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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목 관아서 탐라순력도 제주양로 재현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10월 경로의 달을 기념해 노인 공경 정신을 확산하고 탐라순력도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제주양로재현 행사를 개최한다.



 

1432(세종 14)에 시작된 제주양로는 각 지방 수령들이 왕을 대행해 노인을 대접하던 연회로, 17021119일에 제주목사 이형상이 망경루 앞에서 제주목에 거주하던 노인들을 모시고 양로연을 시행한 모습이 탐라순력도에 묘사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107() 오전 1030분부터 제주목 관아 망경루 앞마당에서 진행되며 도내 어르신 120분을 모셔 아름다운 궁중음악과 춤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식전공연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교육사인 강문희의 제주민요 무대를 시작으로 제주목사의 환영 인사와 노인대표에게 좋은 가르침을 구하는 의미의 걸언을 청하는 의례가 이어진다.



 

본 공연으로는 제주풍류회-두모악, 정재연구회 등이 전통음악과 무용을 연출해 5(경풍년, 수룡음, 검무, 태평가, 포구락)에 걸친 양로연회가 펼쳐진다.

 

탐라순력도 제주양로 재현 행사는 초청 어르신뿐만 아니라 도민 및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 올해에는 새롭게 마련된 포토존에서 탐라순력도 병풍을 배경으로 이색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탐라순력도 제주양로 재현 행사를 통해 전통적인 노인공경 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양로연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제주목 관아의 가을 풍경과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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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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