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항하다 여객선 3척과 충돌한 선장

  • 등록 2016.10.07 09: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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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술에 취한 상태로 선박을 운항하다 여객선 3척을 들이받은 포항선적 화물선 W호(1589t)의 선장 최모씨(73·포항)를 해사안전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제주해경서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30분께 제주시 한림항 시멘트하역부두에서 혈중알콜농도 0.108% 음주상태로 W호를 운항하다 정박해 있던 대정선적 여객선 S호(199t) 등 3척을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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