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제주 역사상 최초로 다자간 정상회의인 한․ASEAN 특별정상회의가 우리 지역에서 개최된다. 한․ASEAN 특별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 국제적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고 도민의 국제적 마인드 향상 및 역량을 결집시키는 계기로 활용코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주요도로에 꽃길을 조성하고 불량 간판을 정비하는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또한 품격 높은 안내와 접대로 영원히 기억에 남는 국제 자유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범도민 친절 운동도 활발하게 펼쳐 나가고 있다. 여기서 잠깐 !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그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말 따뜻한 마음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 또한 제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순수 제주 토박이지만 우리 제주사람들은 정말 따뜻하고 고운 마음을 갖고 있지만 그 표현에 상당히 인색한게 사실이다. 사랑하고 좋아하면서도 “사랑한다” 라는 표현을 할 줄 모르고 정말 반가울 때 그 반가움의 표현방식이 남들과는 사뭇 다르고 서툴다. 이제 우리는 변해야 한다. 이제 더 이상 제주는 제주만의 제주가 아니다. 동
공직자의 차량 2부제 실시로 이틀에 한번은 집에서 사무실까지 30분 정도의 거리를 걸어서 출근을 한다. 환경부서로 옮긴 후 습관적으로 확인하는게 시가지에 쓰레기가 버려져 있지는 않은지, 청소차가 제대로 쓰레기 수거는 해 가는지 걸어 오는 내내 재차 눈으로 확인하는게 습관이 되어버렸다. 제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아름다운 보물섬이고 이에 못지않게 쓰레기 없는 전국에서 제일 깨끗한 도시라고 자부한다. 이는 2007년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한 후, 2008년 한차원 높은 청소행정 구현을 목표로 매월 셋째주 금요일을 클린데이로 지정 자생단체를 포함한 지역단체, 직장, 공무원, 도민들이 함께하는 대청결 운동을 추진하고 정착시킨 결과라고 보아진다. 이와 더불어 6월초에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를 찾는 외국 정상들 및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환경, 아름다운 제주를 선물하기 위하여 다음의 3가지만은 꼭 실천하였으면 한다. 첫째는 앞서도 얘기한 클린데이 활성화이다. 내집·내점포 앞은 스스로 청소하면서 생활주변 환경을 항상 깨끗하고 청결하게 조성하고자 하는 매월 셋째주 금요일 클린데이가 남이 일이 아닌 바로 나로부터 시작하는 운동이 되었으면 한다. 둘째
지난달 22일 제주애향운동장에서 제주이미지 통합 상징물 선포식이 성황리에 열려 제주의 브랜드가 명품이 될 것이라는 쁘듯한 마음을 가졌었다. 도시브랜드인 『Only JeJu』는 세계자연유산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유일의 특별 자치행정을 구현하고 아시아 최고수준의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미래를 상징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외에도 인증마크, 캐릭터, 심벌마크 등이 선보였다. 우리도가 명품 브랜드를 선보인 것처럼 지방세 구제제도에 대해서는 명품적인 것이 선보여 이는 조세의 공정성과 납세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세금은 조세법률주의라 해서 강제적으로 징수하는 것이었지만 이제는 납세자의 협력을 구함은 물론 납세자가 함께 참여하는 제도를 탈바꿈하고 있다. 지방세 구제제도의 혁신내용을 보면 첫째, 납세자가 세금에 대해서 불만사항이 있는 경우에 지방세 이의신청이나 과세전 적부심사청구를 하면 위원회에서 심리하여 결정하였지만 앞으로는 납세자가 위원회에 참석하여 의견을 진술함은 물론 전국 최초로 세무전문가인 공인회계사와 세무사를 「지방세 특별납세보호관」으로 위촉하여 위원회에 참석하여 납세자를 변론함으로써 납세자가 공정하게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누구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5월 5일 어린이날은 어린이와 함께 놀이동산 또는 어린이를 위한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고,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즐거운 하루를 위해 경로잔치, 효도관광 등을 통하여 그동안 못다 했던 효도정신을 되살리려고 한다.또한 5월 15일 스승의 날에는 스승의 은덕을 기리려고 함은 물론 5월 18일은 성년의 날로 만20세이상의 젊은 청소년들이 어엿한 성년이 됐음을 알리는 기념식 내지 행사를 진행하고 또한 5월 21일 부부의 날에는 끈끈한 부부의 정을 느껴보려고 각종 행사 내지는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즐겁고 희망찬 5월을 만들려고 분주하다.그런데, 『가정의 달 5월! 어떤 세금을 납부해야 하나...』라는 제목아래 불쑥 글을 쓰게 된 것은 자칫 소홀히 하면 나중에 가산세라는 추가적인 부담을 떠 안게 될까봐 하는 우려 속에 주위를 환기시키기 위해서이다.식당, 가구점, 마트 등 각종 사업을 하시는 분 들은 귀 기울여 들어야 할 것이다. 다름아닌 “5월은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의 달”이면서 동시에 “종합소득세할 주민세를 납부해야 하는 달”이기 때문이다. 종합소득세를 납부하면서 동시에 종합소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법률이 지난 4월1일자로 공포되어 10월2일부터 시행된다. 