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 흐림동두천 16.7℃
  • 흐림강릉 25.9℃
  • 서울 17.7℃
  • 구름많음대전 25.0℃
  • 구름많음대구 24.3℃
  • 구름많음울산 21.8℃
  • 흐림광주 22.5℃
  • 구름많음부산 21.0℃
  • 흐림고창 22.2℃
  • 흐림제주 23.9℃
  • 흐림강화 15.8℃
  • 흐림보은 23.6℃
  • 구름많음금산 23.8℃
  • 흐림강진군 20.7℃
  • 흐림경주시 23.2℃
  • 구름많음거제 20.7℃
기상청 제공

위성곤, ‘日 오염수 해양투기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촉구 결의안’ 대표발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은 25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및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강력히 규탄하고,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해 정부가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및 잠정조치를 청구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해안 1km 바깥 지점까지 건설한 인공 해저터널을 이용하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개시하였으며, 30년에 걸쳐 134만톤을 방출한다는 계획이다.

 

위성곤 의원은 도쿄전력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오염수가 보관된 C군 탱크에 삼중수소 뿐만 아니라 암을 일으키는 탄소14, 세슘-137 등도 미량이지만 검출되고 있다면서 원전 사고로 생긴 오염수를 바다에 투기하는 것은 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며, 안전성도 제대로 검증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의 오염수 해양투기는 다시 돌이킬 수 없는 비가역적 행위이자 현존 세대와 미래세대의 건강과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일이라며, “30년 이상 걸릴 오염수 해양투기를 하루속히 중단시키기 위해선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및 잠정조치 청구가 시급하다고 정부의 행동을 촉구했다.

 

유엔해양법협약 194조는 자국에서 발생한 오염이 주권적 권리를 행사하는 지역 밖으로 확산되지 아니하도록 보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으며, 287조에 따라 국제해양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고, 290조에 따라 재판소는 최종판결이 날 때까지 해양환경에 대한 중대한 손상 방지를 위해 잠정조치를 명령할 수 있다.

 

이번 결의안은 강민정, 강병원, 강준현, 강훈식, 김병욱, 김병주, 김상희, 김성주, 김성환, 김승남, 김승원, 김영배, 김용민, 김원이, 김주영, 김한규, 문진석, 민병덕, 박범계, 박주민, 송옥주, 송재호, 신정훈, 양기대, 양이원영, 오기형, 우원식, 유정주, 윤건영, 윤준병, 이개호, 이소영, 이수진(), 이용우, 이원욱, 이원택, 이용빈, 이용선, 이장섭, 이재정, 이정문, 이탄희, 이형석, 전용기, 정일영, 정필모, 조오섭, 조승래, 주철현, 진성준, 최기상, 허영, 허종식, 홍성국, 홍정민, 황운하 등 57명의 국회의원이 공동발의에 동참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자치경찰단, 치안센터 견학 체험 프로그램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 동부행복치안센터는 지난 7일 어린이들이 체감하는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송당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초청해 치안센터 견학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치안센터 견학은 순찰차 탑승과 수갑, 무전기 등 경찰 장비들을 보고 만져보면서 평소 자치경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으로 자치경찰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과 더불어 어린이 유괴 대처방법 등 범죄예방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꾹꾹 눌러쓴 ‘경찰관 아저씨 우리를 지켜주셔서 고마워요’라는 내용의 편지를 치안센터에 전달했다. 아이들은 편지를 통해 ‘경찰 아저씨들이 학교 갈 때 안전하게 길을 건너게 해 주시고, 호신술도 가르쳐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이영철 동부행복치안센터장은 “헹복치안센터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더 친근한 우리동네 경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어린이 중심 체감 안전도 향상과 더불어 안전한 중산간마을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행복치안센터는 매일 송당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보행지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