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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기당미술관 <그림 속 감정 읽기>展

귀포시는그림 속 다양한 감정을 찾아보는소장 작품전 <그림 속 감정 읽기>를 기당미술관에서 11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소장품 전시는 기당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서세옥, 전뢰진, 김창희, 강동언, 고영우, 박성진, 김용주 등 작가들의 작품 등 총 30점이 소개된다.

 

번 전시는 작품이 직간접적인 방식을 통하여 표출하는 감정들을 찾고, 작품에 감정이입 하여 작품을 음미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전시는 크게 3개의 소주제로 구성되는데, 첫 번째 <평온함>에서는 가을 수확기 평화로운 농촌 전경, 석양이 질 때의 제주 바닷가, 선인이 여유롭게 책을 펴고 생각에 잠긴 모습을 담은 작품이 전시되며, 관람객은 작품을 보며 마음의 평화로움을 느낄 것이다.


두 번째 <기쁨과 환희>에서는 선만을 이용하여 사람들의 사이좋은 움직임을 묘사한 작품과 역동적인 활기찬 생명력을 주는 새우와 물고기 때의 모습, 먼 산 위 하늘을 가득 채운 별과 바람, 식물의 형태를 문양으로 작품화한 그림이 전시되며, 희망의 밝은 에너지를 품어낸다.




세 번째 <슬픔과 우울>에서는 삶의 고독함과 우울함, 지친 감정들을 여실히 드러낸 작품이 선보이는데, 웅크리며 고뇌하는 사람들과 땅 위 하늘을 상징하는 건괘乾卦 모양은 눈물을 흘리는 형태로 표현되었으며, 가면 쓴 사람들은 얼굴을 직접 볼 순 없지만 색의 사용과 붓 터치로 가면 속 인물의 기분 상태를 유추해 볼 수 있다.

 

귀포시 관계자는 미술 작품들은 작가의 기억, 만들어진 시기의 관심과 리상태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작품으로 표현된다. 작품으로 표현된 감정들을 천천히 음미해 보며 작가와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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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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