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오영훈 논평)“허향진 후보, 도시계획·지역균형 발전 철학이 없다”




다함께 미래로오영훈 더불어민주당 후보 신영희 대변인 논평

허향진 후보, 도시계획·지역균형 발전 철학이 없다

- 15분 도시 제주,‘사람 중심도시·읍면 생활권으로 재설계, 실현 가능 -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는 도시계획에 대한 기초부터 공부하고, 지역균형 발전에 대한 철학적 빈곤을 채우기 위한 공부에 매진할 것을 촉구한다.

 

오영훈 후보의 핵심 공약인 ‘15분 도시 제주와 관련해 허 후보가 제주처럼 도농복합도시에 맞지 않는 내용이라고 폄하했는데, 참으로 어이없을 뿐이다.

 

우선적으로 허향진 후보의 지역균형 발전에 대한 철학적 빈곤은 한심하다 못해 안타깝다. 최소한 지역균형발전에 대하여 관심이 있는지 묻고 싶다.

 

허 후보가 주장한 대로 인구 수백만에서 1000만명 이상의 대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기 때문에 안 된다는 인식이야말로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을 외면한 채 구태하고 경직된 인식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과 다르지 않다.

 

오영훈 후보의 ‘15분 제주는 제주를 15분 단위의 생활권으로 재구성하자는 것이다.

 

지금과 같은 방식의 균형발전 정책으로는 도시로 집중되고 있는 문제, 지역소멸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기 때문에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읍·면 지역의 중심성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읍·면 지역 주민들도 의료, 문화,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미 제주도와 행정시는 동·서 생활권 계획과 지역균형발전계획을 통해 교육, 교통, 복지, 문화·여가,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정책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또 농림축산식부와 해양수산부, 국토부가 시행하고 있는 농촌협약, 농촌중심지활성화 및 기초거점 사업, 어촌뉴딜사업, 도시재생사업 등이 모두 생활권 사업에 해당된다는 것을 허 후보는 알고 있는가.

 

최소한 제주에서 진행 중인 사업 내용을 파악해보고 비판하는 게 기본이다. 단순한 접근 방식으로 살표보고 아니면 말고식으로 주장한다면 논평이라고 할 수 없다.

 

허향진 후보는 또 도시계획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도 부족한 듯 하다.

 

15분 제주가 도시계획의 패러다임을 사람 중심으로 획기적으로 바꾸는 선진 모델이라는 점은 이미 ‘n분 도시정책 도입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특히 택지 개발과 대규모 공동주택 조성 방식으로 팽창하고 쇠퇴를 반복하며 기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편향된 도시계획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사람 중심의 정주성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허향진 후보가 제기한 15분 생활권에 접근방법에 대하여도 보행과 자전거, 대중교통 접근성으로 구현되는 시간 개념이라는 점도 수 차례 설명드린 바 있다.

 

생활권에 대한 경계도 제주를 20여개 중·소 생활권으로 재편하겠다는 설명도 드렸다. 도시 내 보행권을 회복하기 위한 이동환경 개선과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통한 이동과 이용편의성 개선도 설명드린 바 있다.

 

모든 정책은 정책 환경과 지역 환경에 따라 해석되고 현실에 맞게 적용될 때 좋은 정책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다른 타도시의 선행 사례는 선행 사례일 뿐이다.

분명한 건 오영훈 후보는 ‘15분 제주의 성공모델을 만들 것을 도민들에게 약속드린다는 점이다. 제주의 변화는 ‘15분 제주가 출발점이 될 것이다.

 

 

2022.5.30.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대변인 신영희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