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용구)는 20일 오후 2시 제42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사무국으로부터 2022년 서부경찰서 자치경찰사무 종합감사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자치경찰제 운영을 내실화하기 위해 자치경찰위원회의 주요시책 및 현안사업 추진실태를 점검하는 감사계획이 주로 보고됐다.
감사계획에 따르면, 기간은 오는 5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3일간으로,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주요시책에 대한 현장 이행실태 △제주경찰청 중점 추진과제(자치경찰사무 분야)에 대한 경찰서 추진실태 △자치경찰사무 분야별(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사무 수행실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회의에서는 ▲2022년 제2차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 수시포상안 ▲자치경찰사무담당 경찰공무원 승진 임용안 등 2건의 안건도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의결된 승진대상자는 총 2명으로, 제주경찰청(여성청소년과) 류지영 경장이 경사로, 서부경찰서(경비교통과) 진석재 순경이 경장으로 오는 30일 승진 임용된다.
김용구 위원장과 위원들은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첫 감사인 만큼 도민 요구를 반영한 감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승진임용 대상자들에게도 승진의 감격을 항상 기억하며 자치경찰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