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0시55분께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의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6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음식점 내부에 있던 종업원과 손님 7명은 무사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음식점 내부 56㎡가 소실되거나 그을림 피해를 입는 등 소방서 추산 61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준공 허가도 받지 않은 제주시지역 한 아파트에서 몇 년째 불법 임대가 이뤄진 정황이 포착돼 자치경찰이 내사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제주시지역의 한 지상 10층 주상복합아파트에서 사용승인도 받지 않은 채 불법 임대 및 숙박업 행위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치경찰에 따르면 2011년 지어진 이 주상복합아파트는 허가 조건에 맞지 않아 사용승인이 나지 않았지만 지난해 5세대에게 아파트를 임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경찰서는 21일 단란주점에서 다른 손님들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소란을 피운 혐의(업무방해)로 A씨(4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누범기간인 지난 20일 오후 10시30분부터 자정까지 서귀포시내 단란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에 있는 손님들에게 욕설을 하고 소란을 피우며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21일 누범기간 음식점에서 밥값을 내라는 업주에게 주먹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A씨(3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상해치사죄로 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2017년 5월 출소한 A씨는 지난 20일 오전 9시30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한 음식점에서 3만원 상당의 밥값을 내라는 업주 B씨(61·여)에게 달려들어 주먹으로 얼굴을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폐렴 증상을 보인 80대 추자도 주민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이송됐다. 해경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56분께 추자도 주민 이모씨(85)가 위염과 폐렴으로 인한 전신 쇠약으로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이던 3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보내 이씨와 보호자를 제주항으로 이송한 후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제주도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중국인을 다른 지역으로 불법 이동시킨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제주도에 무사증으로 들어온 중국인들을 다른 지역으로 불법 이동시키려던 내국인 알선총책 M씨(39)와 중국인 알선책 X씨(30), 모집책 H씨(34)·Y씨(33) 등 총 4명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5월 23일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온 중국인 3명으로부터 1인당 500만원씩 받고 제주시 애월항에서 목포항으로 이동시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14일 오후 7시 3분께 제주시 추자면 추자도에 거주하고 있는 김모씨(59)가 공사현장에서 굴삭기에 머리를 부딪혔다. 이 사고로 김씨가 머리를 크게 다치고, 전신에 타박상을 입어 제주해양경찰청 헬기를 통해 이날 오후 8시께 제주시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14일 낮 12시35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소재 한 야초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28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야초지 660㎡와 벌통 2개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약 33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4일 오후 2시51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 해변에서 낚시객 A씨(54)가 바다에 빠진 상태로 발견돼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인근에서 낚시를 하다 A씨가 보이지 않는다며 실종 신고를 한 낚시객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14일 고가의 낚시용 가방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8)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30분께 서귀포시 중문동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가 귀가하면서 다른 사람의 낚시용 가방(시가 18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혼잡한 시장에서 쇼핑을 하고 있는 시민을 상대로 귀금속이 들어 있는 지갑을 훔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누범 기간에 또다시 절도 행각을 벌인 A씨(60·여)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른바 ‘소매치기’로 9차례 처벌받은 전과가 있는 A씨는 지난 4일 오후 1시20분께 서귀포오일시장에서 B씨(50·여)가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물건을 고르는 사이 뒤로 접근해 등에 메고 있던 가방 지퍼를 열어 300만원 상당의 귀금속과 상품권 등이 들어 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9일 오후 3시8분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소재 한 단독주택 마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인근에 거주하는 의용소방대원이 자택에 있는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현관 유리창문이 파손되고 가재도구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5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술에 취해 자신의 집에 불을 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9일 자신이 거주하는 단독주택에 불을 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A씨(48)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50분께 서귀포시 성산읍에 있는 자신의 집에 불을 내 건물 15㎡와 옷가지, 이불, 냉장고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74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9일 음식점에서 다른 손님이 잠시 놓아 둔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절도)로 불법체류자 신분인 중국인 A씨(41)를 붙잡아 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18일 낮 12시27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한 음식점에서 의자에 놓여 있는 남의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9일 철물점 공터에 보관된 물호스를 훔친 혐의(절도)로 A씨(74)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3일 오전 5시16분께 서귀포시 강정동 한 철물점 공터에서 물호스 1통(시가 6만5000원 상당)을 승용차에 싣고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