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아픔을 영원히 함께

  • 등록 2006.12.06 13: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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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는 탐라장애인복지관 2층 예식홀에서 그동안 경제적 또는 장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7쌍에 대한 무료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날 7쌍의 결혼식에는 김한욱 행정부지사와 김태환 도지사의 부인인 강경선 여사, 장애인단체장과 가족 친지 등 500여명이 참석해 결혼하는 부부들의 앞날을 축복해줬다.

결혼식 주례를 맡은 김형옥 전 제주대총장은 "신체의 장애는 사회생활을 하는데 장애가 될 수 없다"며 "서로의 의지와 사랑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된 7쌍의 부부에게 앞날의 무한한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했다.

이날 결혼식을 치른 7쌍의 부부에게 제주도장애인 총연합회 이두범 회장은 결혼기념패를 증정했으며 KT제주본부도 이들에게 휴대전화기를 선물했다.

또한 각 장애인 단체장들은 소속 장애인들에게 결혼 축하선물 등을 증정했다.

 
 
 
 
 
 
 
 
 
 
 
 
 
김영하 기자 기자 yhkim93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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