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주반도체 조형섭 대표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주식 2,000주(평가액 약 19억 원 상당)를 중앙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2024년 5월 중앙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배우자인 이숙연 기부자와 함께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로 가입한 것을 계기로 나눔의 뜻을 더 이어가고자 보유주식 2,000주를 기탁했다.
제주반도체 조형섭 대표는 "아내와 함께 나눔의 뜻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그 뜻을 계속 이어가고자 한다" 며 “지역에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주식기부을 실천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강지언 회장은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에 이어 제주를 위한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린다" 며, "소중한 성금이 제주도 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제주반도체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05년부터 올해까지 19년째 제주대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제주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는 제주도 내 대표 향토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더 밝고, 나은 미래를 여는 사회지도자들의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