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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서부보건소, 레지오넬라증 조기예방 환경수계검사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윤점미)는 레지오넬라증 조기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목욕업, 대형호텔, 요양시설 등) 점검 및 환경수계검사를 실시한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병으로 오염된 물속의 균이 냉각탑이나 급수시설(샤워기, 수도꼭지), 가습기 등을 통해 작은 입자(에어로졸) 형태로 호흡기로 흡입되어 감염된다.


레지오넬라증 매년 그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전국 대비 제주에서의 발생률은 높은 수준이다.(‘23년 인구 10만명당 발생률: 전국평균 0.81, 제주 6.05) 이에 제주도는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집중관리 감염병으로 선정하고 그 발생을 감시하고 있다.


레지오넬라증은 두통, 근육통, 고열, 오한 등의 증상을 보이며 폐렴으로 진행되고 치명률이 약 5-10%로 면역력이 저하된 50세 이상에서 발생률이 높고 호흡부전, 쇼크, 급성신부전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급수시설의 주기적인 소독관리가 중요하며 특히, 대형건물에서는 하절기 냉방기 가동 전 냉각탑을 청소·소독 후 사용하며 냉각탑수의 적절한 염소처리 과정이 필요하고 목욕탕에서는 욕조수를 주기적으로 교체, 청소·소독관리를 해야 하며 레지오넬라균 침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으로 샤워기를 교체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요양시설에서는 샤워시설의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고 호흡기치료기기 사용 시 멸균수를 사용하여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다중이용시설의 주기적인 점검 및 환경수계검사 등조기발견을 통한 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업주 또는 지역주민 대상 레지오넬라증 인식개선 교육·홍보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서귀포시서부보건소 감염병관리팀(064-760-6292)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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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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