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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제주형 어린이 통학로 조성 …사고 예방 큰 성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제주형 어린이 통학로 조성사업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며 도민의 큰 호응을 받는 만큼 올해도 현장 맞춤형 개선을 이어갈 방침이다.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20년부터 역점 추진해 온 제주형 어린이 통학로 조성사업은 어린이들이 어서 등하교하는 주 통학로 상에 노란색으로 노면에 표시해 시인성 이고, 보도와 차도 구분으로 안전한 보행을 유도해 교통사고 예방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어린이 통학로가 조성되기 이전인 2019년 교통사고가 18건 발생했으나 지난해에는 5건으로 교통사고가 72% 줄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918건이었으나 어린이 통학로 조성사업이 시작된 2020에는 11, 20218, 20225건으로 지속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횡단보도 대기공간 시인성 향상을 위한 지역특화안전존과 장거리 통학이나 장애 등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을 고려한 승하차게이트를 전국 최초로 개발해 담당팀장이 대한민국 근정포장을 수상하는 등 중앙단위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자치경찰단은 ’20년 구() 도심권에 위치한 오라초, 인화초, 광양초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9개교에 통학로를 조성했고, 올해도 사업비 약 18억 원을 투입해 법환초, 서호초 등 12개교에 안전한 통학로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도로 폭이 협소해 보행로 조성이 어려운 구간은 교육청, 도로관리부서(도로관리과, 건설과 등) 협조를 통해 학교 부지를 활용하거나 보행자 친화 디자인 포장을 통해 차량의 속도를 늦추고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사업비 36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신호등과 양방향 카메라를 설치하고, 과속이 우려되는 도내 주요 도로에는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해 신호위반이나 과속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형청도 교통정보센터장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여전히 발생되는 만큼 유관기관(부서)과 협업해 스쿨존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안전한 통학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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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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