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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말(馬) 사육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한국마사회 제주목장

한국마사회 제주목장(목장장 박정진)이 지난 86일 제주도 내 말 사육 농가 중 최초로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획득했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자발적인 가축사육 환경 개선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으로 발전하고자 농식품부와 지자체 주관으로 2017년부터 시행 중이다.



 

분뇨처리 시설 설치 및 운영, 소독시설 및 악취발생 저감 등 환경과 방역 분야 50여개 항목을 평가해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는데, 현재 전국적으로 약 6천여개의 축산농장이 지정된 상태이다.

 

특히 지금까지는 소, 돼지, , 오리 등을 사육하는 농장만 지정되었으나, 올해부터는 말이 새로운 축종으로 포함됐다.

 

이에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은 경주마 생산농가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올해 5월 선도적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신청해 서류검토와 현장실사 등 약 3개월간의 평가를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축산환경관리원이 주관한 현장평가에서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한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목장 내 방출수의 재활용, 마분 퇴비화, 모래 및 펜스 재사용 등을 적극 실천하며 탄소 배출 감축에 앞장 서 왔다. 한국마사회 제주목장 박정진 목장장은 "이번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계기로 도내 경주마 생산농가의 참여를 적극 독려해 제주 지역 말산업의 친환경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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