법률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농업·농촌에 관련된 융자·보조금 등을 지원 받으려는 농업경영체는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하도록 하고 있으며, 등록하지 않은 농업경영체에 대하여는 농업경영체의 육성 및 소득안정 등을 위한 각종 지원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제한할 수 있도록 규정 하고 있다. 또한 2012년 도입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가소득안정직불제도 직접지불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자는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제한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농업생산 및 소득안정 지원정책의 대상을 모든 농업인으로 함에 따라 재원이 분산되고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농업 경쟁력 강화로 연결되지 못함에 따라, 농업경영체등록제도를 통하여 확보된 농업경영정보를 기초로 효율적인 농업정책의 추진과 맞춤형 지원으로 농업경쟁력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수입농산물 증가로 농업생산액과 농가소득의 감소가 우려됨에 따라 현재 과수, 쌀 등 품목별로 추진되어 온 소득보전직불제를 2012년부터 농가단위 소득안정직불제로 개편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산
매년 5월은 청소년이 달이다, 세상의 어느 것 보다도 아름다운 것은 청소년의 밝은 웃음이다. 오월의 싱그러운 햇살을 받아 초록빛 산하의 생생한 이미지가 청소년들의 생기발랄함과 딱 들어맞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청소년은 예나 지금이나 한 가정의 희망이고, 또한 한 나라의 미래이며 꿈이기도 하다. 청소년 기본법 제16조는 청소년의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청소년 육성을 위하여 매년 5월을 청소년의 달로 정하고 있다.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학업에 찌든 학생들을 위해 청소년 단체,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등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준비된 주요 행사를 보면, 건전 청소년 육성을 위한 도민 참여 분위 조성을 위하여 제5회 가족·제자사랑 한마음 걷기대회가 5월9일 08:00부터 제주대학교와 사라봉 구간에서 진행 된다. 또한 청소년들의 끼와 장기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청소년 문화 존」이 산지천 문화 예술광장에서 매주 토요일 상시 존으로 운영 되며 5. 18일 성년의 날 행사와 더불어 제11회 청소년 가요제가 5월23일에 탑동 제주해변공연장에서 개최되고,「제주지역 아동·청소년 정책이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5월
"노인을 공경하지 않는 자는 결코 행복한 노후를 기대하지 말라"5월의 신록이 찬란하다. 눈길 가는 곳마다 계절의 여왕이 뽐내는 아름다움이 흘러넘친다. 아울러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줄을 잇는 가정의 달이기에 더욱 뜻 깊다. 각각의 기념일들이 의미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어버이날이 갖는 의미는 더욱 각별할 수밖에 없다. 어버이들께서 사랑으로 자식을 낳고 키우지 않았다면 인류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어버이를 공경해야 하는 이유는 수도 없이 많지만, 단지 이것 하나만으로도 이 세상 모든 어버이들은 존경받고도 남음이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도내에는 누군가의 아버지이거나 어머니이신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6만 4천여명에 이른다. 이는 도내 전체 인구의 11.45%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국 평균 10.2%를 상회한다. 이미 우리 제주는 1998년 65세 인구가 7%를 넘으면서 고령화사회로 진입한 바 있으며, 2015년이면 65세 이상 인구가 14%를 넘는 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만큼 인구 고령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도에서는 고령화 현상의 불러올 사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행정행위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익숙치 않은 용어다. 행정행위는 크게 침해적 행정행위와 급부적 행정행위로 대별된다. 이외에 한편에서 이익을 받지만 다른편에서 침해를 받게 되어 두가지 성질을 동시에 지니는 복효적 행정행위가 있다. 침해적 행정행위는 ‘지방세 부과’ 등을 통해 상대방에게 혜택을 주기보다는 ‘부담’을 지우는 소극적 의미가 있다. 급부적 행정행위는 상대방에게 수익을 주는 적극적인 뜻이 강하다. 이렇다보니 세무행정 추진은 납세자와의 마찰이 불가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들과의 마찰을 어떻게 하면 최소화 할 것인가’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취득세, 등록세, 자동차세 등 세목 및 부과방법과 같은 사항에 대해 납세자에게 설명하려고 하면 대부분은 “머리가 아프다”, “간단하게 말해달라”라고 한다. 또한 부정적 이미지가 강하다보니 지금까지 세무행정에 대한 인식은 ‘잘 하면 본전’, ‘못하면 손해’ 라는 것이다. 앞으로는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세무행정을 펼쳐나가는 자들의 책임은 이런 이미지를 바꿔나가는 것이다. 징수단계에 있어 고지서 발송은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다. 민법에서는 도달주의를 택하고 있어 고지서가 도달되
