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야간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 확보와 운전자 시인성 개선을 위한 안전조명등 조도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해 5월 내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는 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주민 불편 및 교통사고 다발 구역(횡단보도, 교차로) 등 총 11개소에 ▲조도 미확보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신설,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밝기 상향 개선, ▲등주 높이 조정을 통한 조명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조도개선사업을 통해 운전자의 가시거리가 대폭 늘어나 도로의 선형파악과 차량 및 보행자 인식률이 개선돼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사고다발구역 횡단보도 및 주요교차로 26개소에 조도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현재까지 총 481개소에 대한 조도개선을 완료했다. 고석건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조명등 조도개선사업을 통해 야간 보행자 안전 확보 및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산업재해 없는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월 찾아가는 맞춤형 통합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통합 산업안전보건교육은 제주시 소속 공무직 및 기간제 근로자 등 총 1,500여 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본청의 경우는 매월 실·국 단위 통합형 정기교육을 실시하고, 읍․면․동은 희망 일정 수요조사를 통해 현장 근로자를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형태로 진행된다. 안전보건 분야 전문강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보건 관계 법령 및 위험성 평가 실시 안내, ▲업무 형태별 주요 산업재해 발생 사례 및 재발방지,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건강장해 예방 및 건강증진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3월 4일부터 현재까지 본청 2개국(청정환경국, 도시건설국) 및 애월읍, 조천읍, 삼양동 소속 근로자 3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5월에는 관내 보건소 3개소를 방문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채경원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찾아가는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근로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산업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열섬 현상 완화를 통한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해 가로수 결식지 보완식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1억 7,500만 원을 투입해 담팔수 쇠락병으로 가로수가 지속적으로 고사․제거되고 있는 구간인 번영로(거로사거리~화물주차장), 연삼로(거로사거리~삼양검문소)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오는 5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결식지에는 보완 대체 수종으로 후박나무를 식재한다. 후박나무는 제주를 대표하는 향토수종으로 겨울에도 잎이 푸르러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나무이다. 일주동로(삼양파출소~삼양검문소) 및 공항서로 교통섬, 동부두 교통섬 등에는 원평소국, 가자니아 등 다년초 2만 8,755본을 식재해 꽃길을 보완할 계획이다. 오경식 공원녹지과장은 “지속적인 가로수 보완식재 사업을 통해 도심 녹색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숲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4월 28일부터 5월 5일까지 5박 8일 일정으로 스웨덴과 네덜란드를 방문 중에 있다. 방문기간 중 도의회 대표단은 5월 2일에 스웨덴 국회를 방문하여 헌법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및 사회보험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잇따라 만났다. 이번 방문에는 제주도의회 강철남 행정자치위원장, 김경미 보건복지안전위원장, 박호형 의원 등이 함께 했다. 먼저, 스웨덴 국회 헌법위원회‘에릭 오토슨(Erik Ottoson)’부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김경학 의장은 “지난해 11월 제주에서 뵙고, 스톡홀름에서 다시 뵙게 되어 매우 반갑고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경학 의장은 “스웨덴은 복지국가의 모델로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곳”이라며 “복지 뿐만 아니라 탄소 중립, 저출산 극복 등도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방문기간 동안 어린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많이 마주했다. 육아부담을 나누는게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는 열쇠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경학 의장은“이번 방문을 계기로 먼거리지만 양 지역간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져 긴밀한 교류와
작가의 부엌(대표 오소민)은 5월 3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에서 진행하는 ‘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 캠페인’에 가입하여 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을 약속했다. 작가의 부엌은 제주도 연동에 위치한 도내 한식당으로 제주적십자사 후원회 신영민 회장의 추천을 받아 ‘씀씀이가 바른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 오소민 대표는 “도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고자 적십자사에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씀씀이가 바른 캠페인’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위기가정을 돕기 위한 적십자사 참여형 정기후원 프로그램으로 기업, 공공기관, 병원, 단체 등이 매월 20만원 이상 정기적 후원 약정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씀씀이가 바른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풍차 결연,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수혜자 맞춤형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김미량 김앤건 건설회사 대표는 5월 3일 대한적십자사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을 방문해 제주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적십자사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중증장애인시설인 ‘사랑의 집’ 시설 및 운영지원을 위해 성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김미량 대표는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뜻을 같이 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미량 대표는 장애인시설지원, 소외계층 장학금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쳐왔으며, 2023년 제주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 50호에 가입하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가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전통사찰 화재예방 안전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년간 도내 사찰화재는 총 3건으로, 주요원인은 부주의 2건 및 전기적 요인 1건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전북 김제시 망해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극락전이 전소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제주소방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연등행사 개최 등 사찰마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분야별로 촘촘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우선 오는 10일까지 도내 12개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주방·난방·소각로 등 화기 위험요인을 미리 제거하고 소방시설 작동여부를 점검하는 등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며, 연등 관련 설비 및 화재취급시설 등 안전관리를 위한 관계자 대상 화재예방 교육도 병행한다. 