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관내 1인 가구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주거 공간 스타일링 ‘안전한 家(가)’ 사업 참여자를 7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생활환경에 맞춘 실질적 주거개선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정돈된 생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감과 자립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청 자격은 제주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의 1인 가구 장애인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대상자에게는 미끄럼 방지 매트, 안전 손잡이 등 장애유형별 맞춤 안전장치와 수납장, 선반 등 생활편의 가구가 지원된다.
또한 불필요한 물품 정리, 가구 재배치, 옷장·주방 정돈 등 혼자서는 어려운 작업을 전문가와 함께 직접 수행해보는 과정을 통해 자립 역량 강화도 도모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7월 23일까지 제주시 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서식은 통합돌봄센터 누리집(www.jejusicc.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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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1인 가구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정돈된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영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