세계 최정상급 프로골퍼들이 축제였던 「유러피언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 2009」가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핀크스 골프클럽의 수려한 풍광 아래서 대과없이 마무리 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린 이 대회는 지구촌 최고의 골프 이벤트중의 하나로 PGA․EPGA 외국 선수 115명과 KPGA 등 39명의 국내 선수 를 포함해 모두 154명의 내로라하는 프로 선수들이 출전하였다.특히 월드컵 우승의 주역인 헨릭 스텐손 (세계랭킹 6위) 선수를 비롯하여 리 웨스트우드(〃12위), 골프계의 황태자 어니엘스 (〃14위), 그리고 이번 대회에 우승을 차지한 통차이 자이디(태국, EPGA 투어 3회 우승), 공동 2위를 차지한 제주가 낳은 강성훈 선수 등 유명 스타들이 제주 그린에서 환상적인 쟁탈전을 벌였다. 대회기간 내내 비바람과 이상 저온 등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43개국의 취재 기자, 51개 방송사, 관계자 및 국내․외 골프관광객 등 5,000여명 (도민 입장객 5,171명 제외)이 참여하여 세계정상의 골프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였다. 그도 그럴 것이 대회 상금이 약 40억원으로 국내에서는 단연 최고인 대회이다. 제주특별자
돼지는 무죄, ‘인플루엔자 A’라 부른다. 최근 인플루엔자A형(SI)가 세계를 공포로 몰아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의심환자와 추정환자가 나오는 등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는 4.30일 전염병 경보수준을 현행 4단계에서 사람 간 감염사례가 나타나는 등 대유행이 임박했음을 뜻하는 5단계로 격상시켰고, 우리나라에서도 국가 재난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조정 발표하였다. 이번 돼지인플루엔자로 표기하고 부르는데 전 세계가 혼동과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우리정부(농수산식품부)에서도 분명히 돼지인플루엔자(SI)는 표기자체가 잘못 되었다고 전국의 언론에 호소하고, 국익을 생각하는 모든 언론에서도 “돼지는 무죄”라며 SI 표기가 잘못되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 4.24일경 멕시코발 돼지인플루엔자 언론보도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기 시작하였지만 그동안 돼지가 SI로 감염되었거나 살처분 사례가 없다는데 모든 사람들이 의아해 하고 분통을 터트리고 있는 것이다. 확실히 AI와 SI는 근본적으로 성질이 다르다. 미국의 전염병 전문가 폴오피트 박사도 현재의 확산과정에 돼지는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SI가 돼지고기를 섭취하는
최근 지방단위의 대중교통은 공통적으로 자가용 자동차의 대중화로 이용객이 감소하면서 많은 버스업체가 도산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그러나 대중교통은 경제적, 신체적 교통약자의 교통권을 보장하며 농․어촌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으로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등 사회적 형평성을 보장하는 수단으로서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 또한 교통혼잡 완화로 사회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교통 수단으로 부터 배출되는 대기오염을 저감시켜 지구 온난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대중교통의 활성화가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우리도에서도 이러한 서민들의 교통수단인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 오고 있는데 이중에서 대표적인 시책이 시외버스 구간요금제와 시내․외버스 무료환승제도의 도입이다. 시외버스 구간요금제는 ‘07년 4월부터 우리도만이 추진하고 있는 특수시책으로서 시외버스요금을 종전 보다 평균 17.3%를 인하(애월까지 요금인 경우 종전 1,600원 → 1,000원)하여 도민들에게 교통비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또한 무료환승제도인 경우 시내버스 상호간 무료환승은 서울, 부산 등 광역시와 비슷한 시기에 도입하였
청정제주 화합체전 문화가득 감동체전이란 슬로건을 내건 제43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지난 4월24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돼 서귀포시 일원에서 3일간 열전의 막을 내렸다.제주도민의 최대 스포츠제전인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1966년 5.16 군사혁명 5주년 기념으로 처음 창설돼 제주체육의 근간이 되고있으며 제1회 대회가 일반부3개 선수단 13종목 655명의 선수와 임원이참가한데 비하여 2003년도부터 생활체육협의회와 공동주최하면서 55개 종목 14,000명이 참가하는 메머드급 종합체전으로 승화되어 도민화합과 역량 결집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개회식 당일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로 인하여 도생활체육협의회에서는 정성을 담아 비 또는 사고 없이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고사제를 지냈다. 덕택인지 다행히 비가내리지 않아 개회식을 예정대로 치룰 수 가 있었다. 비가 오는 징크스는 제2·~4회 3년 연속도민체전에 비가 내리자 이때부터 도민체전만 개최하면 비가 내린다는 “도체비”란 신조어가 생겨났다.4월23일 대정읍 송악산에서 채화되어 도 일주를 마친 성화가 생활체육 동호인부에서 스포츠7330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30분 운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