각 소방관서장이 관내 사찰을 직접 찾아 현장 안전컨설팅과 관계자 합동훈련을 통해 사찰 관계자의 초기화재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소방차량 진입로 및 차량 부서 위치도 미리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부처님 오신 날 전날인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소방순
제주시는 정기분 재산세 부과에 앞서, 5월 7일부터 5월 24일까지 관내 유흥주점 63개소를 대상으로 재산세 중과세 대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재산세 중과세대상 영업장은 「식품위생법」제37조에 따른 허가대상인 유흥주점 중 영업장 면적이 100㎡를 초과하고, ▲손님이 춤을 출 수 있도록 객석과 구분된 무도장을 설치한 카바레, 나이트클럽과 ▲유흥접객원을 두고, 객실 면적이 영업장 전용면적의 1/2 이상이거나 객실 수가 5개 이상인 룸살롱, 요정을 의미한다. 제주시는 이번 조사를 위해 3개 조 11명의 조사반을 편성하고, 영업관계자 입회하에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객실 수, 유흥접객원 유무, 무도장 설치 여부 등 중과세 대상 해당 여부를 조사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중과 대상인 유흥주점은 4%의 중과세율로 부과하게 되며, 재산세 부과 전 중과세 안내문을 건축주 등에게 발송해 7월 재산세 부과에 따른 민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유흥주점 24개소에 중과세율을 적용해 5억 5,000만 원의 재산세를 부과한 바 있다. 김지영 재산세과장은 “민원발생 최소화를 위해 영업 개시 전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부과 자료의 신뢰성 제고와 공정 과세
제주시는 납세자 권익보호와 올바른 납세문화 정착을 위한 ‘2024 알아두면 유익한 지방세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 책자에는 ▲지방세 세목별 개요 및 납부안내, ▲취득세 중과세 및 과점주주 등 기업이 알아야할 지방세 제도, ▲기업 및 시민에 대한 감면제도, ▲편리한 지방세 납부방법 등 지방세 전반에 대한 내용이 수록됐다. 그리고 납세자들이 지방세 관련법을 잘 알지 못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납세자 권리보호를 위한 구제절차, 생활에 유용한 상속 취득세 자진신고 납부방법, 세목별 다양한 유권 해석 사례를 기재하는 등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세무 정보를 상세하게 담았다. 제주시는 총 1,000부의 안내 책자를 시청 세무과, 종합민원실, 26개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등에 배부해 시민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김희정 세무과장은 “안내 책자 제작으로 시민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세무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는 세무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기 위한 「화·목한 시민 인문학 아카데미」를 5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기존의 목요 인문학 강좌를‘화·목한 시민 인문학 아카데미’로 새롭게 단장하고, 매주 화요일에는‘화요 인문 아카데미’, 매주 목요일에는‘목요 인문학 특강’으로 진행된다. 화요 인문 아카데미는 시민들이 관심 있어 하는 한가지 인문학 주제를 선정해 매월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인문학 강좌를 3회에 걸쳐 4개 분야 총 12회차로 진행한다. 목요 인문학은 명사를 초청해 총 12회에 걸쳐 다양한 인문학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5월에는‘미술과 함께하는 멋진 삶’을 주제로 화요 인문 아카데미 강의가 이뤄지며, 목요 인문학 특강은 미술, 에너지, 소통을 주제로 시민들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수강생 모집은 월별 진행되며, 5월 수강생은 3일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250명을 제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받는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목요 인문학 강의는 2016년부터 운영됐으며, 매년 600여 명의 시민들이 수강한 바 있다. 강오균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인문학을 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보다 여유롭고 행복한 삶을 추
제주시는 지방자치를 선도할 전문성을 갖춘 지역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제3기 제주시 주민자치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주민자치에 관심이 있거나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만 19세 이상 제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40명 내외이다. 신청은 5월 7일(화)부터 5월 20일(월)까지 사단법인 한국지역혁신연구원에서 팩스, 이메일,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제주시 소통협력센터 5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며, 오는 5월 23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15강좌(총 32시간)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주민자치 퍼실리테이터 교육, Chat GPT 이해와 주민자치 활용, 주민자치회 도입과 국내 주민자치 사례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실무분야 교육시간을 이론과 참여형 수업방식으로 확대해 주민자치 역량강화와 자치의식 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편성했다. 제주시 주민자치대학은 2022년부터 운영됐으며, 총 5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강오균 자치행정과장은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역할이 중요해진 만큼 주민자치대학을 통해 주민자치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변화와 발전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제주시는 국내외 교류도시 우호 협력과 관련한 기념품을 청사 제1별관 1층 로비(행정박물 전시관)에 전시한다. 제주시 기록관에서 보존․관리해 오던 행정박물 1,152점 가운데 국내외 교류도시와 우호증진 활동 시 기증받아 소장하고 있던 기념품 63점을 행정박물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정박물 전시관에는 국내외 교류도시의 문화를 담은 특색 있는 도자기 등 다채로운 기념품이 전시돼 있으며, 시민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교류도시의 다양한 기념품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제사회 간 다채로운 교류 활동과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는 미국 샌타로사시, 독일 로렐라이시, 서울시 서대문구, 경기도 용인시를 비롯한 20개의 국내외 교류도시와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옥영 총무과장은 “이번 전시관 운영을 시작으로 교류 관련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전시하고, 행정 역사 자료를 새롭게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