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13.8℃
  • 구름많음강릉 13.3℃
  • 맑음서울 13.9℃
  • 맑음대전 14.3℃
  • 구름많음대구 14.4℃
  • 구름많음울산 13.3℃
  • 광주 13.4℃
  • 구름많음부산 13.8℃
  • 구름조금고창 13.9℃
  • 제주 14.0℃
  • 맑음강화 14.3℃
  • 맑음보은 13.2℃
  • 맑음금산 13.7℃
  • 흐림강진군 13.2℃
  • 구름많음경주시 14.7℃
  • 흐림거제 13.4℃
기상청 제공

자치경찰단, 드론으로 제주 가치와 도민 안전 지킨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동국대학교 스마트 커뮤니티 폴리싱시스템(Googi) 개발연구센터(센터장 임중연 교수·이하 CRC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자치경찰 직무교육의 일환으로 드론 활용 실무과정교육을 이틀 간 실시했다.



 

자치경찰관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CRC연구센터의 드론 전문가인 이종섭 연구교수가 지도를 맡았다.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스마트 치안 패러다임 전환 및 이해, 드론 조정 및 카메라 영상 촬영, 편집, 영상제작 등 실무교육을 진행하면서 드론 운용에 대한 경찰관의 직무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그간 자치경찰은 드론을 투입해 다양하게 활용해왔다. 특히 세계자연유산을 지키기 위해 산림·환경 파괴 행위를 감시하고, 중산간 일대 산불 감시 및 실종자 수색, 올레길 순찰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8월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와 선흘곶자왈 일대에서 축구장 10배 넓이의 임야를 훼손한 부동산개발업자 2명을 구속한 사례에도 고해상도 드론이 이용됐다.

 

·출입이 어렵고 광범위한 곶자왈 지대 내 훼손현장을 촬영하고 측량에 사용해 수사 활동에서 객관적인 증거자료로 사용했다.

 

또한, 봄철 중산간 지역에서 고사리 채취객의 길 잃음 사고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해 실종 예방 공중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 구좌읍 소재 오름 인근에서 고사리 채취객 실종 사고가 접수된 후, 신고자가 위치를 특정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드론을 띄워 신고자의 위치를 10분 만에 파악해 구조하기도 했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동국대 CRC연구센터 및 산··연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이번 드론 기초과정을 시작으로 심화과정 커리큘럼까지 준비하고 있다면서 전 직원이 드론 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독려해 실종자 수색 및 산림환경 특사경 수사 시 증거 수집 등 드론을 활용한 특화된 경찰활동으로 현장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