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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공원, 제8회 제주국제즉흥춤축제 17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돌문화공원(소장 장철원)은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제주(대표 장광열)와 공동 주관으로 17~193일간 제주돌문화공원 야외 및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8회 제주국제즉흥춤축제를 개최한다.



 

2016년부터 시작된 국제즉흥춤축제는 제주돌문화공원의 자연과 돌을 배경으로 생태 즉흥공연을 해마다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제주돌문화공원 관람객들과 함께 만드는 특별한 즉흥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도한다. 축제 기간 관람객들은 관객의 위치에서 벗어나 스스로 즉흥 춤을 추며 공연에 참여하는 행위자로 변신하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3일 간 10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프랑스 무용가 엠마뉘엘 그리벳(Emmauel Grivet) 11명이 참여하는 한불 국제 협업 즉흥공연, 안무가 김윤정과 현대무용가 박호빈이 참여하는 <즉흥이 라벨의 볼레로와 만나면> 공연 등이 돌문화공원 야외무대와 오백장군갤러리 등 곳곳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자연과 함께 하는 공연, 도민·관람객과 함께하는 즉흥 놀이 등 다양한 즉흥춤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고 즉흥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지난해 네덜란드와 한국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국제 협업 즉흥공연에 이어 올해는 프랑스와 한국을 연계한 한불 국제협업 즉흥 프로젝트5월 제주도를 시작으로 서울을 거쳐 11월 프랑스 몽펠리에로 이어지며, 이 공연에는 양국의 즉흥 아티스트 12명이 참여한다.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제주 장광열(무용평론가·숙명여대 무용과 겸임교수) 대표는 즉흥은 전 세계적으로 무용 전문가뿐 아니라 청소년, 일반인들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는 공연의 한 장르로 자리 잡은 지 오래라며 즉흥은 이미 짜여진 작품, 규격화된 공연 형식에서 벗어난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몸짓으로 신선한 자극이 되고 있다. 특히 제주국제즉흥춤축제는 제주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즉흥 공연으로 특화돼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철원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제주국제즉흥춤축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제주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축제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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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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