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서귀포 보건소 노숙인시설 현장으로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

서귀포보건소(소장 오인순)는 결핵의 조기발견·치료를 통해 시설 내 전파방지를 위해 지난 21일 감염 취약계층인 노숙인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으로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노숙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총 64명 전수를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 이동검진 차량을 현장으로 이동하여 흉부X선 검진을 실시하였으며, 판독 결과에 따라 결핵의심 소견자는 정밀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여전히 OECD 가입국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으로, 서귀포보건소에서는 결핵의 지역사회 내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65세 이상 취약계층 대상 흉부X선 이동검진을 강화하고 있으며 유증상자 및 검진희망자 등에 대해서도 보건소에서 상시 무료 검진을 하고 있다.


결핵은 법정 제2급 감염병으로 활동성 결핵환자가 말을 하거나 기침, 재채기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침방울에 포함된 결핵균이 타인이 숨을 들이쉴 때 공기와 함께 폐 내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폐뿐만 아니라 신장, 신경, 뼈 등 대부분 직과 장기에도 감염이 가능하고, 주요 증상은 2주 이상 기침, 가래, 미열, 수면 중 식은 땀, 무력감, 체중감소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신규 결핵환자가 전체환자의 50%에 이르면서 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대상 결핵검진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고,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유사해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어 2주 이상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지속되면 결핵검진을 받아 볼 것 당부했다.


서귀포보건소에서는 결핵검진 및 상담을 연중 무료로 시행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결핵관리실(760-6051~2)로 문의하면 된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