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는 스마트 알림톡(카카오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고지서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 송달 착오, 우편 배송 지연 등 기존 종이 고지서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손쉽게 요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는 자동이체 대상 수용가에 한해 단순 요금 정보를 알림톡으로 안내하고 있으나 새롭게 도입되는 서비스는 전체 수용가로 대상을 확대해 운영한다.
또한, ▲월별 사용량, ▲체납 고지 등 상세정보를 제공하며, 향후 카카오페이 즉시결제 기능을 추가해 납부 편의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자고지 전환을 통해 우편 발송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세출 예산의 효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온라인 신청페이지(https://www.jeju.go.kr/jejuwater) 또는 ARS(1899-7116)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우승호 상하수도과장은 “스마트 알림톡 시범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납부 편의성을 높이고, 정확하고 투명한 수도 요금 부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