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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인과 의료진의 의사소통을 위한 「응급-의료 수어가이드」 제작

수어(手語)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농인 환자를 대응하는 의료진을 위한 응급-의료 수어가이드가 제작, 배포된다.



 

제주특별자치도수어통역센터(센터장 민태희)113일 농인들의 병의원 진료나 응급 상황 시 수어로 소통이 안 될 경우를 대비하여 응급-의료 상황에 사용되는 수어를 챕터별로 묶어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가이드북은 응급-의료 상황에서 기본적인 의사소통 문장을 사진으로 수록했으며, 문장의 오른쪽에 QR코드를 삽입하여, 동영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간단한 질문과 답변을 수록하여, 의료진이 수어를 모르는 상황에서도 이미지나 사진을 가리켜 의사소통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제작된 가이드북은 도 내 응급의료 관련기관 등에 비치할 계획이며, 별도로 동영상과 이미지를 탑재한 웹북을 통해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가이드북을 활용할 수 있다.


민태희 센터장은 농인의 경우 특히나 응급상황시 소통이 되지 않을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책자는 정말 중요하며 이를 계기로 농인의 응급-의료 지원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 수어통역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인들이 의사소통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없도록 수어 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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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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