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병원, 2007년 임‧단협 무분규 타결

  • 등록 2007.06.07 18: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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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병원 노사는 6월 7일 10층 회의실에서 2007년 임‧ 단협 조인식을 갖고 별다른 이견없이 협상안에 서명했다.

이날 조인식에서는 김성수 병원장과 오용창 노조위원장 등 노사대표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합의내용은 경조휴가 연장과, 간호 인력확보, 휴직기간 연장 가능, 고용안정, 2007년 임금인상 동결, 2008년 기본급 5% 인상 지급 등이다.

이 자리에서 김 병원장은 “병원 증축을 앞두고 조합의 양보와 협조 의지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병원이 더욱 발전해 직원들에게 우선적으로 보답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 위원장은 “고용 불안정으로 세상이 시끄러운 이때 고용 안정을 약속해 준 사측에 감사하다”며 “병원 발전을 위해 노사가 함께 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정호 기자 기자 issuejeju@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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