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인 지난 26일 토요일, 하루 입도관광객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제주를 찾은 입도객은 5만4784명으로 종전 기록인 올해 5월 1일 5만3215명을 훌쩍 넘겼다.
내국인 관광객은 4만6098명으로 피서철인 올해 8월 2일 4만4331명을 넘어섰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광협회 관계자는 "대체휴일 시행으로 길어진 추석 연휴기간이 관광객 증가에 가장 큰 힘을 발휘했다"면서 "추석 연휴 항공기 추가 투입으로 인한 항공좌석 증가도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중국인관광객 및 외국인관광객의 입도 회복세가 뚜렷하다"며 "관광협회 등은 메르스 조기극복을 위한 국내․외 홍보마케팅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