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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정보통신과 직원들이 각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될 황금돼지 저금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김영하 기자 |
제주시는 정해년 새해를 맞아 만들기로 한 대형 황금돼지 저금통을 만들어 19일 첫선을 보였다.
황금돼지 저금통은 지난 2005년 제주도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주현씨가 제작핸 실물크기 60kg의 대형 저금통으로 익살스러운 표정을 가미해 절로 웃음을 짓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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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하 기자 |
제작을 기획한 제주시 정보화지원과에서는 성금 모금액 1,000만원을 목표로 정하고 황금돼지 저금통을 이용 모금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탐라국 입춘굿놀이, 들불축제, 제주왕벚꽃축제 등 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축제행사장에 컴퓨터 운세 보기, 소원기원띠 판매 등 수익성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시 본청을 비롯한 읍면동 60개소의 사무실에 작은 황금돼지 저금통을 상시 비치해 직원들과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며 이와 함께 고액기부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 줌으로서 세금혜택 및 소득공제자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보화지원과에서는 지난 연말을 기해 전화친절 포상금과 직원들의 금연 실천으로 모은 일정금액을 이웃사랑 성금으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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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짓는 대형 황금돼지 저금통 ⓒ 김영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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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을 나눠드립니다. ⓒ 김영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