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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칠머리당영등굿 故 김윤수 보유자 고별식 봉행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 고() 김윤수 예능보유자의 고별식이 8일 오전 11시 제주칠머리당영등굿전수관에서 봉행됐다.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와 유가족은 지난 2일 별세한 고 김윤수 예능보유자의 장례식을 제주전통문화예술인장으로 치렀다.




 

고인은 1995년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의 2대 보유자로 인정됐으며,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 회장을 지내면서 정기공연, 전수교육 등 영등굿의 보전과 전승을 위해 헌신했다.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해녀 굿이자 영등신에 대한 제주도 특유의 해녀신앙과 민속신앙이 담긴 굿이다. 1980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고별사를 통해 고인은 제주에 위로이자 편안한 안식이었으며, 기댈 수 있는 큰 나무였다면서 제주칠머리당영등굿 보전에 평생을 헌신하신 고인의 뜻을 받들어 제주의 무형문화를 보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유지를 기렸다.

 

오 지사는 저에게 고인은 가장 존경하는 역사학자이자 문화인류학자였다미래를 더 풍요롭게 만들고 꿈꿀 수 있는 에너지를 주신 고 김윤수 선생을 기억하고 또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고별식은 유족대표 추도사, 김경훈 시인의 고별시 낭독, 솔향 김희숙 선생의 고별 공연,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의 귀양풀이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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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수학여행철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본격적인 수학여행철 치안 및 안전관리를 위하여, 주요 관광지 및 유원지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398개소에 대하여 불법촬영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관내 관광지, 공원, 오름, 전망대, 올레길, 터미널, 휴게소 등 시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승지 및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이며,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것이며 추가로 화장실의 내·외부 청결상태와 편의용품 비치 상태, 시설물 파손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 중 불법촬영 카메라 발견 시 점검 매뉴얼에 따라 지체 없이 신고하여 조치할 것이고, 그 외 경미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보완하고, 정비나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보수업체를 통해 신속히 수선을 완료하여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다. 이번 점검에는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 등을 활용하여 화장실 내부에 은닉이 용이한 환풍구, 쓰레기통이나 신체 노출이 있는 화장실 칸 하부를 집중 점검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될 수 있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기후환경과(과장 김군자)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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