한층 탄력을 받아 나갈 것이다.

그러나 혁신도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주민들의 정신적 인프라를 한층 배가하여 나가는 것이다.

전국에서 최초로 기공식을 거행하는데 있어 중앙에서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 범도민적 화합과 축복 속에 성대한 기공식을 거행하기 위한 홍보 분위기 제고, 이전공공기관과의 원활한 교류증진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 등 우리 스스로가 해야 할 무거운 책무들이다.

이러한 일들을 일선에서 책임지고 있는 사업주체들의 사명감이야말로 혁신도시를 성공시킬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지역주민들은 굳게 믿고 있다.

역사적인 전국 최초의 제주혁신도시 기공식, 특별자치도를 탄생시킨 도민의 역량과 서귀포시민의 자긍심을 보여준 쾌거로 오래 기억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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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8시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표선초·중·고등학교)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 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서귀포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표선면 등 시외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해 농촌·관광지·외곽도로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곽지역에서의 음주운전은 단속 회피 심리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표선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함께 IB 학교인 표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1,500여명)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해당 지역의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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