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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의 마무리 제주-싱가포르 교류 음악회로 더 풍성하게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후 730분 공연장 비인(Bi IN;)에서 제주와 싱가포르의 젊은 음악인들이 협업하는 이색무대 순환 개최된다고 밝혔다.



 

제주-싱가포르 교류공연 순환은 두 지역의 예술인들이 2개월 비대면 워크숍과 회의 등을 통해 서로의 문화와 음악을 이해하고,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 대한 미래비전 등을 공유해가며 함께 준비한 무대다.

 

제주빌레앙상블과 싱가포르 시옹렝(Siong Leng) 함께 무대에 , 두 단체 모두 전통예술을 계승하고 지역문화와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는 음악작업을 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제주빌레앙상블은 해녀문화가 담긴 제주민요와 음악을, 싱가포르 시옹렝은 중화권 주요 방언인 민난(閩南)어를 바탕으로 수 천 년 간 이어온 난인(南音)음악을 선보인다.

 

하이라이트는 그간 두 팀이 교류하며 준비한 협업 음악으로, 두 나라의 대표 음악을 지역의 언어로 함께 부르고 대표 악기로 연주하도록 재창작했다.

 

두 지역의 전통과 특색을 담은 무대와 함께 젊은 음악인들의 시공을 초월한 협업으로 재탄생된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도민들의 연말 문화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장권은 공연장 누리집(www.be-in.kr)에서 온라인으로 예약(104)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42석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번 음악회는 예술인들에게는 국제교류를, 도민들에게는 수준 높고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많은 관객들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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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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