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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주민들, '들불축제 왜 안해' 반발

제주시 방침에 조례안 발의로 맞서

제주시 애월읍 주민들이 제주시의 들불축제 방식 변경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목초지 불놓기, 달집 태우기 등 들불축제 주요 행사 취소 방침을 결정한 강병삼 제주시장 정책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발의로 맞선 모양새다.

 

21일 김성진 봉성리장은 제주시 기자실을 찾아 지난 18일 도의회에 조례안을 접수하고 주민발의를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고유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전후, 지난 27년 동안 제주 지역에서 24회 걸쳐 추진된 들불축제가 올해 중단되면서 세시풍속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축제 개최기간인 음력 115일 정월 대보름 전후로 전국 산불경보 발령기간 제외한 기간으로 하고 장소는 애월읍 봉성리 소재 새별오름 일원으로 하며 주요 행사는 달집태우기를 비롯해 목초지 불놓기, 듬돌들기, 풍년 및 무사안녕 기원제 등 기존 축제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또한 제주시 행정시장, ..동 직능단체장, 기타 민속예술 축제 주최가 가능한 단체의 장으로 하여금 들불축제를 주최토록하고 예산의 범위 안에서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제주시 애월읍 주민들은 1035(18세 이상 청구권자 총수의 1/550) 이상 서명을 목표로 올해 102일까지 전자서명 등을 통해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

 

김 이장은 “2023년도 숙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원탁회의시 실시한 총 1500여명 중 56.7%가 들불축제 유지의 의견을 나타냈으며 도민 참여단 187명 중 50.8%는 유지를 표시했다들불축제 존폐권한이 없는 제주시 행정시장은 새로운 축제를 준비한다면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들불축제를 올해 개최하지 않았다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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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오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서귀북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3일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교내 학생들에게 홍보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26일에는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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